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님의 피루나 방문에 용기를 얻어 구정 다음날 저도 드디어 고향 살사클럽 첫방문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추석 첫도전에 실패한 후 무척 아쉬웠었는데 드디어 저도 연휴에 춤을 출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당~~~^^
진주 살사클럽 피루나는 연휴마다 거의 빠짐없이 오픈하는 소듕한 곳입니당~~
유자님이 방문하신 구정 당일은 진주 근방의 타지역에서도 방문해서 꽤 크게 정모를 진행했습니다만(평소 정모날 4-50명정도 모인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인 앞벙개와 연습모임정도의 날이었습니다.
큰 길에 있어 찾기 수월했어요~
사진 찍는데 살사음악이 흘러나와 막 설레더라구요~^^
들어가니 어떻게 오셨냐고 물어보셔서 춤추러 왔다고 어색하게 대답했어요~ 이날 입장료는 4,000원이었습니다.(입장료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용~~)
내부는 심플합니다. 노래가 바뀌는 타이밍에 찍어 더 한산하게 보이네요ㅎㅎㅎㅎ
오픈식구조에 탈의실 있습니다.
바닥은 많이 거칠고 교실바닥 같아요.
연휴 내내 [음식준비-섭취-자리보전] 전형적인 연휴A코스만 반복했더니 베이직이 어색해서 소셜 전에 몸 풀며 이번수료식 안무의 샤인을 밟아보았습니다.
이러다가 격렬히 타인으로만 존재하다 집에 갈거 같아 이분저분께 궁금한걸 여쭤보고 담소를 나누다가 홀딩을 시작했는데 다들 잘 추셔서 아주 즐거운 소셜타임을 가졌습니다.
몸이 좀 무겁긴 했지만 역시 소셜은 즐겁습니다. ^^
살사가 메인이고 챠챠와 바차타가 1~2곡씩 간간히 나왔지만 이날은 바차타를 즐겨추시는 분들이 안오셔서 바차타는 많이 추지 못했습니당. 아쉬웠어요ㅠㅠ
뒤풀이도 따라 갔습니당~~꺄ㅑㅑㅑㅑㅑㅑ~~~^0^/
에버라틴 기수를 가지신 분도 계셔서 반갑기도 했고 고향사람들이라 더 편안하게 친해질 수 있었어요.
서로의 동호회나 춤에 대한 다양한 얘기들을 아주 흥미롭게 나눴습니다. 뒤풀이도 소셜만큼이나 꿀잼이었어요~^^
저도 이제 연휴에 소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겨 정말정말 기쁩니다. (*゚▽゚*)
추석에도 레깅스와 살사화는 꼭 챙기겠어요~!!!
혹 같이 가실 분~(유자님 예약완료) 함께 해요~~~^———^
첫댓글 에버라틴 기수가 있다니~~ 반갑네~~^^
워우~ 에라 분이 누군지 궁금하네요.
리유님 후기 넘 잘봤어요^^ 진주여행가게되면 꼭 가봐야겠어요~
리유님 술 안드셔서 뒷풀이 안가시는데
새로운 고향분들이랑 잼나셨겠어요 ㅎㅎ
언니 뒤푸리까징ㅋㅋㅋㅋ대박!! 이제연휴에도 살사출수잇겟어요
우왕~ 진주빠라니!! 대단합니다~~ 굿굿~~
우오.....뼈살사챠타인 리유 대박 후기 잘 봤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