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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 산행기 스크랩 진양기맥6차산행(아등재~내리실재)
대방 추천 0 조회 59 11.10.05 09:5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진양기맥6차산행:첫째날(아등재~밀재):둘째날(밀재~내리실재)

산행일시 : 2011년 10월01일~02일(토요일~일요일)

산행도상거리 :총27km+16km=43km는 간 것 같다

산행시간 :15시간+10=총25시간 전후 정도 

산행날씨: 이틀간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산행코스: 첫째날:아등재-삼각봉-한실재-성현산-한티재-622봉-큰재-산성산-한우산정상-쇠목재-자굴산-좌티골재-500봉삼각점-머리재

둘째날:머리재/20번국도-망룡산-천황산-363-용당재-267.2-막고개-1007포장도로-서낭재-207-내리실/33번국도

산행자:대방 홀로 산행

 

02:56

금요일 저녁에 집을 출발을 하여 연이틀 계획을 잡고 진양기맥을 하기 위하여 단성IC을 경유하여 지난번 끝난 아등재에 도착을 하니 8시가 넘어 간다.

중간에 단성에서 김밥을 사서 왔고 이틀동안 차에서 잠을 자면서 진행하려고 겨울용 침낭까지 하여간 어찌어찌 준비를 하다보니 차가 온통 짐으로 가득 찼다.

환국환경공단 앞에다가 차를 주차시키고 저녁을 집에서 미리 준비한 김치 볶음에다가 먹고 잠을 잔다.

아침2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대충먹고 출발을 하니 3시가 다 되어 간다.

차에서 자는데 새벽에는 제법 날씨가 쌀쌀하다.

아이스빡스를 숲에다가 숨겨두고 환경공단 입구에서 출발을 한다.

04:24

능선으로 올라서니 우측으로 진행을 하고 한밤중이니 아무것도 보이는 것도 없고 오직 앞만 보고 간다.

추석이 지난지가 얼마 안 되어 묘가 있는 곳에는 벌초를 해서 2개의 묘기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잠시후 삼각점이 있는 368봉도 지나 간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06:26

서서히 아침이 밝아 오고 있다.

날씨가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밥만 먹으면은 갈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07:52

능선 우측으로 논도 보이고 가을 벼가 익어 가는 모습이 좋다.

07:59

잠시후 셩현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이곳까지 오면서 한실재도 지나면서 소나무 숲과 잡목이 있는 구간에서 좌측으로 정맥길이 있는데 우측으로 길이 있는곳으로 만 고집을 하다가 잠시 알바도 하고 다시 원위치하여 기맥으로 진행을 하여 큰 어려움없이 성현산에 도착을 한다.

08:21

성현산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니 급경사 내리막 길이 이어 진다.

임도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오니 철조망이 쳐져있는 묘가 있고 이곳을 지나 우측으로 송전탑을 보면서 진행을 하면은 된다.

첫번째 송전탑에 올라서니 아무것도 없고 잡초만 무성하여 다시 내려와서 송전탑을 우측에 두고 진행을 한다.

이후로는 한티재까지는 송전탑만 보고 진행을 하면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09:21

한티재 오는 구간에는 잡목과 ?번의 씨름도 하고 내려서니 한티재이다.

요사이 주말마다 기맥과 지맥을 진행을 하니 몸이 적응이 되었는지 아직까지는 갈만하다.

한티재에서 올라 잠시 잡목 구간이 발을 잡고

09:54

우측으로 노란 물감을 들인 황금 들녁이 보인다.

11:28

35번 송전탑도 지나가고 헬기장도 지나고 좌측으로 철망이 있는 곳에서 염소를 키우는지 능선의 바위에 온통 염소 똥이 지천이다.

11:31

큰재마당까지 오는 중간에 탱자나무 구간과 가시 덩굴의 고약한 구간이라 온몸에 가시로 인한 상처가 난다.

벽계마을 갈림길부터는 큰 어려움 없이 진행을 한다.

11:46

산성산으로 본격적으로 오르면서 중간에 굴샘약수터가 있는데  물이 여유분이 있어서 그냥 지나쳐 간다.

잠시후 오름 구간에서 하도 힘이 들어서 잠시 쉬어 가면서 과일도 먹고 재충전을 한다.

12:21

드디어 산성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증명 사진도 남기고

 삼각점도 있고

 산성산 정상석 뒤면의 주소

 산성산의 유례도 보이고  

12:25

한우산으로 발길을 옮긴다.

12:26

가을이 시작이 되었는지 갈대가 피어 보기 좋다.

12:53

산 밑에 전경이 자꾸 사진을 찍에 만든다.

멋진 모습이 이때가 아니면은 내년에나 볼수가 있다.

13:08

한우산 정상에 올라 가는데 나무 데크로 만들어 놓아 깔금한 맛은 있어도 나는 별로이다.

잠시후 몇명의 등산객이 앉자서 막걸리와 간식을 먹고 있는 구간을 지나는데 막걸리는 다 먹어서 없고 시원한 물이라고 한잔 마시라면서 주는데 얼음 같은 물인데 얼마나 시원한지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올라 온다.

 주변에 억새가 장관이다.

13:10

한우산 정상에서 증명사진도 남기고

13:17

내려 오면서 정자 주변에는 자가용을 끌고서 올라온 사람들이 많다.

이곳은 차가 올라 올수 있도록 도로가 잘나 있다.

 한우산 소개하는 곳도 지나고

13:28

이곳 정자에서 등산화도 벗고 김밥도 먹어 가면서 한참을 쉬어 간다.

잠깐 눈도 부치고 그사이 얼마나 바람이 부는지 한기가 느껴지어 잠에서 깨어 다시 장비를 챙겨서 출발을 한다.

 

 

14:05

정자에서 내림길을 조금 내려오니 쇄목재이다.

양쪽에 2차선 도로인데 길이 잘나 있다.

포장마차도 있고

14:13

자굴산 오름 중간에 표시목

14:21

우측에서 임도길과 만나고 정자도 있다.

14:24

임도길 지나 나무데크가 시작되기 전에 자굴산 둘레길 안내 표지판도 지나고

14:34

좌측에 마을 전경이 한가롭다.

14:45

자굴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등산객 한분에게 사진도 부탁드려 증명 사진도 남긴다.

자굴산 정상의 삼각점 

 

14:52

절터샘 내조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14:56

좌측의 모습이다.

15:02

길게 내림길이 이어 진다.

바람덤 구간도 지나고

 바람덕 삼거리에서 써래봉으로 향한다.

15:08

써래봉에서 좌측으로 보니 바위에 구멍이 나 있는데 물이 고여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다시 내리막 길이 이어 진다.

 

지나온 자굴산 전경이다. 

15:15

자굴산 둘레길 사거리도 지나고

15:25

지게굴과 굴밤나무도 지나고

15:43

좌골티재가 있는 팔각정에 도착을 한다.

아무래도 주말마다 산행을 해서 그런지 아니면은 한우산과 자굴산이 높아서 그런지 힘이 없다.

이곳에서 많은 고민을 한다.

이구간에서 산행을 접느냐 그냥 가느냐 고민중에 일단 가기로 마음을 먹고 팔각정에서 다시 쉬어 간다. 

 

16:01

이곳 뒤로 산행 들머리가 있다.

16:36

준희님의 500봉 삼각점까지 올라 오는데 진짜 하늘이 노랗게 보일 정도로 힘이 든다.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30분을 넘게 올라오니 삼각점이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17:04

준희님이 힘내라고 응원을 해주신다.

17:54

아마도 몇개의 봉우리를 넘었지도 모르게 아무생각없이 오다보니 좌측으로 길은 이어지고 마지막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림길이 이어지고 좌측으로 차 소리는 나는데 종점인 산에 모텔은 안 나온다.

하여간 내려오니 우측으로 산에 모텔이 보이고 대의고개 쉼터에서 시원한 콜라 하나를 사서 마시면서 대의면 가는 차를 알아보니 쉼터 있는 분이 이곳에는 대의면 가는 방향으로 만 간다고 아무 차나 태워 달라고 하면 된다고 하여 매점에서 나오는 분에게 부탁을 하니 진주까지 가는데 대의면 입구까지 태워다 주어 걸어서 버스 종점까지 걸어가서는 쌍백면을 경유하여 장전리 가는 버스가 저녁6시 40분에 있는데 40분을 기다린다.

시간이 되었는데도 버스는 오지 않고 날은 저물어 가고 버스가 오기로 한 시간을 30분을 더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 직행버스를 타고 쌍백면으로 와서는 택시를 타고 장전리 한국환경공단 입구(아등재)까지 와서는 차를 몰아서 대의고개 휴계소로 온다.

매점에서 내일 먹을 김밥을 3줄을 사서 산에 모텔로 나 있는 임도 길을 한참을 올라가니 차를 주차 할수 있는 공간이 나오고 오늘은 여기서 잠을 자고 가기고 하고 햇반으로 저녁을 먹는다.

04:57

잠자리에 얼마나 추운지 자다가 깨다가 반복을 하고 4시에 일어 난다.

그래도 잠을 자고 나니 몸이 많이 좋아진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산행을 청현재까지 갈까 아니면의 내리실재에서 그만 할 것인가를 고민을 하다가 오늘은 내리실재까지 하고 다음 한구간을 길게 가기로 마음을 먹고 라면으로 아침을 먹는데 추워서 오리털 옷을 입고 덜덜 떨면서 먹는다.

주유소로 내려와서는 화장실 쪽으로 쪽문이 있는 것을 모르고 좌측으로 한바퀴 돌아서 올라서니 주유소 쪽문이 나온다.

하여간 조금 올라서니 넓은 임도 길이 이어지고 묘가 있는 곳을 지나서 시멘트 도로가 나오고

05:23

방송국 중계소가 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철망을 따라서 조금 진행을 하고 좌측으로 이어 간다.

좌측으로는 벌목이 되어 있고 우측으로는 안되어 있고 길은 어둡고 희미하게 나 있는 것이 갈만하다.

잠시후 오름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06:03

망룡산 기지국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

06:12

시설물들이다.

시멘트 도로를 잠시 내려오고 우측으로 묘가 있는 곳에서 과수원을 지나 능선으로 복귀를 한다.

06:28

이틀째 아침해가 떠오르고 있다.

06:33

우측의 마을 모습이다.

06:34

좌측의 저수지도 보이고

07:27

좌우측 갈림길이 있는 안부에서 오늘 산행은 시간이 많으니 여유로운 산행을 하고자 많이 쉬어 간다.

과일도 먹고 김밥도 먹고 327봉에 도착을 한다.

07:57

이 비석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08:01

이곳이 천왕산이라고 한다.

08:16

9번 송전탑도 지나고

08:37

이곳이 용당재라고 한다.

10:23

우측으로 도로가 보이고

10:26

좌측으로 어윽저수지도 보이고

10:57

임도 길에 향나무도 심어 놓았고

11:02

70번 송전탑도 지나고 감나무 밭을 지나는데 아직 감이 익지는 않았다.

11:08

11:10

산불감시초소를 우측에 두고 우회를 하고

12:12

오방고개가 보이는 곳에 이런 시설물도 보이고

 폐업을 한 주유소도 보인다.

주유소 우측으로 밤나무 과수원을 올라 능선으로 올라 선다.

그리고 조금 진행을 하니 뒤에서 사람 소리가 들려 온다.

부산의 산악회에서 25인승 버스를 대절을 하여 진양기맥을 진행 한다고 한다.

어느새 추월을 당하여 앞서가는데 이분들도 정확하게 길을 몰라 우왕좌왕 하신다.

조용히 혼자서 알바 없이 진행을 잘 하였는데 앞에서 왔다갔다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하는수 없이 이분들과 떨어져서 혼자서 지도를 파악을 해보니 밤나무 단지 사이에 임도길로 이어지는데 그 길을 못찾아서 한참을 헤메이다가 진행을 한다.

14:37

만남의 동산에서 길은 이어지고

 이곳에서 능선으로 올라서면 된다.

14:40

그리고 마지막 구간의 중간에 서냥재가 있는데 좌측에 임도 길도 같이 가고 있다.

임도 길을 조금 갔다가 다시 원위치로 돌아와서 밤나무 단지 사이로 진행을 한다.

그리고 도로가 보이는 곳에 도착을 하니 양쪽으로 밤나무 단지가 나오고 우측의 밤나무 주인인 할아버지가 밤 좀 주워가라고 하고 자기네 밤나무 밭에다가 표시기 하나 더 걸어서 산행하는 분들이 편하게 진행하게 하라 하신다.

얼근 표시기도 하나 붙이고 밤도 하루 우리 식구가 먹을 것을 주워서 간다.

시간이 되면은 밤 줍은 일을 좀 도와드리고 싶은데 갈길이 멀어 마음만 그렇고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내려 온다.

4차선 도로에 내려서니 지나가는 차는 많은데 한대도 안 세워준다.

하는수 없이 안간리까지 걸어서 진행을 하고 버스 정류장에서 콜라 하나 사서 마시고 조금 있으니 직행 버스가 온다.

대의면에서 와서 택시를 타고 차를 회수를 하고 단성IC 고속도로로 올라서서 안성까지 3시간  정도를 한번도 안 쉬고 도착을 한다.

이번 산행은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서 새벽에는 춥고 낮에는 덥고 산행하기 딱 좋은 계절인 것 같다.

이틀간의 산행에서 첫날은 길게 산행을 하여 약간 힘이 들었는데 둘째날은 하루 산행하기에는 적당한 거리라서 좋았고 산행중에 산성산과 한우산.좌굴산이 가장 경치가 좋은 구간이었고 둘째날은 밤나무 밭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가을이란 모든 곡식과 열매가 맺는 계절이라서 밤나무도 수확이 한창이라서 연쇄가 많으신 할아버지 혼자서 그 큰 밤나무밭에 밤을 줍는 것을 보고 농촌의 일손이 많이 부족한 것을 알수가 있었다.

하여간 이제 진양기맥도 한구간만 남겨 놓고 있다.

다음번에는 졸업을 할수 있도록 일찍 서둘러서 출발하여 마루리 하려고 한다.

깊어 가는 가을 산을 좋아 하시는 모든 분들이 자연과 함깨 즐기시기를 바라면서 이것으로 산행기를 마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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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0.05 19:36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활발한 님의 지맥 산행기를 보니, 팔팔뛰는 생선을 보는 것 같군요. 잠잘때는 따뜻한 겨울침낭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늘 안산하시길..

  • 작성자 11.10.06 08:22

    겨울용 침낭을 가져가도 새벽에는 춥더라구요...

  • 11.10.05 20:38

    ㅎ 선배님 홀로 열심히 가십니다..화이팅입니다... 전 이번주 충청도쪽에 지맥하러....

  • 작성자 11.10.06 08:23

    충정도쪽도 가차우니 하루 코스로 가볼 예정이니 먼저 가셔서 길좀 잘 내주시기 바랍니다....

  • 11.10.05 22:29

    홀로 지맥길 이어가시니 대단하십니다.항상 안산 즐산 하세요.

  • 작성자 11.10.06 08:24

    응원해주셔서 항상 감사 합니다...

  • 11.10.06 08:00

    새벽에는 추워서 고생하셨군요. 여름에는 더워서 그렇고..... 수고많으셨습니다.
    항상 즐산,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1.10.06 08:25

    그래도 요사이가 산행하기가 가장 좋은 계절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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