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듀공 보호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듀공보호 캠페인센터(Save Dugong Campagin Center, 줄여서 SDCC)'라는 곳이에요.
홈페이지는 http://sdcc.jp/ 입니다.
듀공은 전 세계 개체수가 약 1십만 마리 이하로 세계자연보호연맹에 의해 멸종위기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일본에는 오키나와 부근에 약 30 마리 이하의 소수가 살고 있는데, 그나마 오키나와 듀공이 살아가던 오우라 만 일대가 헤노코 미군기지 공사로 엄청나게 훼손되면서 듀공의 서식처도 파괴되고 있습니다.
듀공의 먹이는 나사말이라는 해초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듀공 한 마리가 이 해초를 하루에 30kg 정도 먹는데, 이 해초들이 자라기 위해서는 파괴되지 않은 깨끗한 산호초의 바다가 필요합니다. 헤노코가 위치한 오우라만 일대에 미군기지가 들어서면서 매립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이 때문에 오키나와 주민들은 듀공이 멸종될 것으로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핫핑크돌핀스는 이렇게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동물이 핵발전소, 풍력발전소, 대규모 리조트, 군사기지 공사, 연안 매립, 항만 확장, 오염물질 해양투기 등 연안개발사업과 해양오염사업 등으로 서식처를 잃고 있는 현실에 주목합니다.
타이완과 제주 그리고 오키나와에서 이런 현상은 동일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백 마리 이하로 남아 있는 타이완분홍돌고래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제주 남방큰돌고래와 오키나와 듀공이 역시 같은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핫핑크돌핀스는 타이완과 오키나와에서 멸종위기 해양동물 보호 활동을 펼치는 단체들과 연계해 인간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을 쏟으려고 합니다.
그 계획의 하나로 올해 9월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 국제평화캠프에 참가해 이 단체들과 공동 캠페인을 벌일 계획입니다.
멸종위기 해양동물이 바다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핫핑크돌핀스의 활동에 함께 참여해주세요!
* 한겨레 조홍섭 기자가 쓴 관련 기사 ‘듀공 해안'의 3천일 농성, "미군기지는 미국으로 가라" http://ecotopia.hani.co.kr/64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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