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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거제도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동백
거제도의 동물 (動物)
제1절 각종 동물
거제는 경남 진해만 전면에 있는 섬 면적 399.84㎢, 동경 128°27′∼128°46′, 북위 34°40′∼35°03′에 위치하고 있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진해시·마산시·고성군, 서쪽으로 통영시를 마주하고, 남·동쪽으로 남해에 면한다. 1971년 4월 거제대교의 개통과 더불어 육송화됨으로써 부산, 마산, 진주, 통영 등지가 일일생활권역으로 축소되어 지역발전을 촉진하게 되었고, 입지조건이 좋은 신현읍 장평리 소재 삼성조선과 아주동의 옥포조선단지는 동양굴지의 규모를 자랑하며, 조선입국의 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 제2의 섬인 거제도와 주변의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랜 역사를 가지며, 남동임해공업지역 개발과정에서 대규모 조선소가 입지하여 급격히 발전하였다.
주위에는 크고 작은 11개의 유인도와 51개의 무인도가 있어, 각종 어류의 서식처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이 지역의 해수는 전국에서 제일 맑고 깨끗하여 청정해역으로 지정·보존되고 있다. 북서부에는 원예농업이 발달하였고, 남부에서는 밭작물, 동남부에서는 양식업이 발달하여 주민 소득원의 대종을 이룬다. 굴곡이 심한 동남부의 해안선은 절경을 이루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살기 좋은 고장으로 사철 내내 관광객이 찾아든다.
지질은 중생대 경상계로 이루어져 있고, 지형은 도서지역으로 평야가 좁고 산지가 많아 험준하다. 계룡산(566m)·노자산(565m)·가리산(580m)·앵산(507m) 등 해발고도 500m이상인 산이 많고, 경사가 급하여 농경지가 부족하나, 바다로 둘러싸여 수산물이 풍부하다.
하천은 규모가 작으나, 급사면의 산지를 따라 흘러 내리고 곳곳에 저수지를 만들어 농업용수를 저장한다. 해안선은 매우 복잡하여 옥포·거제·율포·가배·저구리·다대·송진·간곡만 등 수많은 만입과 곶이 발달한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을 이룬다. 해안지형은 거센 파랑의 영향으로 해식애·파식대·해식동이 발달하였고, 곳곳의 만입에는 학동·구조라·지세포 해수욕장 등이 발달하였다. 특히, 이 지역의 해양은 맑고 깨
끗하여 청정해역으로 지정·보존되고 있으며, 학동동백림, 팔색조도래지, 아비도래지 등의 천연기념물, 또한 해금강, 몽돌밭, 구조라, 지세포 등의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이 매우 우수한 지역이다. 기후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비교적 온화한 편이며, 연평균기온 14.5℃, 연평균강수량 1,469.9mm로 다우지역에 속한다. 최한월 평균기온은 3.5℃, 최난월 평균기온은 25.1℃로 연교차 21.6℃의 해양성 기후이다. 식생은 아열대성 기후지역에 분포하는 동백나무·팔손이나무·소철·종려나무등이 자생한다.(동아대백과사전)
거제도 연안의 아비도래지(천연기념물 제227호)와 거제 학동의 동백림 및 팔색조번식지(천연기념물 제233호), 장승포 덕포리 이팝나무(지방기념물 제95호), 거제 외간리 동 백나무(지방기념물 제111호), 거제 한내리 모감주나무군락(지방기념물 제112호) 등이 있으며, 온난다습하며 기온의 연교차가 적어 다양한 동·식물상이 나타나고 있고, 이에따라 거제도 일대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양정채석산 채석허가 연장, 양식장 오염,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 유일호기름 유출사고(1995년), 거제 핵폐기물처리장 건설계획, 장목관광단지 개발계획, 하천 직강 사업계획, 장목관광단지내 송진포골프장 건설, 무분별한 매립 등 크고 작은 사업들이 진행되거나, 계획 중이어서 이에 따른 생태계의 변화 역시 관심의 대상이 되고있다.
1. 포유류
우리나라의 포유류는 제주도와 울릉도를 포함하여, 총 7목 25과 63속 95종(109종 및아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포유류는 높은 이동성과 인간을 피하려는 습성때문에 직접 관찰이 쉽지 않아, 짧은 조사기간 내에 수집된 자료만으로 이들 육상동물의 전체 서식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이 점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 먹이추적, 발자국, 배설물, 체모, 굴들을 직접 관찰한 것을 토대로 그 분포여부를 확인하고, 더불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한 탐문조사를 병행하여 기 축적된 자료와 문헌을 참조하여야 한다.
호랑이, 표범, 여우, 늑대 등은 한국전쟁 이후 자취를 감추었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국가의 법적인 보호상태에 있는 산양, 사향노루, 곰, 하늘다람쥐는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거나 점차 멸종되어 가는 위기에 처해 있다. 수달과 같은 동물이 살아가는 데는 풍부한 먹이와 맑은 물이 필요하지만, 개발 및 그에 따른 수계의 오염으로 먹이와 서식처를 잃은 수달의 경우 그 자취를 감추고 있다.
환경처에서 1987년 및 1993년 시행한 자연생태계 전국조사 자료 및 기타 자료(경남도지, 통영시지)에 의하면, 거제도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추측되는 포유류 및 과거 서식했던 종류는 총 10과 67종이다. 그러나 다람쥐과의 청설모, 쥐과의 설치류 및 박쥐류가 다수 출현하는 종외에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 1993년 환경부 자연생태계 지역정밀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거제도지역에서 포유류의 서식밀도가 비교적 높다고 판단되는 곳은 다음과 같다.
대금산 일대의 외포리, 제석산 명동 등지에서 청설모, 족제비가 다수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대금산 일대에서 고라니 및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Lutralutra)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수달의 경우, 연초댐 내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약 4~5년전 까지만 해도 많은 개체수를 목격할수 있었으나, 현재에는 겨우 1~2 가족만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나마 그중 가장 큰 개체는 이미 노령화된 개체로 판단되어 수달의 개체수는 증가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감소하여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수달 개체수 감소의 주 원인으로 밀엽이 성행하고 있다는 점이 제시되었다.
산방산의 경우, 역시 청설모가 우점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본 지역의 도로 상에서 차량에 의하여 사망한 청설모를 종종 발견할 수 있었는데, 본 지역의 도로가 해안선을 따라 나 있으므로 이러한 도로를 건널 수 밖에 없던 동물들이 도로상에서 종종사고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집박쥐는 하둔리 부근에서 비행하는 모습이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다. 거제만 내측에서 거제도 중심부로 향하는 지역인 계룡산 남서부 일대는 비교적 산세도 깊어지고 있으며, 하천도 많은 지류를 만들면서 형성되어 있다. 특히 홍골, 사슴골
등지에는 비교적 넓은 농경지가 이어지다 갑자기 산세가 높아지는 지세를 가지고 있다.
이 지역에는 종종 고라니, 멧돼지의 출현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구천계곡, 망골을 끼고 있는 북병산은 산세가 의외로 험하여 인간의 출입이 드문 지역이며, 삼림도 양호한 보존상태를 나타내고 있어 멧돼지, 고라니 등의 대형 포유류가 아직 서식하고 있었으며, 청설모, 족제비 등의 소형 포유류도 쉽게 관찰된다고 알려져있다. 또한 거제도지역 일대에서는 멧토끼가 서식하지 않는다는 과거 조사자들의 보고
가 있어 왔으나, 1993년 환경부 조사에서 멧토끼의 배설물이 다수 확인되어 서식이 확인되었다.
노자산 일대에선 다양한 동물상이 조사되고 있었는데, 활엽, 침엽수림이 혼재되어 있는 환경으로 인해 멧돼지, 고라니, 족제비 등이 서식하고 있었고, 청설모는 많은 개체수가 목격되었다고 보고되었다.
망산(한산도)는 거제도 남서부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빈약한 하천의 수환경으로 인해 다양한 포유류상은 기대할 수 없었다. 대형 동물종의 서식은 확인되지 않았고, 족제비의 출현을 보고하였으며, 또한 거제도지역과 마찬가지로 다람쥐가 서식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청설모 역시 서식하지 않으며, 수년전 다람쥐 약 30개체가 방사된 적이 있었는데, 현재는 전혀 발견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것은 들고양이의 먹이가 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가덕도지역에서는 족제비, 멧토끼, 두더지, 등줄쥐 등의 포유류가 조사되었고, 멧돼지, 너구리 등의 주요 육상동물은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거제도지역에 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포유류 중, 주요 종의 실태는 다음과 같다.
1) 멧돼지(Sus scorfa)
생태적 특성으로는 깊은 산 특히, 활엽수림이 우거진 곳에서 서식하고 본래는 초식동물로서 나무뿌리 등을 먹지만, 먹이가 부족하면 토끼, 들쥐 등을 공격하기도 한다. 날카로운 큰 이(太齒)를 가지고 있어 질긴 나무뿌리를 자르는 데도 쓰이지만, 싸울 때는 큰무기로 쓰인다. 잠자리는 일정하지 않고, 수목이 우거진 곳이나 잡초가 무성한 곳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종종 민가까지 내려와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는 주민의 증언을 쉽게 들을 수 있으며, 최근 멧돼지의 사냥이 줄어 들면서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노루(Capreolus pygargus)
노루 속은 주로 산림지대에 서식하며, 우리나라 주요 산림지역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으며, 본 거제도 현지 조사시에도 주민들에 의하면, 동절기에 먹이 부족으로 간혹 인근의 인가나 농경지에까지 종종 출현한다고 한다. 그러나 거제도내 개체수는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 고라니(Hydropotes inermis)
노루의 어린 새끼와 구분하기는 힘이 드나, 등은 담적갈색, 배와 턱 밑은 흰색이다. 특히, 윗쪽 송곳니가 길어 입 밖으로 나와 있으며, 꼬리가 혹모양으로 짧다. 낮에도 활동하며, 나무의 잎사귀, 풀의 어린 싹 등을 주식으로 한다. 과거 수렵 등의 이유로 노루와 함께 그 개체수는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4) 수달(Lutra lutra)
수달은 세계적으로도 보호가치가 있어, IUCN(세계야생동물보호연맹)에서도 주지하고 있는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1982년 이래 천연기념물(330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분류된 총 13종 중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수달(Eurasian otter)은 Lutra lutra 1종으로 알려져 있다. 바위 구멍이나 나무의 뿌리속에 살며, 조심성이 많은 야행성 동물이므로 낮에는 보금자리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이면 먹이를 찾아 나선다. 해안, 계곡, 하천 등에 출몰하며, 주로 물속의 어류나 패류, 양서류 등을 먹이로 하고 설치류 및 여러가지 소형 동물도 포식한다.
타 동물과는 다른 특이한 냄새를 지닌 배설물과 형태, 그리고 발자국으로서 본 종의 서식을 확인할 수 있는데, 활동시에는 주로 수생생활을 하며, 그 행동권은 의외로 넓어 지역에 따라 수십 k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여러개의 보금자리를 불규칙적으로 옮겨 다닐 수 있으며, 조심성이 많아 외계의 간섭에 매우 민감하다. 거제도에 있어서는 오수, 율포와 같은 거제만 해안지역은 물론, 남부면 그리고 장승
포, 지세포 등지의 해안방면에도 수달의 흔적이 넓게 발견되고 있다. 즉, 수달은 거제도의 해안 및 주변 소규모 섬들에 서식하고 있다. 거제도 주변 해안이 양식업이 성행하여 어류는 물론, 패류 등의 먹이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특별한 수환경의 오염원이 없는 청정한 해역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수달에게는 비교적 서식하기 좋은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 오소리(Meles meles)
몸의 배쪽은 갈색이며, 털끝은 회백색을 띄고 있으며, 4지는 굵고 발톱은 길며 날카롭다. 야행성이며, 잡식성이고 과실, 종자, 곤충, 뱀, 쥐, 토끼 등을 잡아 먹으며, 살모사와 같은 독사도 포식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한 가지 잘 알려진 독특한 특성은 위급한 경우를 당하거나 심한 쇼크를 당하면 죽는 시늉을 하고 있다가, 기회를 보아 역습을 하거나 도망을 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거제도에도 아직 서식하고 있으며, 야산의 외진 곳에 굴을 파고 생활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밀렵으로 희생이 많이 되고 있는 종이므로 최근 급속히 사라져 가고 있는 종의 하나이다. 거제도에서는 의외로 감소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종이다.
6) 대륙족제비(Mustela sibica)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어 흔히, 볼 수 있는 소형 포유류로서 인가 가까운 농작물, 경작지의 밭둑 또는 냇가의 큰 돌밑같은 곳에 구멍을 파고 서식한다. 개구리, 집쥐,들쥐 등을 잡아 먹어, 야서구제(野鼠軀除)의 역활도 한다고 볼 수 있다. 거제도지역에서는 본 종이 비교적 넓게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청설모(Sciurus vulgaris)
본 종은 우리나라의 특산 아종으로서 잦나무, 가래나무, 가문비나무, 상수리나무의 종자, 밤 등의 과실, 나무잎 등을 잘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동절기에는 월동하기때문으로 도토리, 밤 등의 열매를 바위구멍이나 땅속에 저장해 두는 습성이 있다. 주로나무 줄기나 가지사이에 보금자리를 만들며, 까치의 보금자리와 흡사하나, 크기가 무척작다.
또한, 그 보금자리는 나무의 10~15m정도의 높이에 만들며, 16m이상에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특히 본 종은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거제도 내에서는 매우 쉽게 발견된다.
8) 두더지(Mogera wogura)
본 종의 먹이로는 땅속의 번데기, 지렁이 및 곤충 등을 잡아 먹으며, 땅속을 파고 다니는 동물로서 두더지가 지나간 곳은 지표면에 솟아오른 흙을 볼 수가 있다. 본 종의 출현은 비교적 낮은 지대의 천수답 주변의 둑 가에서 쉽게 확인되었다. 새끼는 5월 하순∼6월 상순에 낳으며, 1년에 1회 분만하고 새끼는 2∼4마리로 알려져 있다. 시력은 쇠퇴되었으나, 반면에 후각, 촉각, 청각이 매우 발달해 있으며, 대식가
로써 자기 체중과 거의 같은 양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제 전역의 천수답이나 저지대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9) 등줄쥐(Apodemus agrarius)
본 종은 배면의 머리위로부터 꼬리의 기부까지 검은 줄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서식장소는 나무 밑이나 농경지, 초원, 산밑, 산중턱, 산정상 등 과히 습하지 않은 지역이면 어디나 서식이 가능한 동물이다. 굴을 파고 그 말단부에 보금자리(nest)를 만드는데, 지상 개구부에서 nest까지의 총연장이 2m가 넘기도 한다.
10) 집쥐(Rattus norvegicus)
몸집이 크고 강하다. 집 주위나 가옥내 식량창고, 그리고 부엌 등지에서 주로 굴을 파고 서식한다. 야외에서는 그 서식밀도가 낮으며, 식성은 잡식성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흔히 서식하고 있는 종이다.
11) 관박쥐(Rhinolophus ferrumequinum)
동굴 내에서 주로 생활하며, 해질무렵부터 새벽까지 먹이(곤충류)를 찾아 동굴 밖으로 날아 다니는데, 가로등의 불빛에 모여드는 곤충류를 잡아 먹기위해 비행하는 본 종을 종종 관찰할 수 있다. 우리나라 박쥐류 중, 우점을 나타내고 있는 종이며, 식충성이고 타종과는 달리 번식기가 되면 생식기 주위에 1쌍의 부유두가 생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12) 집박쥐(Pipistrelus javanicus)
저녁무렵 폐가옥이나 인가 주변에서 관찰 할 수 있으며, 여름밤 주택지 주변에서 날아 다니며, 곤충을 잡아 먹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박쥐류보다 일찍 동면에서 깨어나며, 서식지도 다양하여 오래된 가옥의 기와밑이나 폐광 또는 고목의 틈에서도 서식한다.
13) 긴날개박쥐(Miniopterus schireibasi fuliginosus)
우리나라 박쥐류 중, 가장 큰 군집을 형성하는 종으로써 주로 동굴 내에서 서식한다. 대개는 동면시 암·수가 군집을 형성하며 동굴 내부에서 집단으로 거꾸로 매달려 생활하며, 몸집은 관박쥐보다 작고, 동부면 구천계곡과 남부면 다포리 주변에서 비교적 쉽게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거제도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몇가지 독특한 동물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람쥐 및 너구리가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청설모가 거제도 전역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토끼류는 과거 서식하지 않고 있었으나, 현재 일부지역에
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표시한 종은 과거 기록은 있으나 현재 서식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종임
Family Mustelidae 족제비 科
Mustela sibirica coreana 족제비
Meles melanogenys 오소리
Martes melamprs 산달*
Martes zibellina 검은담비*
Charronia flavigula 노랑목도리담비*
Lutra lutra lutra 수달
Family Felidae 고양이 科
Felis bengalensis manchurica 삵*
Panthera pardus orientalis 표범*
Felis pardus vilosa 오수리표범*
Felis tigris amurensis 만주범*
Felis tigris coreensis 호랑이*
Lynx cervaria 왕삵*
Family cervidae 사슴 科
Hydrapotes inermis agryropus 고라니
Capreolus capreolus bedfordi 노루
Moschus moschiferus parvipes 사향노루*
Cervus nippon manchuricus 사슴*
Family Canidae 개 科
Nyctereutes procyonoides 너구리
Vulpes peculiosa 여우*
Vulpes Kiyomasai 고려여우*
Canis lupus coreanus 늑대*
제5장 동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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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의 포유류 목록
Cuon alpinus 이리*
Family Talpidae 두더지 科
Taplpa micrura coreana 두더지
Mogera robusta 큰두더지
Family Erinaceidae 고슴도치 科
Erinaceus amurensis koreensis 고슴도치
Erinaceus orientalis 북방고슴도치*
Family Soricidae 땃쥐 科
Crocidura suaveolens shantungensis 땃쥐
C. lasiura thomasi 토마스땃쥐*
Crocidura longicauda 긴꼬리땃쥐
Sorex annexus 뒤쥐
Family leporidae 토끼 科
Lepus sinensis coreana 멧토끼
Lepus manchuricus 만주멧토끼*
Family Sciuridae 다람쥐 科
Sciurus vulgalis coreae 청설모
Entamias asiaticus orientalis 무늬다람쥐*
Petaurista leucogenys hintony 날다람쥐*
Pteromys volans aluco 하늘다람쥐
Family Mueidae 쥐 과
Rattus norvegicus 집쥐
Clethrionomys rutocanus regulu 대륙밭쥐*
Microlus fortis pelliceus 갈밭쥐
M. mandarinus kishidai 쇠갈밭쥐
Circetulus triton nestor 비단털쥐
Mus molossinus 생쥐
Mus kambei 감베이생쥐*
제1편 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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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 tagagu 타가키생쥐*
Apodemus agrarious 등줄쥐
Apodemus agrarious mantschuricus 만주줄쥐*
Apodemus speciocus penisulae 줄쥐
Micrcmys minutusussurucus 우스리멧밭쥐*
Clethrionomys rutilous amurensis 북방산쥐*
Asrocrictus bampensis 큰비단털쥐*
Microtus mandarinus kishida 쇠갈밭쥐
Mus pelliceus 북방들쥐*
Family Bovidae 소 科
Naemorhedus goral raddeanus 산양*
Family Vespertilionidae 애기박쥐 科
Eptesicus serotinus pallens 고려박쥐*
Eptesicus kobayashii 고바야시박쥐*
Eptesicus nilssonii parvus 생박쥐*
Eptesicus serotinus brachydigitus 문둥이박쥐*
Pipistrellus saviivelox 쇠박쥐*
Mystis formosus chofukusei 조북성박쥐*
Myotis daubentonii ussuriensis 우스리박쥐*
Mystis mystacinus gracilis 큰수염박쥐*
Mystis ikonnikovi 쇠긴수염박쥐*
Minopterus schreibersi fuliginosus 긴가락박쥐*
Nyctalus lasiopterus aviator 멧박쥐
Pipistrellus abramus abramus 집박쥐
Pipistrellus pipistrellus 양박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