•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하늘 과 땅사이 서울 경기 사랑
 
 
 
카페 게시글
* * 여행길 자료 * * 스크랩 여주 참숯가마 (숲속 건강나라) - 2007년 7월 21일
솔향 추천 0 조회 75 08.07.25 14: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전에는 그래도 사우나가서 땀을 빼곤 했었는데.. 등산에 빠지면서부터는 땀을 억지로 빼내는 행위는 더이상 하지 않고 있다.. 산에서 자연스럽게 흘리는 송골송골 맺히는 땀방울이 진짜 같은 생각에서이다..

 

그 후로는 사우나니 찜질방이니 불가마 숯가마 이런 단어들조차 등한시 하고 있다가 2년 전인가 일행들과 무주 구천동을 다녀오던 길에 억지로 할 수 없이 (?) 들렀던.. 숯가마가 기억이 난다..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고.. 개운한 기분은 들었었다.. 그 때가 처음이었고.. 그래도 여전히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았다..

 

얼마 전.. 또 그 일행이다.. 여주에 좋은 숯가마를 발견했다고 가잔다... 이포에서 천서리 막국수를 먹고 가면 딱 된단다...

 

 

사실 막무가내로 반대만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속으로는 그들이 숯가마 가 있는 동안.. 난 여주 신륵사에 가서 사진이나 찍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해서 집을 나서게 되었다.. 막국수를 먹을 때 까지만 해도.. 내 뜻대로 되리라 의심치 않았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구.. 신륵사를 향해 떠나는데.. 비가 장난아니게 억수같이 쏟아붓는다.. 하이참내.. 이처럼 궂은 날 혼자 신륵사 돌아다니는 것도 청승마저 보일 듯 하여 이번에도 또 할 수 없이 숯가마에 동참하게 되었다...

 

 

 

 

 

 

 

시설은 생각보다 훌륭하다... 엄청 공들여 만들어 놓았고.. 주변 편의 시설도 그럴싸 하다.. 가족단위로 와서 하루 잘 놀다가면 좋을 그런 장소이다..

 

 

 

야외 수영장도 목초액 냉탕, 목초액 온탕, 약초 온탕 등... 잘 되어있다..

 

 

 

 

 

 

먹거리가 중요한데.. 생맥주와 치킨이 준비되어있고 .. 물론 숯가마 내에서 찐 달걀.. 김밥, 컵라면 등..

있을 건 다 있다..

 

숯가마는 네 개 방으로 구분되어있는데.. 저온방, 중온방, 고온방, 그리고 제일 뜨거운 꽃방.. 내 경우에는 중온방이 제일 적당했다... 숯가마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주로 고온방으로 들어간다..

 

 

 

이곳은 구워지는 숯을 직접 쬘 수 있는 곳... 몸에 좋은 여러가지가 나온다 하길래 나도 얼른 가봤다..

 

 

 

여자들 몸에도 좋다고 하여 열심히 쬐고 있는 친구 모습...

 

 

 

숯가마 여행이 괜찮았던 것 같다.. 그렇게 열심히 땀을 빼지는 않았지만.. 일행들과 같이 어울린 시간들이 잼있었다..  10점 만점에 8점.. ^^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