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빛바랜 고백
시인 / 이현경
골목 모퉁이를 돌아무심코 바라본 곳에꽃 뭉치가 빛이 바랜 채 버려져 있다어떤 사랑의 고백이었을까심장이 터질듯한두근거림과 설렘은 어디로 도망갔을까어스름한 저녁괜히 허전한 마음이 흔들리고나에게 꽃다발을 안기던 그 눈빛이아련히 감겨온다
첫댓글 고백을 한게 아니라독백을 하셨군요.그랬기에 메아리도 없이 허전한 마음만 남으셨겠지요.-속이 꽉 찬 남자 -
첫댓글 고백을 한게 아니라
독백을 하셨군요.
그랬기에 메아리도 없이 허전한 마음만 남으셨겠지요.
-속이 꽉 찬 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