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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구의 변방국가 한국이 포르투갈, 이태리, 스페인을 연전연파 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자 이해당사자 국가인 포르투갈, 이태리, 스페인 언론과 중국언론은 편파판정 또는 심판 매수라는 떠덜썩한 쏘들을 했다. 또한 공동주최국인 일본은 언론상으로는 한국의 분전을 칭찬하는듯 했으나, 그들 역시 여기저기서 한국의 심판매수라는 쪽에 강한 비중을 두고 한국을 보고 있다. 이러한 주변국및 당사국의 비난여론에 한국언론은 무시하는 듯 했으나 블래터 피파 회장까지 나서서 동조의견을 피력하자 급기야 이리저리 변명하기에 바빴다.
그래! 한국사람이지만 내눈에도 한국전에서의 심판의 편파판정은 너무나도 눈에 보였다. 인정한다. 한국은 포르투갈, 이태리, 스페인전에서 너무나도 너무나도 눈에 띄는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4강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그 편파판정에 당황한 피파의 중재로 인해 아주 공정하기로 소문난 유럽심판들로만 편성시킨 결과 아주 공정한 경기끝에 한국은 역시 약체다운 면모로 중국언론에서 말하듯이 세계 2류 축구국가인 독일에게 1:0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지금 이거 읽어보는 독자들은 아마 옆에 있는 짱돌이라도 던져서 마빡 깨버리고 싶으리라. 또 저늠 혹시 땟놈이 한국인인척 하는거 아냐?하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리라. 하지만 나는 나의 지금까지 쌓아온 한국인으로서의 체면과 명예를 걸고 과감하게 말한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은 실력이 아닌 편파판정으로 4강까지 올라 갔음을!
기억해봐라! 1998년 무더운여름날 삼삼오오 짝을 지어 지켜봤던 한국의 첫 프랑스월드컵 게임을! 과거 어느 대회보다 기대를 많이 했었고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맥시코와의 첫경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한국팀은 멕시코를 밀어 붙인 끝에 터뜨린 하석주의 골~! 한국은 한밤의 숙면을 깨우며 광분했고 첫승이 눈에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이어서 나온 하석주 코피보다 더 빨간 그 카드... 하석주는 첫 골의 기쁨에 취해 그대회에 최초로 실행된 백테클 퇴장을 잊어버리기라도 한듯이 슬라이딩 들어갔고 월드컵에 대해서 개뿔도 모르던 어느 방송사 해설자는 하석주를 맹렬히 비난했었던 그 기억을. 조별리그 1차전 맨마지막날, 하석주는 빽테클로 퇴장당한 1호 선수가 되어 버렸고, 월드컵역사상 가장 이른시간의 퇴장이라는 놀라운 기록도 남겨 버렸었지...
그것뿐인가?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는 어땠나? 먼저 세골 먹었지만 무더위에 지친 독일늠들을 한겨울 짚단 넘기듯이 두꼴을 연달아 넣어 한참 공격에 불을 지피고 있었다. 하지만 배려깊은 심판은 한국의 오버가 자칫 선수들의 건강을 해칠까 하는 걱정에 후반 44분20초경에 종료 휘슬을 불지 않았던가? 그때도 역시 월드컵에 대해서 쥐뿔도 모르던 모방송국 해설자는 역시 우리의 기대를 버리디 않고 "아~! 아깝습니다. 우리에게 10분만 시간이 더 있었더라면..."하면서 아쉬워 했었지...
그것뿐이라면 말도 안 한다. 1986년 맥시코월드컵때 무시무시한 아쭈리군단과의 대결. 자기 발에 꼬여 넘어진 이태리놈을 보더니 심판은 휘슬 불며 뛰어왔지. 그러면서 당시 그 옆에 있던 울나라 수비수한테 했던 말이 "아 쓰바, 저분 몸값이 얼만줄 아로? 너 같은늠 3대가 벌어서 갚아도 안대는 몸값인데 넘어지는걸 보구 있어? 넌 노랑딱지얏!" 노랑딱지로는 모자라던지 결국은 패널티킥...
지금까지의 한국전 월드컵 한경기도 놓치지 않고 봐왔던 내눈에 비친 공정했던 경기는 바로 이런경기였다. 결코 이번월드컵처럼 콧잔등깨부수는 이태리늠한테 노랑딱지보여주거나, 뒤로 테클들어와 코브라트위스트 틀어제끼는 포루투갈늠 빨강딱지보여주고, 앞에서 수비수 유니폼당겨 거저 먹는 꼴을 노꼴로 인정하는 그런 심판이 하는 경기는 차마 눈뜨고 봐주질 못하겠다 이거다. 왜 자기보다 몸값이 몇백배 더높은 또띠에게 손가락질하는 홍명보한테는 노랑딱지 안보여주나 이거다. PK때 골키퍼 속이고 찰려다 주춤한 사이에 30쎈티정도 앞으로 나와서 걷어냈던 이운재한테는 왜 노랑딱지 주고 다시 차게하지 않는가? 왜 과거에 보여줬던 이름높은 심판들의 자상하면서도 공정한 판정들을 이번 월드컵에서는 볼 수가 없는가? 어느모로 보나 한국전마다 심판들은 그전에 보여준적 없는 무시무시한 편파판정으로 한국팀을 4강행을 도왔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한국의 월드컵 무승의 기록들은, 눈물나게 서럽던 축구 변방국가라는 평가는, 4회연속 출전해서 1승도 못하니 아시아의 수치라고 놀림받던 한국축구의 오명은... 50%는 약소국의 설움이라고 생각한다.
이태리 쎄리에a를 보기위해 반년모은 돈을 털어 이태리까지 날아 갔다왔고, 미국월드컵때는 미국사는 큰누나 협박해서 3경기 모두 보고야 말았던 축구광으로서 단연코 말한다. 한국의 4무10패전적중 적어도 3승이상은 거둘 수 있었다. 한국축구가 결코 월드컵 개박나서 눈물짜며 들어올 그런 실력은 아니었다는 말쌈이다. 과연 28번의 빽테클 파울이 있었지만 빽테클 첫퇴장이 한국차지였고, 지발에 넘어진 수비수 보호 안해주면 페널티킥주는 편파오심을 왜 한국만 당해야 했단 말인가?
빽테클 퇴장이라는 규칙이 만들어 지긴 했지만 경기4일째까지 퇴장한건도 안나오자 당연히 그 화살은 월드컵 동네북 한국이 맞아야 했고, 어디서 들어보지도 못한 아시아의 쪼따만 나라가 최고강호 이태리에게 무섭게 공격하자 심판눈엔 지발에 걸린놈조차도 페널티킥 을 줄 수 밖에 없었다 이 야그다.
준결승전 독일전을 생각해봐라. 전반전, 팽팽하던중에 황선홍이가 공을 이어받아 무섭게 좌측 싸이드라인을 치고 나갈려고 하자 황선홍 유니폼 잡고 있던놈이 지가 발꼬여 넘어졌는데 어이 없게도 황선홍파울을 줬다. 재방송보시면 꼭 확인해 보시라. 당시 반대편엔 차두리와 유상철이가 무인지경으로 샌터링 받을수 있는 위치였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발락이 빽테클로 옐로우카드 받았을때는 어떠한가? 혹자는 독일늠이 경고 받았는데 뭐가 어때서? 라고 하시겠지만...당시 상황은 이천수가 객기부려 수비두늠 제끼고 돌파하려했고 수비수에 막혀 주춤거릴려고 했지만 우측에는 안정환이등 두명이 무인지경에서 골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상황에서 발락이 뒤에서 달려 들어와 빽테클로 공을 잘랐지만 울나라선수가 그공을 받아 안정환이 한테 연결하려하자 어김없이 들려오는 심판의 휘슬. 어드벤티지가 충분히, 너무나 충분히 있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영락없이 파울을 불어버렸다. 심판 자신도 좀 심했다고 생각 했던지 발락에게 노랑딱지 보여줄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 경고누적으로 발락은 결승전엔 못 뛴다. 하지만 무슨 상관이랴? 유럽개떼들의 성토에 일단 한국을 탈락시켜야 한다는 강한 압박감이 돈좋아하기로 소문난 스위스라는 국가의 심판에겐 더 중요했으니...
한국대 독일전은 내가 본 이번 월드컵경기중에 브라질대 잉글랜드전을 제외하고 가장 편파적인 시합이었다. 하지만 외부반응은 어떠한가? 또 내부반응은? 누구 하나 그런 판정을 보고 뭐라하는 이 없다. 외신보도는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한다. 이태리전의 판정 그렇게 떠덜썩하게 된 것도 이태리늠들이 지늠들끼리 그렇게 떠들어대서 그런거다. 또 영국언론이 이태리나 스페인편 안들고 우리편 들어 주는 것도 라이벌인 이태리나 스페인이 한국이라는 약체국한테 개박나고 돌아오니 너무 고소해서, 그렇게 만들어 준 한국이 너무 이뻐서 그러는 것이다. 문제는 한국이다. 이번 월드컵 첫패배에 전국에 모인 6백만 군중이 무슨 소요라도 일으키진 않을까하는 걱정에 게임이 끝나자마자 4강이면 정말 잘했다는 투로 방송 내보내기에 급급했고, 판정에대한 문제는 어느방송도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시덥쟎게 수백만국민이 깨끗하게 집으로 돌아 갔다는둥, 게임이 끝난후에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쳐 줬다는둥... 히딩크도 자신이 말했던대로 패자로서의 변명은 말하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은 한두마디 불평하지만 국내언론은 개떼같이 일어나서 편파판정을 보도하고 성토해주는 유럽분위기에 익숙해 졌다거나, 스스로도 4강이라는 결과에 만족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다르다. 4강이라는 성적표는 성적표고 시합은 시합이다. 우리가 벌떼처럼 일어나서 성토하지 않는다면 과연 누가 대신해 줄까? 한국이 저만치 앞서버린데 대해 불안해서 발광을 하는 중국언론이? 속으론 질투심나서 죽을 심정이지만 일본늠답게 말 안하는 일본언론이? 장담하건데 일본언론들 월드컵 끝나고 나면 한국4강은 편파매수의 결과라고 할 꺼다. 두고봐라.
오히려 영국언론에서 독일위주의 편파판정이 었다고 하고 있으니...(그늠들은 지네가 한국을 입이 마르도록 이뻐해 준거에 대한 일관성때문에 그런거다) 우리밥은 우리가 챙겨 먹어야 한다. 난 그래도 딴지일보엔 그런 기사가 있을줄 알고 들어와봤다. 그동안 그래도 국민들을 한쪽방향으로 몰고 가는데만 급급했던 다른 언론들하고는 차이가 날 줄 알고... 하지만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단 한줄의 기사도 없더군... 정말 한심하기 짝이없고 시야가 무지하게 좁은 딴지일보를 비롯한 한국언론들이 바로 한국월드컵 무승의 신화를 지금껏 이끌고 왔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시합만 끝나면 판정문제로 왈가왈부한다고 하는 이태리언론처럼 욕먹어도 좋다 이거다. 축구 주도권 뺏길까봐 누가봐도 눈에보이는 야비한 짓하는 유럽축구협처럼 모조리 유럽심판 투입하는 것처럼 우리는 왜 못하나?
많은 한국사람들에겐 무서운 실력으로 4강까지 이룩해 낸 한국축구가 편파판정이니 심판매수니 하는 말로 상처받는 것이 가슴 아프리라 생각한다. 한번도 월드컵을 개최해본적도 없고 일방적으로 당해오던 편파판정 속에서 말한마디 벙긋 해본적이 없으니 우리가 외신의 화살을 받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모르는 것도 당연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개최하는 월드컵에서, 공정한 판정에도 남의 눈총을 받는게 아시아국가 그것도 대한민국의 현 위치이니 2006년 독일월드컵때는 어떠하겠는가? 이전의 월드컵처럼 보나마나 무승의 기록으로 돌아올께 안봐도 눈에 선하다. 아무리 송종국이니 이천수니 박지성이가 유럽무대에서 화려하게 이름을 날린들 아무 소용없다. 중요할 때 몇번의 휘슬이 그런 실력차이를 모두 날려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누구보다도 확실하게 봤었다.
나는 외친다!
한국4강은 편파판정의 결과라고.
한국의 팀웍과 실력은 충분히 결승까지 갈 수 있었음을...
그리고 씨바 우리언론이 우월감과 결과주의에 만연해 있는 백인들및 그 추종자들에게 똥꼬 깊숙히 펀치를 날리지 못하는 한 2006년 월드컵은 1998년의 재판일 수 밖에 없음을~!!
씨바 공정한 시합 해 노쿠도 억울하게 당한 2002 월드컵 개최국 주민이... 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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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개인적으루 저는 열씨미 뛰는 선수들의 엄청난 감동을 먹엇음에도 눈물을 보이지 않앗는데
독일과의 경기 때 심판때문에 너무 열바다서 눈물이 찔끔 나왓더랫습니다
중요한 순간순간 울렷던 휘슬들 ㅠㅠ
울나라의 힘엄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햇던 경기엿던 거 같습니다
아래 글은 딴지일보 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언론인들이 제발 읽엇음 하네요
이태리처럼 격투기인지 축구인지 모르는 경기를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피파랭킹 상위권에 있다면 유럽의 축구가 지금까지
얼마나 오염되고 지저분한 그들만의 잔치였는지...
결국 힘에는 힘으로 맞서야 이길 수 있다는 이 평범한 진리를
우리가 깨닫고 준비하는데 무려 48년이나 소모하였다.
이탈리아전과 스페인전에서 우리가 승리를 도둑질했다는 패배주의적인 발상을 하시던 분? 지금 뭐하시는 지요?
이번 기회에 패배의식을 정정당당 축구 경기를 만들어가자고 바꾸어 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당일날 경기 전반전은 응원을 갔다가 제대로 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문선씨가 황선홍 선수를 수비하던 선수에 대해서(이름은 모릅니다.) 심판의 오심이 아닐까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전 그 당시에는 상황을 보지를 못하고, 오늘와서야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각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저도 정확한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히 TV에서 나오던 장면은 공격자(황선홍 선수)의 파울이 아니고, 수비수의 헐리웃 액션을 했습니다.(제가 한번만 봤기때문에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만약, 그 수비수만 통과했으면, 골키퍼와 1:1 상황이 되는 걸로 기억합니다.)
두번째 상황에서도 황선홍선수의 파울이라기보다는 수비수의 헐리웃 액션이 아닐까 하는 가능성이 보이더군요. 이건 첫번째 상황보다는 가능성이 훨씬 적습니다.
첫번째 상황같은 경우는 패널티킥인데, 이미 우리의 패널티킥 수준은 스페인전에서 보여줬었죠.
제가 뒤늦게 생각난게 있는데, 여러분은 미국전을 기억하시는 지요??
이것도 말이 많은데, 제가 얘기하고 싶은것은 황선홍선수가 쓰러지고 나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는 거죠. 홍명보 선수와 황선홍 선수가 팀 분위기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예이죠.
독일팀은 우리대표팀 분석을 했을것이고, 황선홍 선수를 최대한 묶으라는 지시가 있었을껍니다. 그것이 바로 위의 결과를 나타낸거죠.
만약, 위 2가지 상황 모두 수비수의 헐리웃 액션이였다면,(헐리웃 액션에 대해서는 강력한 벌칙을 하라는 FIFA의 규정이 있습니다.) 그 선수는 퇴장을 당했을테고, 한명이 많은 우리 대표팀이 이겼을 상황이거나, 최소한 무승부를 갔을 상황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위 상황에 대해서 FIFA에 강력한 주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물론, 이것은 전문가들이 충분히 검토해서 맞다면, 그 선수에게 벌칙이 가해져야 합니다. 그래야 정정당당 KOREA도 되는 것이니깐요.)
히바우두 선수가 헐리웃 액션으로 1만1천500스위스프랑(920만원)의 벌금을 받았다고 하니, 위의 수비수도 그에 해당하는 벌금이 있어야 하겠죠.
From
^_~ Ara
추신 1 : TV에서 나오는 각도만 본것이기때문에 이에 대한 판단은 FIFA에서 해야 겠지만, 축구협회에서는 이에 대한 가능성을 FIFA에 주지를 시켜야 할껍니다.
즉, 독일팀이 경기 분석을 해보니, 황선홍 선수와 홍명보 선수를 괴롭히면, 전반적인 경기 흐름이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저런 헐리웃 액션을 했다면, 우승을 하던 2등을 하던 불명예스러운 우승이 되도록 만들어야 할것입니다.
그래야지만이 다음 월드컵때는 이런 일이 적어질테니깐요.
추신 2 : 글쎄요. 저는 심판이 잘못했다라고 얘기하는 것보다는 심판의 위치상으로 잘못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FIFA 징계 위원회가 열려서, 문제가 있는 선수에 대해서 벌칙을 가하고 있습니다.(히바우두 선수에 대해서도 뒤늦게 징계위원회가 열려서, 벌금을 받았습니다.)
즉, 심판을 속이는 행위를 한 선수에게는 뒤늦게라도 당연히 벌금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제가 제목을 저렇게 적은 것은 사람들이 많이 보라고, 저런 제목을 붙였을뿐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적은 내용 중에 독일팀이 승리를 도둑질 했다고 하는 건 없습니다.^^
추신 3 : 이것이 바로 넓은 의미의 정정당당 KOREA가 아니겠습니까?? 잘못한 사람에게는 벌칙을 줘야 합니다.
추신 4 : 제글과 제글 속에 있는 또 다른 글에 대해 언론에서 떠들지 않는다면, 전 국민은 패배의식과 사대주의에 물들어 있다는 것이 증명된다라고 밖에 할 수 없네요.
이탈리아전,스페인전때 그렇게 떠들더니, 우리가 당하고도 말도 못하다니.. 제발~ 사대주의 근성 버립시다!!!!!
(펌)한국-독일전 편파판정을 보도하지 않는 언론들...
인터넷 한겨례 월드컵 게시판에 이진우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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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의 준결승전의 주심으로 독일계 스위스인이 배정된 것은 물론,
100% 유럽대륙 출신으로 심판이 배정되는 사상초유의 만행이 유럽의 막가파
식 텃세로 우리의 안방에서 자행되었음에도 불구, 거기에 문제 제기를 하는
언론은 한국일보(그것도 비교적 간단히)뿐이다...
여러분, 만일 중국-브라질전에 홍콩, 싱가폴, 태국 출신의 심판들이 배정
되었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졌겠습니까? 브라질이 가만히 있을까요? 아마도
월드컵 대회에서 선수단을 전격 철수하는 사태까지도 벌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무엇하고 있습니까...? 이러니, FIFA와 유럽 넘들이
한국을 우습게 알죠... FIFA회장이라는 작자가 이탈리아 언론과의 회견
에서 이탈리아가 오심으로 승리를 뺏겼다... 라는 사상 초유의 발언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같은 대륙 출신의 심판을 배제한다는 FIFA의 70년
불문율을 헌신짝 처럼 내던지다니... 그것도 개최국인 한국과의 경기에서...
이건 오만의 정도를 넘어서 한국을 동네북 정도로 여기는 행태입니다...
저는 정말 요즘 분노에 가슴이 떨립니다... 이대로 가면 다음 독일 월드컵은
히딩크를 능가하는 감독과 세계적 스타를 총동원하여 대표팀을 구성한다
해도 절대로 16강 못갑니다...
여러분, 지난 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하석주 선수가 의도적 백태클시 경고
없이 바로 퇴장당하는 첫 사례가 되었다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지난 86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석연치않은 페널티킥을 선언당한 것도...
나는 이 자리에서 이탈리아인들처럼 우리가 "승리를 도둑맞았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와의 경기에 독일은 최선을 다했고, 승자가 될만한
충분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언론 본연의 자세이다.
16강 문턱만 넘어도 대성공인데, 4강까지 갔으니... 가뜩이나 700만명씩
떼지어서 거리 응원하는 판에 이들을 자극하는 보도는 하지 말고, 한국
대표팀의 선전과 히딩크의 공로에 대해서만 대서특필하자...라고 마침
약속이나 한 듯이...
우리 언론들의 냄비근성 보도, 막가파식 보도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니
거기에 대한 기대는 버린 지 오래되었다. 그렇다면 우리 네티즌들이라도
이에 대해 문제 제기하고, FIFA의 책임있는 해명을 들어야하지 않을까...?
우리와의 경기가 100% 유럽 심판으로 구성이 된다고 했을 때에... 아이씨,
그동안 판정시비 때문에 찝찝했는데, 이 기회에 이를 불식시키자...고
생각한 분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솔직히 저도 약간은 그러한 생각이 있었
습니다. 그런데 그것이야말로 패배주의이며, 열등감입니다. 혹시 우리
스스로의 마음속에 그래, 홈이어서 쬐께 어드밴티지를 적용했겄지...
그러니까 우리가 4강까지 올랐겠지... 이탈리아, 스페인넘들, 우리도 그
입장이면 좀 억울하겄지만, 니들 하는 꼬라지는 너무 유치하다...
이렇게 말이죠...
지난번 김동성 선수의 억울함을 우리 네티즌들이 일치단결하여 찌라시
언론들을 자극하였듯이 이번에 FIFA의 한국 죽이기식 심판 배정과 편파
판정 문제를 반드시 공론화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또 독일전 편파판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건 오심이라는 말이 아까운 판정이죠. 이런걸 편파판정이라고 한다는거 모르시는분들 독일전 보면서 알아놓으시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인지할 때 까지 계속해서 떠들어 될 생각이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랑 동영상 같은게 필요 할것 같은데 당나구에 hdrip버젼의 독일전 동영상이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전에 일단 독일전에 대한 데이터를 모아 봤으면 좋겠네요.
우선 제가 기억력이 안 좋은 관계로 선수이름이나 시간대들을 정확히 기술하지는 못하겠지만 기억나는 대로 적어 볼렵니다.
우선 전체적인 판정 기준에 대해서 입니다. 독일계 스위스인이라는 소문이 있는마이어 주심은 양팀에 전혀 다른 룰을 적용합니다.
축구에서 헤딩할때 상대방의 어깨를 짚는거나, 몸을 밀치는 행위는 명백한 반칙이지만 이는 주심의 성향이나 그 강도에 따라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반칙으로서 선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독일전에서 보면 우리나라 선수들이 그런 행동을 하면 99% 반칙이고, 독일 선수들이 그런 행동을 하면 70~80%는 반칙이 아닌것 같더군요(당연히 확률은 구라입니다.)
그런 예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독일선수가 이민성 선수 어께 짚으며 반칙하는 부분인데, 마이어 주심은 그냥 넘어갑니다. 그리고 독일 선수가 공을 몰고 들어가니 이민성 선수는 어쩔수 없이 몸을 잡는데, 이민성 선수한테 엘로카드를 줍니다.
이런 판정은 경기내내 있으니 경기 다시한번 보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엄청 황당한 독일선수가 반칙을 하고도 우리나라 선수한테 반칙을 주는 경우입니다.
전반전인가 황선홍이 왼쪽 돌파해서 들어갈 때 독일 선수가 황선홍 어깨 잡아채며 못들어 가게 하다가 넘어집니다. 이때 주심이 황선홍 선수한테 파울을 서언하죠. 독일전 방송 보면 아시겠지만 이때 감독은 두 선수 바로 앞에 정확히 보면서 서 있습니다.
다음으로 후반전이였던 것 같은데 독일 진형에서 차두리와 독일 선수가 헤딩 경합을 할 때 독일선수가 차두리 어깨를 짚고 헤딩을 하는데, 파울이 선언된 선수는 차두리 였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독일선수들이 경고 받을 만한 파울을 하고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입니다. 우선 전반전에 독일선수의 헐리우드 액션인데, 김태영 선수의 팔이 살짝 다으니 엄청 큰 액션으로 넘어지는데 그냥 넘어갑니다. 김태영 선수가 태클을 했다면 다치지 않기 위해서 몸을 뛰웠다고 볼 수 있겠지만 팔이 살짝 어께에 다은거 뿐이니 명백한 시뮬레이션 반칙이고, 엘로우 카드 감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독일이 한골 넣고 시뮬레이션 반칙을 받는데 이는 아마 편파판정을 무마시킬려는 수작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안정환 선수가 가당치 않은 테클을 당하는 부분입니다.
독일 진형에서 안정환 선수가 헤딩으로 공을 따낼때 독일 선수가 뒤에서 달려오며 안정환 선수의 엉덩이 부분을 발로 밟으면서 헤딩하는 부분인데, 이정도면 충분히 엘로우 카드 감임에도 불고하고 별 경고없이(구두경고도 없이) 그냥 넘어 갑니다.
이것때문에 울 선수들은 엄청 황당해 하고 갑자기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그 전부터 계속 되는 편파판정으로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리고 "젠장" 하면서 찬 볼이 독일 선수한테 넘어가고 독일전에서 처음으로 집중력 저하에 따른 수비 실책으로 실점하게 됩니다.
(이부분은 이민성 선수의 실책이 커 보이지만, 일단 교체되고 경기흐름을 익히기 쉽지 않았을 거라는 점과, 계속 되는 심판의 편파판정문제를 생각하면 이민성 선수를 욕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이천수선수에게 발락선수가 파울을 하고 엘로카드 받는 상황에서도 충분히 어드벤테이지를 줄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독일에 불리한 상황이니 여지없이 파울을 불어서 경기흐름을 끊습니다. 또 우리 진형에서 독일이 코너킥인가 프리킥을 찰 때 발락이 뒤돌려 차기로 우리선수를 가격하고, 헨드링이라고 의심(정확히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독일에 유리한 상황이라 그런지 그냥 넘어가고 거의 상황이 종료된(우리가 공을 걷어내는) 상태에서 독일선수가 우리선수를 잡아당기는 때가 되어서야 파울을 선언합니다.
일단 제가 기억나는 부분은 이정도 였구요. 경기를 보면 너무 너무 황당한 판정이 많습니다
혹자는 패널티킥을 준것도 아니고, 공을 무효화 시킨것도 아닌데, 그정도면 공정한 판정이 아니냐라고 하실분도 있으실 지 모르겠지만 도리어 그런 상황에서 편파판정을 하기는 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심판 생활 그만둘 생각이 아니라면요. 그런상황은 거의 정확히 판정하거나, 아니면 오심인 경우가 많죠.(신의 손 사건같은...)
경기중 중요한 상황이 아니라도, 계속 되는 편파판정은 선수들을 지치게 하고 경기의 흐름을 끊을 수 있으므로 충분히 경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실례로 경기 중 노장선수들과 히딩크 감독의 표정을 보면 얼마나 화가나있고, 황당해 하는지 아실 수 있을 것 같내요.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이 영향을 조금 덜 받는 것 같던데, 아마 노장선수들은 후배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상황이 그렇게 되지 못하니 정말 화가 많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순전히 제 추측입니다)
게다가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의 가당치 않은 판정시비로 판정문제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니 그 답답함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정말 그런 판정하에서도 꾹꾹 참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언론에서도 판정에 거의 불만이 없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물론 우리가 여기서 이탈리아나 스페인처럼 대응을 한다면 외국에서 보기에는 그들과 전혀 다를바 없이 보일겁니다. 그러니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언론이나 축협에서는 외부의 눈치만 살피는 꼴이고, 행여나 무슨 사고(폭동같은 ^^)나 나지 않을까 해서 쉬쉬 하는 분이기인 것 같더군요. 그러니 냄비의 산실인 인터넷에서도 대부분 "좋은 경기였다", "결과에 만족한다"등의 이야기나 하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언제까지 언론에서 떠드는 대로 놀아날 생각인가요?
독일 선수들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이탈리아 같은 치사한 플레이를 펼치치도 않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며, 발락이나 칸같은 좋은 선수들의 플레이도 인상깊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비판이 이런 선수들을 향해서는 안되겠지요. 그래도 그런 편파판정을 한 심판과 그 심판과 작당한 무리들까지 그냥 둬서는 안되지 않겠습니까?
우리모두 제발 상황을 제대로 보고, 축제를 할려면 그저 4강이라는 결과에 만족해서가 아닌, 정말 좋은 플레이를 펼쳤지만 그에 따른 결과를 얻지 못하는 우리 국대를 격려할 수 있는, 훌률한 월드컵을 개최한 우리자신을 축하할 수 있는 그런 축제를 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