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일 축사 및 주제발표장면/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해외선교교육단장, 시인, 한국어지도교수>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세계합기무도협회 단장들과 함께 기념사진>
합기무도는 우리의 정통무술인 태권도와 같은 대한민국 종주무술의 한 종류입니다. 삼국시대 때 신라의 화랑도정신 속에서도 수련했음을 도를 행한 기록들 속에서 잘 알 수 있듯이, 우리가 합기무도의 후예임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왕을 모시는 궁전안의 호신무술이었습니다.
귀족과 지금의 경호원들이라고 할 수 있는 특수층만 궁전 안에서 연마하고 수련했던 궁중무술입니다. 왕을 섬기는 신하들만의 소유물인 족술, 권술, 유술, 관절꺽기술, 지압술, 활법, 그리고 단전 호홉법 등으로 엮어진 호신무도였습니다. 오늘에 이르러서 합기도라는 이름으로 정착된 것입니다.
이 합기무도가 오늘에 이르러 우뚝 서기까지는 근세사에서 이동구관장, 윤병옥캐나다 합기무도 총관장 이어, 이은종세계합기무도 회장이 지대한 공을 세웠습니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지덕체의 호신술로 캐나다에서 이강종부회장이 승화시켜가고 있습니다.
저와 이은종회장은 인연이 깊습니다. 그래서 합기무도 정신을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병행하는 일에 참여시키고자 여러 번 의논했습니다. 결국에는 한글세계화를 합기무도와 함께 하기위해 협약서를 체결하는 오늘까지, 그 공을 이강종부회장에게 돌리는 이은종회장께 그 노고를 높이 평가합니다.
합기무도는 해가 거듭될수록 참가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참가 선수들이 수백 명이 넘을 만큼 대성황을 이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선수들의 부모나 친지들, 친구들로 관중석은 해마다 만석이라고 합니다. 한해도 빠짐없이 어려움들을 감수하고 지켜온 인내와 경륜의 결실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유럽은 물론 미주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합기도를 통한 세계한글보급이야말로 희망적입니다. 합기도의 전통은 어제와 오늘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합기무도가 유럽 등에서 오십 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지구촌은 한 식구가 되었습니다. 손 스마트 시대가 도래되어, 카카오톡으로 부담 없이 세계인과 소통하고 있어서 합기무도와 한글세계화가 접목된다면 전망은 밝다고 봅니다.
시대적인 사명으로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세계합기무도가 세계를 향한 한글보급의 역사적 사명을 함께 합력하여, 한글로 문화강국을 만들고, 한글로 지구촌 문맹자들을 퇴치하는데 뜻을 모아서 기쁩니다.
합기무도 종주국 대한민국을 방문하신 일행을 모신 이곳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로 순환도로에 위치한 도곡역 3번 출구입니다. 지하에 위치한 명동관으로 정한 데는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한글세계화를 위해 합기도의 씨알을 지하에 심어야 합니다. 명동관 밝음이 명동이니 지하에 심어진 오늘의 협약식이, 한글과 한식과 합기무도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보급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