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아웃도의 삶을 온몸으로 느끼며...,
/일시: 2008.02.09(토) ~ 10(일)
/장소: 옥정호(전북 임실군)
/참가자: 5명
팻보이(Klepper Aerius2000), 고야& 득운(Klepper Aerius Expedition I), 김재열(Euro X 16.8 Dagger),
반야선주(Fujita400Superior),
/카약킹 구간: 총 31Km
[2월 10일 일정]
2.10(일) 맑음 08:30 모닥불 피우고 몸을 녹이며 아침을 먹고 카약킹 준비
10:30 카약킹 (운정리 섬 ~ 운암대교 부근의 운암횟집1호점 밑)
-간밤에 언 얼음(약 2cm 두께로 얼다)을 깨면서 섬의 북서쪽으로 가다가
얼음이 두터워져서 더 이상 못가고 다시 되돌아서 섬의 남동쪽으로 진로를 잡고 나오는데
역시 얼음이 두터워서 고생 고생 하던중 때마침 고기잡은 어부의 배를 만나서 구조요청,
구조천사 어부가 배를 좌우로 흔들면서 얼음을 깨고 물길을 터 주어서 쉽게 섬을 벗어나다.
-목적지인 학암마을로 가는 상류는 얼음이 너무 두텁게 얼어서 갈 수가 없어서
다시 운암대교쪽으로 내려오다.
-섬에서 약 500m 하류로 내려 오는데 다시 호수가 얼어서 얼음을 깨면서 전진하다.
13:30 중간에 득운님이 와서 호수변에서 만나 고야님이 타던 카약을 교대해서 타고
생애 첫 카약시승을 하다.
(고야남은 도착지에 차를 몰고 가서 식당에 음식을 미리 주문해 두다.)
15:30 운암대교 부근 운암횟집1호점 밑의 호수변에 도착
-카약 해체 후 점심을 먹다.
16:30 행사 종료
[옥정호]
옥정호 섬 전경-2008.2.10
추운 겨울 밤을 지새운 카약들 위로 서리가 얼어있다.
[아침식사]
아침을 든든히 먹자.
[출발]
출발해야지. 근데 저앞에 얼음이 만만치 않은데...,
섬 북서쪽을 돌아서 도착지인 학암마을으로 가다가 얼음을 깰수 없어서 다시 섬 남동쪽으로 되돌아 나오고 있다.
배를 좌우로 흔들면서 얼을 을 깨고 있는 어부-섬 남동쪽으로 뜷고 나가다가 다행히 어부의 도움으로 얼음을 깨고 물길을 내고 있다. 얼음 두께가 20mm 이상이 되었다.
드디어 섬을 벗어나는군.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서 나오다]
다시 운암대교쪽으로 가자.
또다시 얼음을 만나다. 쇄빙선 어디갔나?
중간 기착지에 도착 잠시 쉰 다음 고야님과 득운님이 교대하다.
얼음을 깨고 나오느라 너무 힘을 소비해서 지치고 배가 고팠다.
[득운님 생애 첫 카약 시승 체험]
득운 출발! 신고합니다.
'패덜은 이렇게 맘내키는데로 젓는 겁니다' 팻보이님이 한수 지도.
혼자 저어 볼까나...,
운암대교를 지나며...,
드디어 도착. 수고 했습니다.
[옥정호 카약킹 코스]
첫댓글 멋진모험 과 도전입니다.....즐감합니다.
이곳에서 캠핑장비 공부 많이 했습니다
쫙쫙쫙^^ 너무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