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백산 왕복.(죽령-신선봉).
- 2026.05.25. 03시~13시.
- 혼산.
조용한 새벽
어디선가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오랫만에 이곳에 서보는데
~~~~~
지난날 매년 클럽 정기산행은 혹한기
소백 왕복종주로 출발.
나에
클럽 첫산행이 소백왕복 종주
산길 눈도 많이 내렸었는데~~~~~
처음인데도 아주 오래된 친구처럼
반겨주던 방장님 이하 모든분들.
모든것이 지역 산방과는 다르게
전국 각지역에서 들머리로
주어진 시간에 도착하여 누구의
지시도 없이 각자 출발 준비하고
간단한 방장님 인사 한마디 이어
번호 붙이며 하나.둘.셋. 갑시다.
어둠속으로 살아지는 산사람들
요즘은 그시절이 그립기만 하다.
출발시 적만한 밤하늘에 울려퍼지는
번호 소리는 내가 몇번째로 가고
있다는 것과 몇명이 산길에 함께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죽령 탐방 지원썬터
사무실도 불은 꺼져있고
조용한 시간 기분좋게 콧노래
부르며 출발한다.
얼마지나 어둠속 산객을 만난다.
안녕하십까 인사을 건네고
오르자니 덥다. 더워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과 은하수 그냥 별하나. 별둘. 별셋.중얼 중얼 헤아리다가는 불연듯 후레쉬 불빛에 보이는 하얀 물체 무엇일가 가까이 다가가 본다. 함박나무꽃 (산목련꽃) 이라고 한다. 첫번째 만난 오늘에 친구 함박나무꽃 막피어난 하얀꽃.피어나기위해 기지게을펴는 꽃봉우리 모두 예쁘다.
마음에 담고 가파른 임도길을 걷는다. 잠시 후레시을 끄고 나의 눈 동공이 열리기을 기다려 본다. 더듬더듬 걷다가 다시 후레쉬 전등 불빛에 의존 일출을 보기위해 길을 재촉해 보지만 전망대에 잠시 들리니 풍기시내 야경이 보이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준다.
예쁜 친구들과 잠시잠시 놀면서
~~~~~
연화봉에 도착한다.
산객들이 부지런이들 움직이며 일출을 기다리는 산객속에 일원이 되어 이곳저곳을 바라보면서 땀을 시킨다. 산그리메와 붉게 물든 동녁하늘 정말 아름답다. 휴대폰에 담아보면 실망스럽다.두눈으로 보는 그풍경을 담지 못한다. 그래도 이렇게 담고 저렇게 담고 벅차 오르는 마음을 억제하기가 힘들다. 무엇이라 표현을 해야할지~~~
이곳에서 이광경을 바라본자만의 몫이 될것이다.
일출에 빛나는 철쭉꽃과 잎에 맺힌 영롱한 물방울 참 아름답다. 함박나무꽃은 아직 천사가 되지 못한채 움추리고 있다.
가슴 벅찬 태양은 온 세상을 어둠에서 탈바꿈하여 온세상에 빛을 우리내 삶을 함께 이어간다.
벅찬 마음도 가슴에 담고 산길을 걷는다. 먼저 떠난 산객 무리들이 줄지어 앞서 간다. 일단 앞선 산객분들에게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인사을 드리면서 앞서 조용히 산길을 진행하지만 너무 좋다. 내가 걷는 이길이 이주변에 자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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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연화봉을 지나 비로봉이 코앞이다.
장쾌한 능선길 나는 이곳을 소백연화 평전이라 부른다.
천둥삼거리을 지나니 온통 주변은 곰탕으로 변한다.
비로봉에 조금 이른 시간 도착해서인지 한산하다. 한바퀴 돌아보고 7월에 피어날 비비추 원추리들과 잠시 눈마추고 국망봉으로 발길을 옮긴다.
초암삼거리 지나 국망봉 운해가 넘실
닫혔다 열렸다을 반복한다.
상월봉은 출입금지가 되어 있었다. 미안함을 고하고 잠시 빠르게 벗어난다.
지나가는 젊은 산객에게 부탁해서 남기고 ~~~~
못난이라서 미안합니다. ㅋㅋ
돌아오는 산길은 곰탕이 살아지고 예쁜 친구들 만난다. 걷는길이 야생천국이다.
저푸른 초원에 아름다운 철쭉
비로봉 지나 시원한 바람불어 조망좋은 바위에 올라 신선이 되어 아름다운 식사을 하고( 캔커피. 사찰에서 받은 콩시루떡. ) 배부르게 먹고 탐에 젖은 옷가지 벗어 따근한 바위에 널고 시윈한 바람에 말려서 입고 ~~~~ ㅋㅋㅋㅋ
기분이 상쾌하다.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죽령에서 마감한다.
후기을 남기는게 얼마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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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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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발그레한 일출빛이 너무 예쁩니다.
폰에 다 담아 낼수 없는 빛
벅차 오르는 마음을 억제하기가 힘듦 충분히 공감합니다.
지금쯤 소백의 초록은 얼만큼 일까?
궁금했는데 올라온 후기를 보니 너무 반갑네요
눈에 많이 담아서 가슴부푼 걸음 이었겠습니다.
휘리릭 다녀오고 싶으네요
즐감했습니다 ~♡
맥가이버님이 이 길을 걸으며 어떤 마음이셨을지...
가다 서다 바라보다 뒤돌아보다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을 거 같습니다.
연하선경길과 같아 보이는 설레이는 소백연하평전~
봄꽃들의 지상 낙원에 발걸음하며 신선놀음 즐기는 그 마음
이렇게 담아주시고 함께 나누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몸 건강 잘 챙기시구요. ^^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맥가이버님
우짜믄 이 조은대를 혼자가싯능교
천상화원 소백능선이 좀 이른듯한게 아쉽지만. 그래도 이거저거. 다 이뿜돠^^
넘빨리댕기지마이소 시나브로. 롱라이프~
더 조은날가치가입시더 행님^^
언젠간가겟찌요가치 ^^
아푸지마이소~♡
늘 자랑하시던 소백
때마다 철마다 옷을 갈아입듯
시시때때마다 각기 다른 야생화를 피워내
산객의 눈을 즐겁게 하는 곳
그 중에서도 가장 멋진 일출 시간
덕분에 멋진 구경하고 갑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번 금성산 일출도 혼자서만 보시고
제게는 배앓이를 하게 하시더니..
이번에도.. ㅜ
나쁜 사람!! ㅋㅋㅋ
담아오신 사진들이 참 이쁩니다.
잘 지내시지요?
ㅎㅎㅎ조용한 산길에 조용한 느낌으로 다녀오셨습니다.
올해 끝물일것 같은 소백 철쭉 멋지게 담아 오셨어 보는 즐거움도 큽니다.
그나저나 몸은 어떠세요
정말 그때가 그립습니다.
그시절 그많은 열정을가지고 함께했던 산우님들이 없습니다.
소백의향기 가득한 그리고 낭만이있는 아름다운곳
겨울에는 세찬바람이 힘들게하는곳
혼자 조용한 시간대에 진행하며 무엇을 찾으셨나요 아님 힐링을 하셨는가요
소백의 아름다운 일출과함께 풍경 즐감했습니다.
연두연두한 소백이 너무 싱그럽습니다.
풀향기 꽃빛 나무내음을 사진에 담아 보여주시려는 마음이 느껴져 한번 더 자세히 보게 됩니다.
남쪽에서 소백산가기 너무 멀어 소백산 소식만 부럽게 듣지요.
좋은 날 멋진 소백을 함께 걷기를 기대할께요.
늘 건강하세요^^
클럽 정기산행으로 소백왕복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소백은 역시 소백입니다.
홀로 멋지게 즐겼네요..수고하셨습니다.
소백산 왕복하셨군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