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어느 광고 문구처럼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노 신부는 “같이 한다는 것이 가진 치유의 힘을 발견하고 같이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가정의 따뜻함을 주제로 잡고 수도원 건물을 재정비하고, 이를 통해 마
음 아픈 이들과 함께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피정을 열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매주말 2박3일 일정(금∼일요일)으로 진행되는 피정에 참가한 이들은 서로 자신의 사연을 털
어놓으며, 자신만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내려놓는다. 더불어 다른 사람의 아
픔까지도 공감하며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배워나간다.
휴대전화는 잠시 꺼두고, 수도원 일상의 전례와 ‘마음’을 주제로 한 강의, 관상수련, 침묵기도,
전문가의 일대일 상담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마음의 집착을 내려놓는 여유는 덤이다.
피정을 통한 이와 같은 긍정적 변화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작년 3월부터 시작한 피
정에는 50여 회에 걸쳐 현재까지 1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계속 많은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
다.
노 신부는 “피정을 진행하는 동안, 처음에는 우중충한 얼굴로 들어온 피정자들이 환한 표정으
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언제나 기쁘다”며 “피정자들의 전후 변화가 피정을 이어가는 보람”
이라고 말했다.
※문의 및 피정 신청 010-9916-5798/www.mindcamp.kr
첫댓글 와우 반갑네요 저도 위에 참가자로서 주님의 은총으로 새로 시작하였는데 사진보니
새롭습니다. 많은이들이 치유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제야 댓글을 발견하고 답글이 넘 늦어 죄송해요. ^^
엘리사벳(희망)님께서 아시는 수도회이시군요.
함께한 그 시간 은총의 시간으로 충만하셨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