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남군자산-갈모봉 산행일자: 2018.6.14 누구랑: 우정이,아침바다 2명이
산행코스: 하관평-삼형제바위-칠일봉-남군자산-갈모봉-하관평 산행거리: 10.12km 산행시간: 10:00 - 16:00(6시간)
▲ 현충일 번개 산행을 위해 장호원 성모병원 주차장에서 우정이 승용차를
갈아타고 들머리인 청소년 수련원 보람원 입구에 도착합니다. (09:50)
▲ 충북 마스코트인 고드미와 바르미의 배웅을 받으며 충북에서 경상도로 넘어 옵니다.
▲ 남군자산까지는 고도 500여m를 올라 가야 합니다.
산행시간만 4시간30여분...
▲ 남군자산에서 갈모봉 오는길에 옥녀봉,아가봉 그리고 산막이 옛길이 지척이네요..
과연 산다운 산들이 많은 괴산임을 실감케 합니다.
▲ 하관평 마을로 들어 섭니다.(10:00)
▲ 300년 보호수 느티나무...
▲ 마을회관 건너기 직전에 좌측 도로로 들어 서야 하는데 아무런 안내 표식도 없어
초행이면 찾기 힘들것 같아 이정표라도 세워야 겟습니다.
▲ 남정네는 마실 갔는지 뙤약볕 아래에서 밭을 매는 아낙네가 안쓰러
보이는 마을 물탱크 지납니다.
▲ 보이지요? 이 넓은 밭을 매는 아낙네 뒤로 삼형제바위와 남군자산이 보입니다.
▲ 땡볕 도로를 지나 집바위 지나며 그늘에 들어 섰는데도 기온이 초여름같고 바람이 없는
후텁지근한 날씨에 숨이 턱턱 막히고 땀은 비오듯 합니다.
▲ 가파른 산길을 올라 안부에 도착하니 바람이 솔솔 불어 옵니다. (10:35)
▲ 시원한 막걸리에 바람까지 살랑 살랑 부니 자리펴고 한잠 늘어지게 자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 조심해서 내려 가야하는 바위틈새길도 있고...
▲ 숲에 가린 길을 지나 마당바위에 서니...
▲ 대야산과 중대봉이 바로 앞으로 보입니다.
▲ 이 소나무는 참 고단하게 사네요...
▲ 어느 착한 산님이 힘들어하는 소나무를 부축해줬네요..
▲ 거대한 바위 덩어리 삼형제바위 도착.( 11:28)
▲ 어마어마 합니다.
▲ 코끼리바위..
▲ 귀도 크지만 코주부 코끼리가 이곳 명물입니다.
▲ 첫째 아기 바위도.
▲ 코끼리 바위를 옆에서 보면 마치 눈감고 잠자는 것같이 보이네요.
▲ 두번째 바위..
▲ 산부인과바위 통과하는데 배낭 맨채로 빠져 나왔으니 날씬하다고 자평해봅니다.
▲ 조스가 나타났나요..
▲ 도마재에서 남군자산을 거쳐 보람원까지는 산행한적이 있지만 이곳 삼형제바위 코스는
초행길이라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 칠일봉이 등로 앞에...
▲ 멀리 희양산이 보입니다.
▲ 남군자산 직전 삼거리...정상은 바로 옆 50m거리에..(12:00)
▲ 남군자산(12:02)...하관평에서 3km휴식 포함 2시간 소요..
▲ 보배산에서 칠보산 마루금 뒤로 덕가산 악휘봉이...
▲ 장성에서 촛대봉을 지나 대야산으로 가는 백두대간길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이런 일망무제 산들을 바라보는 맛에 오르는거지요.
▲ 멀리 군자산이...
▲ 정말 산군들이 몰려 있는 괴산임을 실감케하고 다양하게 코스를 잡을수 있는 곳이네요.
▲ 겨울 눈왔을때 내려 가느라 고생한곳인데...
▲ 바람골에 편안하게 자리잡고... (12:15)
▲ 먹었으니 가야지요...(12:40)
▲ 암릉 오르는 긴 로프가 보이는 곳에서..(12:47)
▲ 무리할것 있나요? 우회하면 되지요.
▲ 뒤돌아본 남군자산인데 정상에서 두어명 산님 보았는데 삼형제바위로 내려 간듯..
그뒤로는 단 한명도 만나지못하고 오롯히 둘만이 산을 차지했습니다.
▲ 안중근의사가 생각나는 손등바위..(12:56)
▲ 세가닥 로프가 매여 있는 하강바위..(12:59)
▲ 스틱 던지고 가운데 로프타고 하강...
▲ 이 지점에서 독도 주의해하는데 좌측 잘 나있는 길을 무심코 따라 내려가면
바로 보람원으로 내려 가게 됩니다.(12:03)
▲ 갈론재.... 이정표가 갈모봉 가는 방향으로 올라서야 보이기 때문이지요.
▲ 우회하는 기기묘묘한 바위도 많고...
▲ 남군자산에서 1시간 거리...(13:17)
▲ 촛대바위 (13:31)
▲ 두어차례 봉우리를 넘어 안부에 도착.. (13:37)
▲ 숲 사이로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갈모봉인가 했는데 아니드라구요..
▲ 보람원으로 돌아가라는 말인지?? 678봉 넘어 군자치 도착.
▲ 가파르게 599봉으로 오릅니다.
▲ 그늘이라해도 바람이 없는 산길에 작은 봉우리 서너개를 넘어야 하기에 땀이 많이 나니 갈증도 나고
힘든데 갈모봉인가 하면 아니곤해서 마지막에는 조금 힘들어 집니다.
▲ TV안테나..(14:20)
▲ 남군자산에서 지나온 능선길...산을 여러개 넘어야합니다.
▲ 갈모봉 도착.( 14:57)
▲ 괴산 35명산답게 조망이 좋은 갈모봉이었습니다.
▲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에 장시간 산행한다는 것은 여간 힘들지 않지요.
불과 4시간30여분의 운행이었는데도 무더위로 ....
▲ 조항산에서 청화산까지 백두대간길이...우측은 백악산 뒤로 속리산이 아득합니다.
▲ 좌측의 백두대간길의 대야산이 이 지역의 맹주네요..
▲ 올라가기는 쉬울것 같은데 내려 서기는 까다로울것 같아 포기..
▲ 비행기바위.(15:20)
▲ 입을 꼭 다물고 있는것 같은 바위...
▲ 백두대간길..
▲ 제비소 도착.(15:43)
▲ 뒤로는 선유동 계곡가는길인데 우린 쌍곡계곡 국도로... (15:45)
▲ 차가 있는 하관평까지는 2.3km입니다.
▲ 내리쬐이는 햇볕이 따가운 도로를 걷는다는건 고역이지요..
▲ 20여분 도로를 걸어 주차한 보람원 입구에 도착 산행을 마칩니다.(16:00)
▲ 귀여길 소금강 휴게소에 들려 캔맥주 하나 시원하게 들이 마시고 좋은 코스
안내하며 운전 봉사까지 한 우정이님께 감사함을 아이스크림 하나로..ㅋ
"http://cafe.daum.net/100mot" -아침바다-
첫댓글 무더위에 고생하셨습니다. 바다님의 관찰력이 대단하십니다. 전 비행기바위등은 보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사진까지 찍으셨네요!
괴산군수가 표창장이라도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한달에 몇번 가는지 모르는데...한낮 폭염주의보까지 내리는 요즘 날씨에 산행하기 힘들지요.바이크 친구 우드마트에서 사온 오일스텐 데크에 바르느라 땀 조금 흘렸네요.
첫댓글 무더위에 고생하셨습니다. 바다님의 관찰력이 대단하십니다. 전 비행기바위등은 보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사진까지 찍으셨네요!
괴산군수가 표창장이라도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한달에 몇번 가는지 모르는데...
한낮 폭염주의보까지 내리는 요즘 날씨에 산행하기 힘들지요.
바이크 친구 우드마트에서 사온 오일스텐 데크에 바르느라 땀 조금 흘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