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그런지 자꾸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저도 얼마 전에 힐링이 너무 필요해서 급하게 보홀 여행을 다녀왔거든요.
바다에서 물놀이하는 것도 좋지만 막상 보홀까지 갔는데 섬의 구석구석을 안 보고 오면 너무 아쉬울 것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너무 빡빡한 일정은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워서 고민하던 차에 보홀 반나절 육상 데이 투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하루 종일 걸리는 투어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오전이나 오후 중으로 선택해서 핵심만 딱딱 둘러보는 코스가 있더라고요.
저처럼 일정 짧고 효율적인 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딱이었어요.
무엇보다 안경원숭이부터 초콜릿힐 그리고 맨메이드포레스트까지 핵심 코스를 알차게 돌 수 있어서 시간 낭비가 전혀 없었답니다.
먼저 안경원숭이를 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작고 귀여워서 사진 찍는 것도 잊고 한참을 쳐다봤네요.
그리고 초콜릿힐은 실제로 보니까 왜 그렇게 유명한지 단번에 이해가 가더라고요.
끝없이 펼쳐진 동글동글한 언덕들이 정말 장관이었어요.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는 그 광활한 풍경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이동하는 길에 만난 맨메이드포레스트도 인생 사진 건지기에 이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보홀] 반나절 육상 데이 투어 (오전 오후 안경원숭이 초콜릿힐 맨메이드포레스트) 관련 상품 비교하기
투어 자체가 반나절이다 보니 끝나고 숙소 들어와서 좀 쉬다가 저녁 먹으러 나가기 딱 좋은 시간대라 여행 피로도도 확 줄어들더라고요.
혼자 가시는 분들이나 가족 단위로 움직이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 시간대 잘 맞춰서 예약했더니 이동하는 차 안에서 에어컨도 시원하게 잘 나오고 기사님도 친절하셔서 정말 편하게 다녀왔네요.
보홀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너무 무리하게 일정 잡지 마시고 이런 식으로 알짜배기 투어 활용해보시는 거 진심으로 권해드리고 싶어요.
괜히 이것저것 다 보려고 욕심내다가 나중에는 지쳐서 아무것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도 다음에는 좀 더 여유롭게 가서 못 가본 곳들 위주로 다시 한번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오늘 날씨가 꽤 쌀쌀해졌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여행지에서 느꼈던 그 여유로운 기분을 조금이라도 공유해 드리고 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궁금한 거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다 알려드릴게요.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