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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fati
 
 
 
카페 게시글
보내주신詩集읽다 김사인『가만히 좋아하는』(창비)
오철수 추천 0 조회 258 14.06.30 11:0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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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7.01 11:29

    첫댓글 풍경의 깊이에서 탁해진 내 눈을 지그시 하며 우주의 떨림을 느끼볼까 하는데 부뚜막을 읽으며 저 대책없는 남자를 어쩔꼬 속으로 욕이 튀어 나올뻔했어요.그 여자 울지도 웃지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 가버리면 어쩌자는겨 혼자 궁시렁되다가 다시 읽으니 싸한것 같기도 하고 저 속절없는 사랑으로 그렇게 다들 살다 가는것은 아닌가 싶네요.

  • 작성자 14.07.01 18:41

    몇 안 되는 '기인 아닌 기인'이며 사유의 고수들이 있어요.
    김사인 시인도 그 중 한 분이지요.
    ****************
    소설가 천승세선생님 말이다.

    사인이과 왔더라.
    그런데 차를 끌고 온 거야.
    갈 때 따라가서 봤다.
    사인이가 키를 꽂고 돌리는데
    부릉부릉 시동이 걸리더라.
    막 웃었다.
    그리고 말했다.

    네가 키를 돌려도 시동이 걸리는 구나.
    ********
    이 이야기에 제목을 <김사인>으로 달면 시가 될까요 안 될까요?

  • 14.07.08 17:53

    @오철수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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