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화초
페페(페페로미아)
브라질이 원산지인 페페로미아는 추위에 약한 편이고 높은 습도를 좋아해요.
그러나 너무 습하면 뿌리가 썩기 쉬우니 주의하세요.
내성이 강해 햇볕이 약간 부족해도 잘 자라는 편이구요
여름철 물은 하루에 두 번, 겨울철엔 건조하게 관리하는 게 좋아요.
호야
고온다습을 좋아하지만, 추위에도 강한 편이죠.
밝은 그늘을 좋아하니 한여름에는 빛을 30~40% 정도 가려주세요.
매달기 화분이나 버팀목을 세우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형이 가능해요.
줄기를 자주 잘라주는 것이 예쁘고 꽃은 6~9월에 피어요.
오래된 줄기에서 꽃이 더 잘 핀답니다.
싱고니움.
원산지는 브라질로 잎 모양 화살촉처럼 생긴 덩굴성 식물.
공기 중의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실내 화초 중 빛, 온도, 수분 등의 환경 적응력이 가장 뛰어난
식물이므로 어느 곳에 두어도 괜찮다.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될 때는 어항 속에서 기르는 수초로 이용되었다.
물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나 건조에도 강한 편.
산세베리아
공기 청정 효과가 단연 탁월한 식물로 뱀같이 지그재그 무늬가 있어 'Snake Plnat' 라고도 불림
지독하게 게으른 사람도 키울 수 있다는 식물 ㅋㅋ
보통 화분보다 30배 이상 음이온을 발생하기 때문에 집 안 곳곳에 두면 실내 공기가 맑아진다.
생명력이 강해 겨울철에는 한달에 한번만 물을 줘도 잘 자라기에 지독히 게으른 사람도 키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공기청정효과가 탁월해 새집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특효약.
분갈이는 3년에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으며 토양에 너무 물이 많으면 잎이 누렇게 변한다.
아이비
새 커튼, 실내장식 용품, 깔개 등으로부터 나오는 화학적 발산물을 흡수한다.
공기정화력이 뛰어나고 주요 공기오염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효과적이다.
음지와 양지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강한 식물. 그래도 5월~10월 중순까지는
베란다나 야외에 두면 더 잘 자라며 추위에도 강해 초보자가 키우기엔 적격
물은 하루에 한번 주면 잘 자란다.
덩굴성이어서 벽을 타고 자라며 행잉용으로 키우면 인테리어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거실용으로 완벽한 식물이므로 행잉바스켓에 심어 거실 커튼 앞에 걸어둔다.
푸미나
응달에서도 잘 자라는 잎이 작은 넝쿨 식물.
습하고 빛이 없는 화장실에 잘 어울려요.
가끔 한번씩만 약한 빛을 쐬어주면 좋겠죠?
여름엔 물을 듬뿍 주고 겨울엔 거의 주지 마세요.
1년 정도 키우면 흙에서 자라 올라온 듯한 자연스러운 넝쿨을 만들 수 있어요.
관음죽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식물 중 단연 으뜸인 관음죽은 화장실 변기 위에 두는 것이 좋다.
물을 주는 것 외에 샤워 시 물이 뿌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관음죽은 음지 식물로 빛이 많지 않은 실내에서도 잘 자라며 화장실에 두기 좋다.
동양적인 멋이 풍기는 관음죽은 야자나무 중 가장 작은 수종이다.
두려움은 두려움을 낳는다 -로사
물은 3,4일에 한 번이 적당하며 6월엔 작고 노란 꽃을 피운다.
테이블 야자
그늘을 좋아하는 식물이니 한여름에는 직사광선에 내 놓지 않는게 좋아요.
또 강한 바람은 피하는 것이 좋구요.
건조와 과습 모두 잘 견디는 강한 식물로 화초를 잘 모르는 사람도 관리하기 쉽답니다.
페인트, 니스, 본드 등에서 나오는 화학적 유독가스를 빨아들여 새집 증후군에도 좋아요.
스파티필룸
일정 온도만 유지되면 하얀색 꽃대가 일년 내내 올라오는 스파티필룸은
매니큐어 제거제나 다른 뷰티 제품에 사용되는 화학물 아세톤, 새로 칠한 페인트에서
나온 공업용 아세톤을 흡수한다. 또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하고 알콜, 아세톤, 트리클로로틸렌,
벤젠, 포름알테히드 제거에 효과적인 식물이다.
내음성이 강한 스파티필룸은 통풍이 잘 안되는 화장실에 반드시 두어야 할 아이템.
적당한 장소를 추천하라면 욕실 변기 위와 화장대 옆을 들 수 있겠다.
특히, 이 식물은 SO2, N2와 같은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부엌에 두어도 좋다.
늦가을 에서 겨울은 휴면기로서 자라지가 않고 휴면기에는 1주일에 1회만 물을 듬뿍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