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늘 푸른 솔]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 휴먼 감동 대작 

 <연평해전>은

 2002년 ,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6.25 전쟁으로 두 외삼촌과 장인어른을 전사자로 둔 내 입장에서는

전쟁의 증오심이 때론 트라우마로 다가온다.

아내와 함께 주말 '연평해전' 영화를 감상하며

손수건을 흥건히 적신 눈물.......   

꽃게와 조깃배가 오가는 평화로운  연펑도에

그것도 2002년 6월 29일 한국과 터키 월드컵 3-4위전으로

온 국민이 축제로 달아올랐을 때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을 차단하기 위하여 연평해전이 벌어졌고

치열한 전투 끝에 아깝게도 우리 장병 6명이 전사하여 우리의 곁을 떠났다.

 해군 출신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

아내의 든든한 남편이자, 참수리 357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어머니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의무병 ‘박동혁’ 상병

참수리 357호 대원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된 훈련 속에

서로를 의지하며 가족 같은 존재가 되어 갔지만 

연평해전으로 아까운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이 영화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축제 분위기 속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을 차단하기 위하여

기동 하던 참수리 고속정 357호를

북한 경비정이 함포로 기습 공격하면서

30분 남짓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다.     

영화 속 전투 장면 30분은 실제 있었던 교전 시간과 같았다.

온통 피 투성이가 된 상황에서도

젊은이들은 나라를 위하여 자기의 목숨을 헌 신짝처럼 버리는 전투 장면!

지금도 숨 막히고 소름이 끼쳤던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고 박동혁 병장의 어머니 이경진씨는

  "우리는 대통령이 버린 군인의 부모다.

   세금도 열심히 냈고, 아들 낳아서 해군 보낸 죄밖에 없는데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기에......"라며 울부짖었다.

누구나 자식을 군에 보내고 단잠을 자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늦기는 했지만 잊어 질 뻔 했던 진실과 실화들이 밝혀졌고

영화를 통하여 다소 알려지게 되었으니 다행이며

해군은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여섯 용사를 기리기 위해

유도탄 고속 함1-6번 함을 진수해

윤영하함, 한상국함, 조천형함, 황도현함, 서후원함, 박동혁함으로

명명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고윤영하 정장의 부친 윤두호씨는

  "짧은 인생, 영원한 조국애"라는 묘비명처럼 산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국민들은 이들이 나라를 위하여 흘린 고귀한 피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그들을 한동안 잊고 지냈던 것이 부끄러워 울고, 또 울었다.

  이 영화는 순 제작비 60억 원 중 20억 원이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과

후원금으로 만든 영화로서 제작자나 감독만이 만든 영화는 아니라고 본다.

온 가족이 함께 모은 돼지 저금통을 기부한 농부부터

아들을 군대에 보낸 가정주부, 중고등학생까지

세대와 계층을 초월해 진심을 보내 뜨거운 성원 속에 진행된 <연평해전> 크라우드 펀딩은

4,500여 명의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역대 최고 금액이 모였고,

그것은 총 6만여 명의 후원 및 투자로 이어지게 되는 물꼬를 터 주었다고 한다.

                                                김학순 감독

 김학순 감독은 

  “세 명의 배우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

   그들의 살아있는 연기를 볼 수 있는 소중한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밝힌 것  처럼 실화와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어느 때보다 열의를 가지고 작품에 임한 김무열, 진구, 이현우의 모습은

진심을 넘어 감동의 울림을 선사했다.

김 감독은 영화를 연출하면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으로

‘리얼리티’를 꼽았다고 한다.

<연평해전>의 제작진은 세트, 의상, 분장 등 세세한 것 하나까지

그날의 모습을 똑같이 재현해 내 당시의 치열했던 현장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니 손에 땀을 쥐고 감상.

 진해 해상의 실제 고속정 촬영은 물론,

전투 당시 내부 상황을 리얼하게 담아내기 위해

3차원 광대역 스캐너라는 첨단 장비까지 동원하여

실제 크기와 같은 고속정을 제작해 사실감을 높였다고 한다.

 특히 <연평해전>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3D로 제작된 마지막 해상 전투 장면!

 항공 촬영부터 수중 촬영까지각종 촬영 장비로 담아낸

박진감 넘치는 생생한 볼거리!

 뜨거웠던 그날, 그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스크린에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육해공을 넘나들며 다양한 촬영방법을 동원한 노력이 !

실제 크기와 똑같은 고속정을 제작해 내부 상황을 현실감 넘치게 표현하는 한편,

외부 상황은 해군의 중형대함과 고속정을 동원하여,

직접 바다로 나가서 해상 촬영을 감행했다니 

관객들이야 숨죽이며 한국의 영화 발전상을 한눈에...... 

감동이었다.

 전 국민이 한 번씩 보고 조국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야 할 때다.

윤영하 소령은 살아 있을 때 선상 인터뷰에서

  "저희들은 경기장에는 갈 수 없지만

   온 국민과 함께 16강 진출을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인터뷰 한  2주 후

연평해전에서 5명의 참수리 357호 대원들과 함께 전사 했으니

이야기를 전한 윤영하 대위의 생전 모습은 뜨거운 감동으로 전해졌다.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산화한 연평해전 용사 앞에 감사와

영령들께 우리는 사죄하고

다 같이 이 나라를 지키는데 일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내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감상한 세드 무비!

 조국의 간성으로 마지막까지 사투를 벌인

이 피끊는 애국애족 정신으로 맞싸워 준  해군용사들!

이분들은 진정한 한국인이다.

 

[칠월칠석]

'연평해전' 영화를 보고 잊어졌던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온 국민이 가슴 터지도록 '울분과 피를 토해야 할 사건'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에 미쳐서 죽어가는 국민을 뒤로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축구 결승전을 관전하는 미친 대통령
아직도 국민은 정신차리지 못하고 종북 세력에게 끌러다니는 이 상한 나라! 이상한 국민! 이 나라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

[늘 푸른 솔]

교육장님
정말 화가 나는 일이죠!

[메아리]

울 집 내외도 그 영화보고 난 계속 울었어요. 그리고 참 정치도 못하는 인간이 정치한답시고 이 패기 넘치는 젊은이들을 아깝게 버린 것이 너무나 서럽고 남은 가족들의 오열을 보니 더 분하기까지 하더군요. 우리 모두가 이 사실을 알고 북한을 바르게 이해해야합니다. 이 나라가 어찌되려고 이런 원수를 사랑해야하는지 분통이 터지네요. 이렇게 증명이 될 일인데 버젓이 노벨평화상을 받았으니 해도해도 우찌 그리 히얀한지 정말 모를 일이네요. 푸른 솔님예!긴 영화 설명과 사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푸른 솔]

그러게요
우째 이런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