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금리(Spread)란
채권이나 대출금리를 정할 때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위험가중 금리를 말하며, 스프레드(spread)라고도 한다.
즉, 해외에서 채권을 팔 때 미국 재무부 증권(TB) 금리나 리보(LIBOR: 런던은행간 금리) 등 기준금리에 얼마의 가산금리를 덧붙여 발행금리를 정하는 것이다.
보통 은행권에서는 CD금리 또는 국고채금리를 사용하면서 거기에 가산금리를 붙여 융자를 발생시키는데 채권에 대한 금리는 채권비용으로 그대로 들어가는 것이고 뒤에 붙는 가산금리가 은행권의 실질이득이 되는 부분이다.
따라서 위험부담이 큰 신용대출 같은 경우 뒤에 붙는 가산금리가 크고, 위험부담이 적을수록 가산금리가 적은데 위험발생시 소요되는 비용 등을 감안해서 금융권에서 자신의 기관에 맞는 가산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가산금리에는
•조달비용
•대손충당금
•예상손실률
•신용보증기금 출연료
•교육세
•인건비 및 업무원가 등을 포함한다.
8월13일 현재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가 국민·신한·우리·하나·SC제일 등 5개 시중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조사한 데 따르면 만기 10년 이상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평균이 3.03%포인트에 달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담당자는 “양도성예금증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인 2.41%까지 떨어져 은행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큰 만큼 가산금리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는데 지난 2001년 이후 작년 2008년 말까지 CD 금리는 평균 4.42%였고 가산금리는 1.69%포인트였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을 대비해 정부가 유동성을 흡수하는 ‘출구전략’의 일환으로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CD 금리 상승에 따른 기존 주택담보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주택금융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평균 신용도를 가진 직장인이 만기 10년 이상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가산금리는 지난달 7월 29일 기준 국민은행 3.09%포인트, 신한은행 3.27%포인트, 우리은행 3.02%포인트, 하나은행 2.79%포인트, SC제일은행 3.00%포인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이 유일하게 3%포인트 미만이었고 신한은행이 가장 높게 나왔다.
또 조사에 따르면 단기의 경우 국민은행의 가산금리가 3.39%포인트였고 신한은행 3.27%포인트, 우리은행 2.62%포인트, 하나은행 2.69%포인트, SC제일은행이 3.25%포인트 등으로 우리은행의 가산금리가 가장 낮게 나왔고 국민은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첫댓글 이,,가산금리는 만약에 ,,,대출금리가 올라간다면,,대출자들에게는 치명상을 입힐겁니다,,얼마전에,,,하나은행담당자와 얘기를 하며,,가산금리가 너무 높은거아니냐,,만약,,cd금리가 오른다면,,아마도 여럿,,쓰러질거다라구 했더니,,,ㅋㅋ 그때되면 다시 조절되지않겠나,,그러더군요,,,ㅋㅋ 좋은내용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