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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지구의 날과 제2회 자전거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오전 6시 30분부터 삼문동 야외공연장일원에서는 푸른밀양21추진위원회(회장 윤영채) 주관으로 그린스타트 밀양시민 자전거타기 실천대회가 개최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그린스타트 밀양시민 자전거타기 실천대회에는 전영경 부시장, 박장수 환경관리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푸른밀양21추진위원회 윤영채 회장을 비롯한 위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에너지 절약 시민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기후변화대응과 녹색성장에 대한 밀양시민의 실천의지를 전파함에 있어 계몽적 방식의 환경운동 및 캠페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상적 실천운동으로서의 그린스타트 운동의 정착을 위해 실시하였다.
이날 푸른밀양21추진위원회 윤영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이틀 동안 많은 비가 내려 행사진행에 걱정이 앞섰지만, 다행이 비가 그쳐 지구의 날과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게 되어 다행이다”며 “고유가 시대 건강도 챙기고 삶의 터전인 지구도 살릴 수 있도록 자전거타기 등을 실천하여 푸른 밀양을 가꾸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전영경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구가 심각하게 오염되고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걷기와 자전거 타기 등으로 건강도 챙기고, 기름 값도 줄이고, 지구도 살릴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에 우리 모두 동참해 나가자” 강조했다.
한편, 간단한 기념식에 이어 이날 참가자들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잘 조성된 밀양강 수변공원을 돌며 환경사랑에 대한 인식제고와 서로의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자전거, 만보기 등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나누어 주었고, 참석자 전원에게 우리 농산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