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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준 詩人의 악양편지
 
 
 
카페 게시글
시인의 노래 벙커1에서 나눈 이야기
동쪽매화(남준) 추천 0 조회 434 13.04.05 17:0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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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4.05 22:39

    첫댓글 언제 글이 잘 써지냐는 질문은 아마도 제 것인 것 같습니다.
    원래는 '글감을 위해 인위적인 생활을 한 적이 있느냐'는 것이었는데 제 질문이 좀 유치(?)했는지 조금 다듬어 놓았네요.
    그래도 박 시인님은 다른 분들의 질문에서처럼 또박또박 성실하게 답변을 하시더군요. 감사했습니다.

    소설가 김훈은 자전거를 타고 섬진강과 남해, 서해, 동해안 내륙을 두 바퀴로 돌면서 [자전거 여행]이라는 산문을 썼는데, 그의 이동에는 언제나 필기구가 준비 돼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김훈은 글을 쓰기 위해, 좀 더 적확하게 말하자면 자전거로 여행할 때 건지는 글감들을 수확하기 위해 의도적인 외출을 했던 것이지요.

  • 13.04.05 20:35

    그런 맥락에서 드렸던 질문이었는데 한정된 지면(메모지)에 육필로 쓰려니까 제 표현이 다소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 13.04.05 21:10

    시인님의 목소리로 그날의 이야기들을 다시 듣는 듯합니다...

  • 13.04.05 21:29

    결코 지울 수 없는,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옮겨 놓고 아끼는 사진입니다..^^

  • 13.04.06 13:57

    그래 이거야....
    시인의 노래를 시인이 직접 올려주시니 감개무량합니다.
    밤새 낮새 들어야 할 이야기를 유쾌한 스피드로 상쾌하게 읽으며 통쾌하게 미소?짓는...
    새소리가 점점 커지는 걸 보니 비가 개이는듯.....
    꽃들이 보석옷 입고 날 잡아봐라 하며 깔깔깔 웃어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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