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17년 6월 18일(셋째주 일요일) 날씨: 구름 한 점 없는 무지 더운날
산행지: 충남 금산군 남이면 백암산(白岩山, 654m)
산행코스: 육백고지 전승탑☞ 백령성지☞ 서암산 갈림길☞ 독수리봉☞ 헬기장☞ 백암산 정상
☞ 갈림길☞ 저수지(정자)☞ 현수교☞ 금산 생태숲 체험관☞ 남이 휴양림(주차장)
산행시간: 3시간30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 높이 : 650m
◇ 위치 : 충남 금산군 남이면
★ 특징, 볼거리
아침 햇살을 받으면 바위 낭떠러지가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백암이라고 하는 백암산은 600 고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쪽에 솟은 서암산과 함께 이름이 말해 주듯 바위 봉우리이며 특히 매의 형상을
하고 있다. 이 백암산 줄기는 6.25 전쟁 당시 치열한 싸움이 벌어져 피로 물들었던 전적지이다.
충남과 전북의 경계를 이루며 운장산에서 대둔산으로 이어지는 큰 금남정맥 산 줄기이기 때문에
이 백암산은 빨지산의 중요한 거점이며 요새였다. 빨치산 토벌을 위한 군경 합동작전으로 양측 모두
2천 5백명 이상의 귀중한 생명이 이 산에서 사라졌다. 이 작전을 기념하기 위하여 배티재 고갯마루에는 전승탑과충혼비가 세워졌다.기암괴봉으로 이어진 백암산과 이웃한 서암산은 경관이 빼어나고 암릉을
걷는 아기자기한 산행의 멋도 있다. 4월 하순에는 진달래 꽃도 흐드러지게 피어 산상의 꽃밭을 이룬다. 배티재 주차장을 주로 산행 기점으로 한다.역평리에서 시작해도 이곳을 거친다.
☞ 산행 코스
배티재주차장-1시간 10분- 서암산-20분- 백암산-30분- 질재-30분- 백암마을 -30분- 원대양 마을
▣ 교통 안내
금산 - 상역평[ 1일 5회 1시간 소요]
금산 - 대양리[1일 4회 1시간 소요]
금산에서 남이면으로 가는 지방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남이 자연휴양림" 표시가 나타나는데
계속 그 방향으로 가서 역평저수지를 지나 배티재까지 가야 한다. 여기에 전승탑이 있고 아담한
주차장도 있다.
♣ 충남 금산 남이면에 소재한 백암산은 6∙25전쟁 때 치열한 싸움이 있었던 600고지로 유명한
산으로 아침 햇살을 받으면 바위 낭떠러지가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백암이라고 한다. 서쪽에 솟은
서암산과 함께 바위 봉우리이며 매의 형상을 하고 있다. 빨치산이 이곳을 중요 요새로 삼았다고 하며,
군경 합동 작전의 토벌 과정에서 양편 모두 2,500명 이상의 군인이 희생되었다. 이 전적을 기념하기
위해 산 아래에 육백고지전승탑과 충혼비가 세워졌다. 산 서쪽에 서암산과 바로 이웃하고 있어 등반
코스가 능선으로 연결된다. 봄에는 진달래가 많이 피어 경관을 이루고, 암봉이 많아 산행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백암산을 처음 오르는 사람은 두번 놀란다. 뜻밖의 아름다움에 놀라고 한국전쟁 때
이 산에서 숨진 2,400여 명의 전사자 수에 놀란다. 또 대전 사람들은 근교에 이토록 좋은 산이 있다는 것을 미처 몰랐다며 무척 신기해하기도 한다. 백암산은 금남정맥 줄기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옛날에는 깊은 산중으로 이름난 곳이어서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포장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백암산 서쪽에 자리한 선야봉과의 사이에 남이휴양림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입소문으로
백암산의 아름다움이 꽤나 알려져서 서울, 대구 등지와 가까운 대전에서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백암산의 독수리봉은 다른 산에서 볼 수 없는 장관이다. 산의 원줄기 북쪽 끝봉을 서암산이라고
하는 바, 서암산에서 보면 독수리봉의 날카로운 바위가 마치 독수리의 부리처럼 서쪽 하늘로 내밀고
있어 신기하다. 이 독수리의 부리는 공중에 떠있는 셈이다. 독수리봉 외에도 주릉 일대의 바위등성이는 주로 서쪽 휴양림 골짜기 쪽으로 천길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으며 그곳에 노송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다. 또한 주봉의 동북쪽 아래 골짜기 높은 곳에는'큰굴' 이라는 바위굴이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1950년 한국전쟁 때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참극의 현장이긴 하지만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굴의 넓이가 20여 평에 이른다. 비가 내린 뒤면 굴 앞으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구슬을 엮어
쳐놓은 발처럼 보여 신기하다. 그리고 이 산에는 아직까지 백제의 백령성터가 남아있다. 백암산 산행은 승전탑이 있는 배티재에서 백암리고개까지로 금남정맥에 속해 있기 때문에 더욱더 뜻있는 산행이
가능하다. 백암산 줄기 남쪽에 거대한 바위봉우리가 있다. 이 바위봉우리 남면의 바위벽이 아침나절
햇빛을 받으면 하얗게 빛나기 때문에 백암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바로 아래에는 '흰바위마을'
백암리도 있다. 한국전쟁 때 이 산은 '600고지' 라는 이름의 전략적 요충지였다. 이 600고지를
중심으로 수개월에 걸쳐 밀고 당기는 격전이 펼쳐져 남북을 합쳐 2,400여 명의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퇴로가 막힌 공산군과 빨치산, 그리고 동조자들과 그들이 납치한 민간인 등 수천 명이 집결하여 험악한 산세를 이용, 이 산을 요새화했다. 운장산, 덕유산을 잇는 큰 산줄기의 통로를 이용해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금산, 진안, 완주를 비롯한 인근 민가들을 끊임없이 습격하고 약탈하는 이른바 그들의
보급투쟁을 벌였다.군경부대는 골칫거리인 이 600고지를 토벌하기 위해 온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이 산에서만 빨치산을 포함 공산군 2,287명이 사살되었으며 1025명이 생포되었다. 남한도 경찰 184명, 군인 20명, 민간인 72명 등 276명의 희생자를 내고서야 600고지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은 끝났다.
그리 크지 않은 산에서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전투, 그것도 후방에서 일어났던 전투로는
매우 드문 일이었다. 그래서 육백고지전승탑과 육백고지참전공전비 및 전사자의 이름이 새겨진 충혼비가 금남정맥 배티재(백령) 고갯마루에 높고 크게 세워졌다. 그후 이 일대가 광장과 더불어 공원화되어
지금은 찾는 이들이 많다. 여기 승전비 앞에 서면 그 엄청난 참극이 빚어졌던 600고지 백암산은 높은 탑 뒤로 그저 푸르고 아름답게 보일 뿐이다. 백암산의 산행은 600고지 승전탑과 충혼비가 있는 고개마루의 광장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곳이 금남정맥 위에 있는 안부로 고도가 높은 곳에서 산행을 시작하게 되고 광장에 차를 세워두기도 좋기 때문이다. 승전탑과 충혼비 등을 돌아보고 그 오른편 뒤
언덕으로 올라가면 한 그루의 아담한 소나무 아래 기념물 83호인 백령성의 표석이 있다. 이 표석
뒤로 작은 동산을 둘러싸고 있는 테뫼식 석성이 있다. 허물어진 돌성 사이로 내려가면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면 동산과 백암산 큰 덩치사이의 안부로 내려섰다가 큰 등성이로 오르는 제대로의 산길이
이어진다. 한바탕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 백암산 줄기에서 뻗친 산등을 타고 오르는 바윗길이 제법 좋다. 봄에는 이 바윗길에 많은 진달래꽃이 피어 아름답다. 육백고지전승탑에서 출발, 45분이면 서암산
봉우리 옆의 주릉에 올라선다. 서암산도 도도록한 바위봉우리지만 별 특색은 없다. 그곳까지 가면
다시 되돌아 와야 하기 때문에 서암산에 가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주릉에 올라서면서부터
백암산의 산행은 즐거워진다. 크게 힘든 곳이 없고 거의 평평한 길이다. 바위등성이가 있어
날카롭기도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경관을 즐기며 산행할 수 있다. 바위봉우리와 바위벼랑을
돌고 기어오르며 매달리고 극터듬기도 한다. 이 일대의 바위등성이에는 낙락장송이 어우러져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산행은 아기자기하다. 가까이는 맞은편의 선야봉, 좀 멀게는 운장산, 더 멀리는
덕유산을 조망하는 재미가 좋다. 거기에 독수리리봉은 참으로 괴봉이다. 좀 높이 솟은 봉우리가
독수리의 부리처럼 서쪽 공중으로 내밀고 있고 그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여서 그 위에 서면 마치
하늘 위에 서있는 느낌이 들고 아찔하기까지 하다. 독수리봉을 지나서도 바위등성이가 이어져
아기자기한 산행이 계속된다. 상봉이 가까워 질수록 점차 바위가 적어지고 나무가 많아진다.
헬기장에 오르기 전 큰굴로 내려가는 샛길도 보인다. 큰굴로 내려가면 좋은 구경은 할 수 있으나
다시 되돌아 올라와야 한다. 큰굴 아래까지 뻗쳐 올라온 임도를 따라 역평 쪽으로 하산하면 상봉을
거치지 못해 아쉽다. 큰굴을 구경하고 다시 올라오려면 적어도 30분은 걸린다. 일행는 헬기장을
거쳐 상봉에 오른다. 상봉은 별다른 특색은 없으나 조망은 좋다. 상봉에서 금남정맥의 산길을 따라
조금만 더 내려가면 거대한 바위벽 옆을 지나게 된다. 이 바위벽은 아침나절 햇살을 받으면 하얗게
빛나기 때문에 백암산이란 이 산의 이름을 얻게 된 '흰바위'인 것이다. 이 흰바위봉 위에 서면 바로
아래에 백암리가 보인다. 이 흰바위의 한 단 아래 작은 바위봉우리에서 흰바위를 건너다보고 올려다
보는 재미도 좋다. 흰바위봉에서 조금만 내려서면 헬기장이 있고 이어 네거리인 흰바위고개에 이른다. 이곳에서 동쪽으로 내려가면 백암리, 서쪽으로 내려가면 남이휴양림이 있다. 그리고 그대로
금남정맥의 등성이를 따라 남쪽으로 가면 진안 땅으로 들어서서 운장산까지 산줄기가 이어진다.
흰바위고개에서 흰바위 마을까지의 하산길은 넓고 좋다. 시간도 채 20분이 걸리지 않는다.
개울가의 백암리는 농가가 불과 7~8호밖에 안되는 작은 산골 마을이다. 이 마을 역시 한국전쟁
때 엄청난 어려움을 겪기도 한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마을 들머리인 느티나무 아래에는
배티재에 육백고지전승비가 세워지기 전에 이 마을에 처음 세웠던 작은 오석의 육백고지 전적비가
지금도 남아있다. 산행코스는 승전탑 길, 백암마을 길, 큰굴 길로 크게 세 갈래로 나눌 수 있다.
대중교통편이 불편하기 때문에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승전탑 광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정상까지
갔다가 큰굴을 거쳐 임도를 통해 역평저수지로 하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승전탑(배티재)길 육백고지전승탑(배티재)-(5분)-백령성-(40분)-서암산 옆 주릉-(25분)-매부리봉
-(10분)-헬기장, 큰굴 갈림길-(15분)-백암산 정상-(10분)-흰바위봉-(10분)-흰바위고개(헬기장)
-(20분)-흰바위마을 (약 3시간)
2.백암마을길 흰바위(백암)마을-(30분)-흰바위고개(헬기장)-(15분)-흰바위봉-(10분)-백암산 정상
-(10분)-헬기장, 큰굴 갈림길-(10분)-매부리봉-(25분)-서암산 옆 주릉 갈림길-(35분)-육백고지
전승탑(배티재)
3.큰굴길 역평 버스정류장-(5분)-저수지 아래 임도-(10분)-은행나무 단지-(20분)-임도 끝-(15분)
-큰굴-(15분)-주릉 갈림길(헬기장)-10분)-백암산 정상
♧ 백령성지
승전탑이 세워져 있는 해발 500m의 배티재 고갯마루 위로 작은 봉우리 하나가 있다. 그 봉우리에
백제 땅을 지켰던 백령성터가 뚜렷이 남아 있다. 총청남도 기념물 83호로 테뫼식(성곽의 축조 지형이
산의 정상을 중심으로 산의 7~8부 능선을 따라 거의 수평되게 한바퀴 둘러쌓은 것)의 성이다.
둘레가 300m고 높이가 5.8m~6.9m며 안쪽 높이는 3m, 성체의 넓이는 4m다. 봉수대 흔적이 있으며
백제시대의 토기와 기와 조각이 발견되었다. 이 '백령'은 고산자 김정호의 <청구도>(1834년)에는
'백자령', 1861년에 쓴 대동여지도에는 '탄현'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 금산팔경
금산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네 곳의 산과 네 곳의 강을 일컫는 말이다. 기암괴석과 단풍이
유명한 대둔산, 금산의 진산인 서대산과 진악산, 신안사가 있는 국사봉, 부리면에 있는 적벽강과
신촌송림, 남이면의 12폭포, 제원면의 광석강이 금산팔경으로 꼽힌다.
♤ 보석사
진악산 남동쪽 기슭에 자리한 절로 885년(헌강왕 11년)에 조구대사가 창건했다. 보석사라는
이름은 절 앞산 중허리의 암석에서 금을 캐내어 불상을 만들었다고 하여 붙여졌다. 절 입구에는
천연기념물 365호인 110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있으며 나라에 큰일이 생길 때마다
울음소리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근에는 금산팔경의 하나인 12폭포가 있다.
♥ 남이자연휴양림
육백고지와 선야봉 사이에 있는 남이자연휴양림은 천연림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야영장과 물놀이터는 별도 이용료가 없다.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 주차료 소형 2,000원, 대형 5,000원. 관리사무소 041-750-2594, 753-5706.
개삼터 관광농원, 금강발원지, 금산 인삼축제, 금산인삼종합전시관, 금산향교, 남이휴양림, 대둔산
컨트리클럽, 박쥐굴, 보석사12폭포, 서대산, 수곡동굴, 용강서원, 장수굴, 지남철동굴, 진산향교,
진산휴양림, 진악산, 천수동굴, 충렬사, 칠백의총
▣ 도로안내
대전에서 충남 금산군 역평리와 건천리의 경계가 되는 배티재의 육백고지승전탑 광장으로 가는
길은 크게 두 갈래다. 대전에서 국도나 고속도로(대전~통영)를 이용하여 금산으로 간다. 금산에서
남이면 사무소가 있는 하금리로 가려면 금산읍의 서쪽 양지리를 거쳐 진악산 줄기의 수리너머재를
넘어야 한다. 하금리에서는 635번 지방도를 타고 서북방 진산방향(건천리)으로 가면 역평리를
지나 배티재를 오르면 고갯마루에 승전탑이 있고 그 아래 광장이 있다. 광장이 산행들머리다.
또 다른 길은 대전의 안영동에서 금산군의 복수면으로 가는 635번 지방도를 탄다. 635번 지방도는
복수를 거쳐 진산면의 부암리, 삼가동, 석막리, 오항리를 거쳐 남이면 건천리로 들어가고 건천리에서
역평리(남이면)로 넘어가는 고개가 배티재다. 그 고갯마루에 승전탑이 있다. 대전 안영동에서는
승전탑 광장까지 635번 지방도만 타면 된다. 대중교통은 매우 불편하다. 금산에서 역평행
버스는 하루 세 번(금산에서 08:20, 15:10, 16:40) 다닌다. 역평에서 금산으로 나가는 버스도
3회(09:30, 16:10, 17:50) 있다. 역평에서 승전탑 광장까지 걸어야 한다. 금산에서 흰바위 마을
근처 대양리 명고동으로 가는 버스는 하루 5회(금산 출발 06:00, 10:40, 12:20, 14:10, 19:50.
명고동 출발 06:40, 11:30, 13:30, 15:20, 20:30) 다닌다.
서울 - 경부고속국도 - 대전비룡나들목 - 대전남부순환국도 - 대진고속국도 - 추부나들목 - 금산
서울 - 호남고속국도 - 서대전나들목 - 대전남부순환국도 - 대진고속국도 - 추부나들목 - 금산
♨ 숙박
남이면 하금리(면사무소 소재지)에 짭짤한 먹거리가 있는 식당이 있다. 금산식당(041-753-5651,
011-9730-5651)의 꽁치조림과 손두부전골이 유명하다. 특히 꽁치조림은 직접 만든 특유의
조미료를 넣어 조린 것으로 비린내가 전혀 없다. 손두부전골도 직접 농사 지은 검은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맛이 좋다. 여기에 얼갈이김치, 백김치, 호박, 젓갈 등 열두어 가지의 밑반찬까지 곁들여
푸짐하다. 꽁치조림, 두부전골 모두 1인분 6,000원. 예약가능. 잘 데로는 백암산 근처에 마땅한
곳이 없다. 거리가 조금 멀지만 숙소가 많은 남이휴양림이나 금산에 있는 여관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