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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북한산 산행기
영하 15도의 추위가 계속되는 날씨에도 우리들의 등산모임은 휴식이 없다
오늘도 어김없이 구파발에는 영태 호일 성렬 권보 동광 그리고 나 합쳐서 6명이 모여 있었다
이젠 해마다 인원이 줄어 들지만 이 6명 이하로 줄어들어 토요 산행이 없어 질까 두렵기도 하다
오늘은 그간 산이 얼어붙어 안전한 북한산 산성길을 택하여 8722을 타고 북한산 산성 입구에서
하차하여 닭명가에서 커피 한잔을 하고 등산을 시작하였다
산길이 얼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계곡길을 가야 하나 하면서 우리의 출석장소인 산성 계곡 입구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으려고 핸드폰을 내다가 밑바닥 길에 얼음이 얼어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한벌을 걸었는데 얼음에
미끄러져 뒤로 벌러등 누워 버렸는데 등산가방을 메고 있어서 충격을 완하하여 다친데는 없지만 오른쪽 손바닥의
끝부분에 피가 맺힐정도로 상처만 입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던 등기들은 모두다 계곡길을 피하고 안전한 계단샛길을 함께 하며 조심스럽게 산행을 계속하였다
계단 샛길은 낙옆이 많이 있어 얼어 붙지 않아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었지만 주의해서 산행을 계속하였다
차도에도 얼음이 언곳이 있어 이곳을 지날때는 서로가 조심하라면서 안전하게 산행을 계속하였다
대서문에서 출석확인을 다시 한번하고 조심해서 올라가니 평소보다 시간은 조금 많이 걸렸지만
모두들 안전하게 북한동 정자에 도착하였다
북한동 정자에 도착 하니 11시 40분 약 1시간 등산한 셈이지만 다른 날보다 더 힘든 것 같았다
노적사 쪽을 보니 길이 완전히 얼어 있어서 아이젠이 필요한 산행이 될것 같아 우리들은 오늘도
이곳을 정상으로 생각하고 가지고 온 따뜻한 커피와 권보표 막걸리와 꼬칼꼰으로 정상주까지 마시고
휴식을 취하며 민규가 우이동에서 이곳까지 오기로 되어 있는데 전화 연락을 하니 그곳도 산이 미끄러워
30분 후에나 정자에 도착 할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우린12시 10분경 하산하기 시작하였다
하산을 하면서 나는 언제나 같이 불루투스 마이크로 클라식을 듣고 내려 왔다
오늘은 2025년 빈필 신년음악회 실황 유튜브를 들었다
매년 11월 1일 11시 빈에서 열리는 빈필 신년음악회는 입장료만 백만원이 넘지만 1년전에 예매해야만
입장이 가능한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신년 음악회로써 나는 매년 1월 1일 19시에(현지 11시는 한국시간 19시)
생중계를 메가 박스 돌비극장에서 생중계를 보고 있었는데 올해는 리카르토 무티의 지휘로 작년보다도
더욱 감동적으로 감상하였다
2025년 빈 필 하모닉 신년 음악회
지휘자 Riccardo Muti, conductor
리카르도 무티는 1941년 음악가 집안 나폴리에서 태여나 1971년 찰츠부르크 페스티발에서 지휘를
시작하여 1980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임명되면서 세계적인 지휘자로 성장하였다
90년대에는주민메타과 같이빈필 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지휘자가 되었으며 25 빈필 신년 음악회
지휘를 맡아 7번째의 지휘자가 되었다 무티는 곡 오페라 서곡을 신년 음악회에 올려 이번에도 2부에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집시 남작'의 서곡을 올려 드라마틱한 연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요한슈트라우스 1세 200주기(2004)와 그의 아들 2세의 200주기(2025) 신년음악회를 무티가
지휘한다는 것은 그의 위상을 가름할 수 있다
Vienna New Year Concert 2025 Complete
제1부
요한 슈트라우스 1세, 자유 행진곡, Op.226
Johann Strauß I, Freiheits-Marsch, op.226
1887년 오스트리아 궁정 무도회 음악감독이지만 당시 사회적 정치적 평등을 외치는 혁명운동에 동참하여 행진곡들을 많이
만들었으며 학생군단 행지곡 OP223, 자유행진곡 Op226, 독일 통일행진곡 OP226 등 혁명을 독려하는 작품중의 하나이다
1889년 8월에 만든 라데스키 행진곡이 가장 유명하다
요셉 슈트라우스, 오스트리아의 마을제비. 왈츠, Op.164
Josef Strauß, Dorfschwalben aus Österreich. Walzer, op.164
요한 1세 의 차남으로 1862년 발표된 질베르슈타인 의 장편소설 오스트리아의 마을제비를
보고 알프스마을에 사는 순진하고 소박한 젊은이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그책에 힌트를
얻어 작곡된 곡으로 잊혀져가든 알프스풍의 밈속무용을 사용하여 그 참신함과 로맨틱한 선율로
묘사함으로 크게 힛트하였으며 1864년 초연되어 곡은 소설가 질베르슈타인에게 헌정되었다고 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철거하는 사람들의 폴카. 프랑스 풍 폴카, Op.269
Johann Strauß II, Demolirer-Polka. Polka francaise, op.269
1857년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가 빈의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보헤미아, 모라비아, 크로아티아등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모집한 수많은 철거 인력이 오래된 도심을 철거하고 비엔나의 새롭고 웅장한 건축물로 대체되었을 당시를
보고 작곡하여 1862년 초연되었다고 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라군 왈츠, Op.411
Johann Strauß II, Lagunen-Walzer, op.411
Lagunenwalzer는 슈트라우스 오페레타 "Eine Nacht in Venedig(베니스의 밤)"의
곡들을 모은 것입니다.
0;56 아, 사랑스러운 여성들을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입니다.
1:32 그들이 얼마나 아첨하고, 사랑을 가장하고, 눈물을 흘리며 재빨리 우리를 화해시키는가!
2:58 그래, 춤, 행복한 즐거움
3:17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고 모든 여성 중에서 최고의 아름다움입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남자는 행복해요, 나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세요!
4:24 모두 가면을 쓰고, 모두 가면을 쓰고, 코스페토, 얼마나 재미있을지!
5:10 하지만 더 이상 불평하고 싶지 않습니다. cosi fan tutte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직 우리를 위해 천국을 건설하고 있는 사랑스러운 여성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6:24 (두 개의 멜로디가 함께) 당신의 위엄으로 당신은 침묵으로 자신을 감싸고 있습니다.
남들은 떠들고 너는 가만히 있어라 O Delacqua qua qua qua qua!
그리고 곤돌라에 타세요, 자기야, 그냥 타세요.
6:57 당신의 가장 큰 생각을 통제하고 안전한 자물쇠에 넣어두면 당신은 정말 똑똑해요!
7:53 아, 사랑스러운 여성들을 모두 보니 얼마나 멋진지요.
에두아르트 슈트라우스, 가볍고 향기로운. 빠른 폴카, Op.206
Eduard Strauß, Luftig und duftig. Polka schnell, op.206
요한 슈트라우스의 3남으로 가장 형의 후임으로 국중무도회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였으며
형들보다 인기는 없었으나 빠르고 경쾌한 왈츠곡을 작고하여 인기를 누렸으며 그의 아들은
요한 에두아르트는 음악재능이 있어 공식적으로 슈트라우스3 세로 인정을 받았다
제2 부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집시 남작'의 서곡
Johann Strauß II, Ouvertüre zur Operette "Der Zigeunerbaron (The Gypsy Baron)"
19세기말 유럽서 유행하던 집시문화를 소재로 하여 자유롭고 낭만적인 모험과 사랑을 묘사하여
1885년 초연된 작품으로 오스트리아 -항거리제국을 배경으로 하여 집시의 삶과 함께 민족적
다양성에 대한 관심을 잘표현했다고 하며 서곡은 헝거리와 집시음악의 영향을 받아 활기차고
화려한 리듬과 경쾌한 멀로디가 돋보이고 특히 헝거리풍 춤곡과 집시 선율이 주요 테마로
등장하여 당시 유럽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국적인 정서를 표현 헀다고 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가속도. 왈츠, Op.234
Johann Strauß II, Accelerationen. Walzer, op.234
초창기 왈츠는 춤을 추기 위한 반주정도의 유희적인 음악이었으나 19세기 스트라우스의 등장으로
왈츠가 예술적인 음악으로 바뀌게 된다
1860년 2월 30분만에 작곡한 이곡은 처음은 느리게 나가다가 점점 빨라지며 우아하고
경쾌한 음율로 조성된 노년 완숙기의 명작으로 흥미진진한 선율이다왈츠는 '가장 아름다운 작은 발'에게 바쳐진 곡입니다.
요제프 헬메스베르거, 즐거운 형제. '제비꽃 소녀'의 행진곡 *
Josef Hellmesberger (Sohn), Fidele Brüder. Marsch aus "Das Veilchenmädchen"
요제프 헬메스버거 주니어(Josef 'Pepi' Hellmesberger Jr)는 1855년 비엔나에서 태어나 1907년
비엔나에서 세상을 떠난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바이올리니스트, 지휘자였다."페피"라는 애칭으로
더욱 잘 알려진 요셉 헬메스버거는 음악가의 가정에서 태어났다.형과 동생도 음악가로 활동하였으며
1890년 그는 비엔나 궁정오페라(현재의 슈타츠오퍼의 전신)의 최초의 음악감독,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2024년신년음악회때는 헬메스베르거의 이베리아 진주가 연주되기도 하였다 슈트라우스 가의
다음 왈츠세대로 대표 왈츠 작품은 "요정의 윤무" 귀여운 요정들의 춤을 묘사한 여린 스타카토의
끊임없는 반복과 우아한 선율의 왈츠라고 한다
콘스탄체 가이거, 페르디난드 왈츠, Op.10 [볼프강 되르너 편곡] *
Constanze Geiger, Ferdinandus-Walzer, op.10 [Arr. W. Dörner]
Walzer No. 10 (reconstructed by F. Walser)
협주곡 F장조: I. Allegro (프랑크 토르티예르 편곡) · 볼프강 되르너,
가슴 뛰는 왈츠는 1855년 20세의 콘스탄체 가이거(Constanze Geiger)가 작곡했으며
빈 극장(Theater an der Wien)에서 반복적으로 공연되었습니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이 것이냐 저 것이냐! 빠른 폴카, Op.403
Johann Strauß II, Entweder - oder! Polka schnell, op.403
프란츠 요제프 슈트라우스, 계약. 왈츠, Op.184
Josef Strauß, Transactionen. Walzer, op.184
https://youtu.be/FGg8GOLj8mg?list=RDFGg8GOLj8mg
요제프 슈트라우스는 이 왈츠를 작곡할 때 두통을 심하게 앓고 휴가를 떠나기 전, 그는 1865년 8월 2일
Volksgarten에서 이 매혹적인 왈츠를 자선 공연했다고 한다
카니발 시즌 동안의 무서운 경험. 그것은 춤을 출 수 있으면서도 세상의 모든 일을 넘어서 훨씬 더 조화로운
또 다른 영역에 대한 예감이 스며드는 흠잡을 데 없는 아름다움을 지닌 교향곡에 가까운 왈츠입니다.
따라서 Josef Strauss는 이 작품을 Transactions라고 불렀습니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안네 폴카, Op.117
Johann Strauß II, Annen-Polka, op.117
아버지 요한슈트라우ㅡㅅ의 폴카 양식을 고스란히 계승한 작품으로 남부도시 그라츠의 ANNEN SAAl
무도회장을 위하여ㅜ작곡된곡으로 폴카특유의 흥겨움을 바탕으로 우아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이 가미된
폴카 프랑세즈를 예견케하는 작품이며 지휘계의 황제 칼라얀이 제일 좋아한 곡이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트리치 트라치 폴카. 빠른 폴카, Op.214
Johann Strauß II, Tritsch-Tratsch. Polka schnell, op.214
1858년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여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돌아온 가을에 작곡한 곡으로
12우러 24일 빈에서 초연된 곡이다
잡담과 논쟁을 좋아하는 빈의 풍속을 음악에 나타내고자 수다(Trisch-Tratsch)라는 제목으로 붙인
합주의 빠른 상승과하강을 반복되게 연주하여 음악의 수다스러움과 흥겨움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곳이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술, 여자 그리고 노래. 왈츠, Op.333
Johann Strauß II, Wein, Weib und Gesang. Walzer, op.333
제목에서 풍기는 현실에 대한 만족감 희망찬 분위가가 곡에 담겨져 있고 가난하고 긴 인생동안
술,여자 그리고 노래를 사랑한 슈트라우스의 작곡인생에 있어서 황금기에 탄생한 아름다운 곡이다
힘차고 박력있는 선율로 희망을 알리고 명랑한 분위기의 율동적인 선율은 행복을 알리며 장난끼있는
익살스러운 선율이 교대로 나타나는 빈 양식의 특유한 가볍고 발랄한 사랑스러운 곡이다
Encores
01. First encore: not announced
첫 번째 앙코르: 미발표
02. Riccardo Muti‘s New Year‘s greeting
03. Johann Strauss, jr. - An der schönen blauen Donau, Walzer, op. 314
도나우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사람들의 행복한 감정을 살려낸 이 왈츠는 슈트라우스가 절정을
누리든 1866년 작곡한 곡으로 오스트리아 제2의 국가라고 말하였다
패전후 우울함을 달래고 쾌활하면서도 애국적인 곡을 의뢰받아 작곡되었으며 시인 야들 베크의 시에
영감을 얻어 작곡되었다고 한다 실제 도나우강보다 더 아름다운 곡이라고 칭송받는 이곡은
항상 빈 필 하모닉 신년음악회에서 두번째 앙콜로 항상 연주된다고 한다
04. Johann Strauss, sr. - Radetzkymarsch, op. 228
나포레옹전에서 이탈리아북부 점령지에서 라데스키장군이 승리한 기념으로 정부군의 사기를
양양하기 위하여 영웅의 이름을 빌려 영한 수트라우스가 작곡한 곡이다 1848년 8월 초연되었으며
마치 애국 행진곡처럼 사랑받아 매년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의 피날레곡으로 으로 장식되는 곡이다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Riccardo Muti, conductor
2시간짜리 공연을 30여분 듣고 나니 닭명가에 도착 하였다
박신 보웅 기호 3명이 먼저와 기다리고 있었고 우린 12시45분에 도착 하여 중식을 시작했으나 민규형은
20여분 늦게 도착하여 오늘은 10명이 중찬을 즐겼다
오랜만에 온 친구들과 애기꽃을 피우며 1시간 20여분의 중식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호일형은 너무 즐거워서 노랫가락이 끄칠줄을 몰랐다
오랜만에 온 민규를 위하여 영태형이 또 맥주 한잔을 사겟다고 호프집으로 직행하고 술을 좋아 하지 않는 동광
박신 보웅 그리고 나는 집으로 향하며 오늘의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범사에 감사하며 항상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준 우리들의 건강에 감사하며
카르페 티엠 (Carpe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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