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65일 점심특선은 15000원
전번 ; 825-5548
위치: 홍인호텔 옆에 보시면 바이더웨이 편의점 바로 옆...
저도 맛집까페에 올라온걸 보고 우리집과도 가까워서 꼭 가봐야겠다고 다짐했었어요....
벌써 3주정도 된거 같네요.. 친정엄마 모시고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쌍둥이 딸래미 둘을 데리고 갔다왔습니다....
회가 딱 나오자 이건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 전 음식점가서 음식사진을 찍은적이 단 한번도 없었답니다...)
디카를 꺼냈더니 배터리가 없어서 켜지지도 않아서 넘 아쉬웠다는.....ㅠㅠ
그냥 글로 자세하게 써드릴께요...
일단 점심특선을 시키고 조금있으니
1. 죽 ---친절하시게도 울 딸래미것까지 4개를 주시는 센쓰~~~~
2. 배추,오이,당근같은 야채----아주 싱싱해서 배추가 달더라구요...
3. 굴, 멍게, 해삼, 개불, ------싱싱해서 역시나 맛있었어요.....
4. 메인의 회..------오늘은 광어회라고 가져오셨는데 살다살다 이렇게 두꺼운 회는 처음봤어요....
두께만 1~ 1.5cm 는 족히 될듯.... 1인당 9점을 주셨는데 간신히 다먹었네요..제가 회를 엄청 좋아해요.
일반 횟집의 회를 3~4장 합쳐놓은듯한..... 당연히 대광어였을테구요...
쫀독쫀독 찰지고 넘 맛났어요...
5. 꽁치구이------제법 커서 맛있었구요.. 아깝게도 반을 남겼어요....
6. 샐러드-----다른 먹을게 많아서 이건 친정엄마만 드셨어요..
7. 회무침----- 메인보다는 약간 덜 찰졌어요.. 그래도 회도 제법 많고 맛있었어요..
8.소라무침-----제가 골뱅이나 소라를 무지 좋아하는데 저 혼자 다 먹었어요....
9.튀김------새우 2마리 , 고구마 2개........... 바삭바삭 맛있더라구요...
10.계란찜----- 이건 울 딸램들이 후딱 먹어치웠죠......
11. 초밥------넘 감사하게도 초밥을 4인분씩 가져오셨더라구요.... 울 딸래미들 생각해주셔서요....
새우초밥, 묵은지초밥, 김밥, 계란말이, 유부초밥, 캘리포니아 롤.............각각 4개씩 갔다주셨어요..
울 딸램들이 넘 잘먹고 저도 음식 절대 안남기는 스탈인데 결국 묵은지 초밥만 2개 남겼어요..
배도 넘 부르고 묵은지가 제스탈이 아니라서요..
12.알밥----------- 알밥 좋아하는 울 딸램에게 다 뺏겼어요.... 저도 무지 좋아하는데...ㅜㅜ
다 먹더니 더 달라고 해서 난감했어요... 전 맛도 못봤는데....헐
13.무우조림------ 맛은 있었는데 제 입맛엔 좀 많이 달았어요.... 그래도 다 먹었쪄요....ㅎㅎㅎ
14. 꽃게장, 잡채---- 이건 원래 메뉴에 없는건데 옆방에서 환갑잔치를 하셔서 조금 드셔보시라고 가져오셨더라구요...
이것도 맛있었어요...
15.삭힌 홍어----------- 혹시 홍어 드실수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조금만 달라고 했어요...
톡쏘는 맛을 원했는데 좀 많이 약했어요... 코에 구멍이 뻥 뚫려야 하는뎅.....ㅋㅋ
16. 매운탕-----------일식집에서 매운탕 주는곳은 이곳이 처음인거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
얼큰하지는 않았지만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제가 매콤한걸 좋아해서요...
마지막으로 어른들은 커피 아이들은 매실차로 마무리 했어요...참 사이다 한병 써비스로 주셨구요....
소주가 간절히 생각났는데 차도 있고 대낮이라 참느라 혼났어요..
빠뜨린거 없이 쓴다고 썼는데 혹시나 기억나면 추가로 더 쓸께요...
울 친정 엄마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신데 정말 괜찮다고 맛있다고 하셨구요....
정말 간만에 좋은 음식점 갔다왔어요.... 우린 12시 전에 갔는데 식사가 거의 끝날때쯤 자리가 없더라구요...
토요일이라 더 그런거 같구요... 주말엔 꼭 예약하셔야할거 같아요...
제가 소개해서 다녀오신분들 100% 만족하셨구요.... 울 부모님들은 완전 대 만족 하셨답니다....
참 근데 주차장이 좀 좁아요....
첫댓글 와와와.. 일식이다!!! 메뉴에 대한 세부적인 코멘트까지.. 진짜 눈앞에 음식이 펼쳐지고 있어여..ㅠ.ㅠ
제가 100% 자신있게 추천해드려요...^^
헐...횟집에서 배부르다고 단 한번도 말 않해본 1인.....회먹으로 바다로 가고 싶다,....
여긴 다 못먹어서 롤초밥은 꼭 집으로 싸와요...ㅎㅎㅎ 게다가 회 더 드실거냐고 물어보시는 곳이랍니다....ㅎㅎㅎ
1~16번까지 먹으면 배 터지겠는대요???? ㅎㅎ
사실은 하나 더 있는데 울 컴터가 넘 느려서 수정하기 귀찮아서 그냥 놓고 있어요..ㅎㅎ 새송이버섯구이....ㅎㅎ 제가 음식을 절대 안남기는 스탈인데요... 여기가면 꼭 음식을 싸오구요...그걸로 애들 저녁한끼가 충분할 정도예요...
일식 잘하는데 꼭 찾고 싶었는데 저도 함 가봐야겠어요~
오~~~ 회라...꼭 한 번 가봐야 겠네요
미락 맛있는데 배고프다 ㅠ,ㅠ ㅋㅋ
나두 가구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