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운서동에 있는 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仁川國際空港,
영어: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ATA: ICN, ICAO: RKSI)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있는 국제공항이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공항으로,
대한민국 국제선의 약 80%[2]가 이곳을 통해 운항된다.
이 공항은 국제선 전용 공항이기 때문에 이 공항의 국내선은 국제선 환승 전용이며,
간혹 심야에 제주발 국내선의 커퓨 타임(야간운항통제 시간)에
따른 대체 착륙용으로 이용된다.
인천국제공항
仁川國際空港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인천국제공항 전경
IATA: ICN - ICAO: RKSI
개요
공항종별
민간
시간기준
UTC+09:00
운영시간
24시간
소유기관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운영기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지역
인천광역시
위치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거점 항공사
국적 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에어인천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외국계 항공사
델타 항공
중국남방항공
타이 항공
페덱스 익스프레스
폴라에어 카고
건립시기
2001년 3월 29일
사용시기
2001년 3월 29일 ~ 현재
해발고도
7 m / 23 ft
좌표
북위 37° 27′ 45″ 동경 126° 26′ 21″
웹사이트
인천국제공항
지도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 위치
활주로
방향
면적(m*m)
ILS
표면
길이
폭
15L/33R
3750
60
III b
아스팔트
15R/33L
3750
60
III b
아스팔트
16L/34R
4000
60
III b
아스팔트
16R/34L
3750
60
III b
아스팔트
통계(2023)
이용 여객
56,131,064 명
운항 횟수
337,299 회
처리 화물¹
2,744,136 톤
환승 여객
7,817,769 명[1]
출처: 인천국제공항공사 - 항공통계
¹: 수하물은 제외한다.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3월 29일 개항과 동시에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있는 김포국제공항의 당시 국제선 노선을 일괄 이관받았다.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바다를 메워서 만든 해상공항이기 때문에 내륙공항인 김포국제공항하고는 달리 24시간 운항이 가능하다. 1999년 2월 1일 설립된 인천국제공항공사(IIAC)에서 공항 운영을 담당하고 있고,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2005년 이후 12년 연속 세계 공항 순위 1위를 유지했다.[3][4][5]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델타항공, 폴라에어 카고, 타이항공 등이 이 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사용하고 있다.
역사
편집
인천국제공항은 본래 섬이었던 곳(붉은 부분) 사이의 갯벌을 간척해 만들었다.
인천국제공항은 기존의 김포국제공항이 인근의 인구 밀집 주거 지역으로 인해 확장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24시간 운영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국제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1992년부터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간석지를 매립해 조성된 부지에 2030년대까지[6][7] 5단계로 나누어 건설되고 있다.
김포국제공항의 국제선을 이관할 신공항의 건설은 198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여 1984년 4월에 충청북도 청원군(現 청주국제공항)이 건설 예정지로 결정되었으나,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다.[8] 1988년 3월에 정부는 기존 계획을 전면 수정하여 경기도 서남부(현 시화 간척지)를 신공항 부지로 검토하다가[9], 같은 해 12월에 배후 도시의 규모, 서울 및 김포공항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경기도 옹진군 영종도의 해안을 매립하여 신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더 낫다는 평가를 내렸다.[10][11] 이후 1990년 6월 15일에 현재의 인천국제공항 건설 계획이 확정·발표되었다.[12]
인천국제공항의 건설 계획은 2030년대까지 47km2의 부지에 5본의 활주로와 연간 1억4천200만명의 여객을 처리하는 시설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6][13]
단계별 구분
준비 단계: 인천국제공항은 1989년 3월부터 1992년 11월 10일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 설계를 하고[14], 1992년 11월 21일부터 1994년 10월 30일까지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를 방조제로 물막이하였다. 이후에는 여객터미널과 4개의 탑승동(Concourse), 5개의 활주로를 건설한다는 기본 설계에 따라 방조제 안의 갯벌을 구간을 나누어 20년 동안 순차적으로 성토하였고, 이러한 성토 작업은 제2여객터미널이 건설 중이던 2014년 말에 대부분 마무리되었다.
1단계: 여객터미널, 2본의 활주로, 관제탑, 교통센터, 화물터미널을 비롯한 제반 시설들을 건설하여 연간 2천7백만명의 여객과 170만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1996년에 여객터미널 신축공사를 착공했고, 2000년 7월 2일까지 인천국제공항 1단계의 공항 주요 시설물을 준공하고, 같은 해 12월에 5조6천억원을 투입한 8년 4개월 간의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종합 시운전을 시행하고 여객과 수하물 및 항공기를 동원해 가상훈련을 실시·점검한 후 2001년 3월 29일에 개항하였다.[15] 개항과 함께 김포국제공항의 국제선 업무가 이관되었다.
2단계: 길이 4,000m의 활주로 1본과 화물터미널을 추가하고 여객터미널의 북쪽에 탑승동을 설치하여 연간 41만회의 항공편과 4천400만 명의 여객, 450만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원래는 2008년 12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문에 승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6개월을 앞당겨 6월 20일에 완공하였다.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사이의 지하에 셔틀트레인이 건설되었으며, 2001년에 착공한 인천국제공항철도가 2007년 3월 23일에 1단계 개통(인천국제공항 - 김포공항)하였고, 기존의 영종대교 이외에 영종도와 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세계에서 7번째로 긴 다리인 인천대교가 2009년 10월 19일에 완공되었다.[16]
3단계: 탑승동의 북쪽에 제2여객터미널을 건설하고, 계류장과 화물터미널을 확장하여 연간 7천200만명의 여객과 580만톤의 화물 처리를 목표로 하였다. 본래 이 계획은 탑승동 B, C, D 및 제4활주로를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건설해 연간 9천만명의 여객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나[17], 2009년에 제2여객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18][19]
변경된 계획은 2011년에 시작해 2015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발표되었으나[20], 급증한 건설비 조달 문제[19]와 민영화 논란[21], 동남권 신공항 논란 등이 겹치면서 2년이 늦춰져 2013년 9월 26일에 제2여객터미널을 착공하여 2017년 9월 30일에 완공하였고 2018년 1월 18일에 개장하였다.[13][22] 그 사이 늘어날 여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여객터미널(T1)은 1천만명을 추가 처리할 수 있게 하였고,[23]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까지 인천국제공항철도를 연장하였다.
4단계: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제2여객터미널을 증설해 연간 5천200만명까지 여객 처리 능력을 확충함으로써 연간 총 1억600만명의 승객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13][24] 이후에는 2033년까지 제1여객터미널의 종합 리모델링을 진행해 여객처리 능력을 600만명 추가할 계획이다.[25][26] 2021년 6월 17일에 길이 3,750m의 제4활주로를 개장하였다.[27][28]
최종단계: 2030년대에 길이 3,750m의 활주로 1본(제5활주로)과 제3여객터미널을 개장하여 총 47.428km2의 부지에 여객터미널 3동, 탑승동 1동, 5본의 활주로, 여객 계류장 300여개, 화물 계류장 90여개를 갖추어 연간 80만회의 운항회수, 1억4천200만명의 승객과 1천만톤의 화물 처리를 목표로 한다.
단계별 건설 계획
비고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29] 5단계
총계
사업기간 1992년 ~ 2001년 2002년 ~ 2008년 2009년 ~ 2017년 2018년 ~ 2024년 2025년 ~ 2033년 2030년대 1992년 ~ 2030년대
사업금액 5조6,323억원 2조9,688억원 4조6,511억 원 4조8,405억원 1조2천억원 - -
부지조성 11.724 km2 9.568 km2 1.105 km2 1.723 km2 제1여객터미널
리모델링사업
[26] 23.308 km2 47.428 km2
활주로 2본(3,750ⅹ60m) 1본(4,000ⅹ60m) - 1본(3,750ⅹ60m) 1본(3,750ⅹ60m) 5본
여객터미널 T1(0.496 km2) - T2(0.387 km2)
T1(+0.011 km2) T2(+0.347 km2) T3(0.48 km2) 1.887 km2
탑승동 - 0.166 km2 - - -
여객계류장 60개 49개 54개 62개 82개 307개(4.398 km2)
화물터미널 0.129 km2 0.129 km2 - 0.102 km2 0.148 km2 0.508 km2
화물계류장 24개 12개 11개 13개 33개 93개(1.901 km2)
운항횟수(회) 24만 17만 +9만 10만 20.5만 80.5만
여객(명) T1(3,000만) T1(1,400만) T2(2,300만)
+T1(1,000만)[23] T2(2,900만) +T1(600만) 3,000만 1억4천200만
화물(톤) 270만 180만 50만 130만 - 370만 1천만
단계별 상황 완료 완료 완료 진행 중 예정 예정
인천국제공항 확장계획
구성
운항 노선
이용객 추이
연계 교통
사건 및 사고
사진
논란
같이 보기
외부 링크
각주
K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