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여파가 가실만할즈음.....
당일 저녁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저녁식사를 하지 못한 아쉬움을 풀기 위해
집행부에서 숙의끝에 19일(화요일) 저녁식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벙개를 쳤습니다.
개인사정으로 도저히 참석할 수 없는 분들은 주일저녁에 할 수 있다는 배려까지 담아서 ~~ ^^
이리하여
퇴근하자마자 부리나케 달려간 장소에서 귀빈을 맞이하였습니다.
한 사람, 두 사람... 우리가 예약해 놓은 자리를 가득 채워가는 동안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은지~~
이런저런 이야기로 깔깔대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좋습니다
낙지 순한 맛으로 동일하게 주문하고, 테이블마다 전을 하나씩 덤으로 얹고보니
그런대로 괜찮게 보입니다. 장소는 밝고, 넓고, 음식도 착한 가격에 맛도 괜찮고.....
그냥 헤어지기가 넘 섭섭해서 우리들의 고향 우이동으로 쑤욱 들어가서
예전 사진전을 했을때의 그 장소 "커피볶는 집 월든"으로 찾아갔습니다.
저마다 이름도 생소한 차를 시켜 놓고, 숨겨진 이야기 시리즈 1탄, 2탄, 3탄....
시간가는줄 모르고 까르르~~~르 !
특별히 오늘 직장때문에 정당한 지각을 했다는 누명(^^)을 쓰고 최세진 집사님이
모두의 커피값을 기분 좋게 지불해서 우리도 신나게 마셨습니다.
좋은 모임에는 향이 나는 것 같습니다.
함께 한 모든 회원님과 교우님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 감사 ~~~
* 저녁 같이 먹자고 단체 카톡으로 벙개 꽈과~~~~광 !!

* 낙지집에서 저녁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

* 월든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외에 차를 시키고 ~~

* 잘 먹었다는 아우성~~~ ^^

첫댓글 낙지집에는 20명이 참석하였고, 커피집에는 15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들 이야기"의 주인공은 참석한 모든 분들과..... 참석하려고 마음먹은 분들 모두 ^^
그리고 이 카페에 들어온 모든 분덜~~~ ^^
이번 물놀이를 통해 최세진 집사님이 더 많은 교우들과 교제할 수 있게 되어 옆에서 제가 덩달아 기쁩니다...
어제 제가 등 떠밀긴 했지만 흔쾌히 거액을 지불해 주신것도 감솨~~
집사님! 사실 저 물놀이 갔다와서 너무 은혜 많이 받아 찬조금을 내놓을까 생각했는데 집사님께서 저에게 커피를 사 드릴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은혜롭게 커피값을 지불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산악회를 통한 인도하심을 가슴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기회를 통해 우이동교회 교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전 너무 행복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참된 크리스챤으로 사랑을 함께 할 수 있는 집사로 성장하겠습니다. 내침김에 조이요양병원 봉사도 함께 할 생각입니다.
저를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아멘
이런 고백을 듣는 저는 행복한 사람 ~~
은혜가 넘치는 분 옆에 있으면 부스러기 은혜라도 얻을 수 있는거죠? ^^
산악회를 통한 성도의 교제 ...세상에 어떤 모임이 이리도 재밌고 값진 모임이 있을까요??? 더욱 자주 자주 만나고 산행도 하시고 함께 믿음의 성장을 기대 합니다~~ 커피.. 난 못 먹었지만 .. 집사님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모래알같이 많은 날중에 하필 출장이...물놀이 통하여 서로에게 공감대를 일으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실분이 보이지 않아서 아쉽다 했더니 날 잡아서 출장 다녀오셨군요 ^^
분위기 무지 좋았었습니다. ~ ㅋ
엄청나게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