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란사(皐蘭寺)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98호, 전통사찰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부소산성 안에 있음.
백제시대 창건한 것으로 추정, 자세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고란사란 이름은 이 사찰의 절벽에 자라는 고란초에서 온 것으로 보여진다.
1797년(조선 정조 21) 부여군 은산 승각사를 이곳으로 옮겨 재건하였다.
연화문방형초석은 고려시대 유물로 추정한다.
(고란사 안내판 정리)
창건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다.
백제시대 왕들이 노닐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였다는 설, 궁중의 내불전(內佛殿)이라는 설이 있다.
백제 멸망과 함께 소실된 것을 고려시대에 백제의 후예들이 삼천궁녀를 위로하기 위해서 중창하여 고란사(高蘭寺)라 하였다. 그 뒤 절벽에 희귀한 고란초(皐蘭草)가 자생하기 때문에 고란사(皐蘭寺)라 불렀다.
1028년(현종 19)에 중창, 1629년(인조 7)과 1797년(정조 21) 각각 중수하였다.
1900년 부여군 은산면에 있던 숭각사(崇角寺)를 옮겨 중건하였다.
(다음 - 백과사전 발췌, 정리)
고란사 안내판과 백과사전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다.
고란사는 절 전체가 문화재자료 제98호로 지정되어 있다.
부소산성을 호젓하게 걷다가 이곳에 들려 멍하게 잠시 있는 것 좋겠다.
삼천궁녀, 그 꽃다운 나이에 절벽에서 뛰어내릴 때 그심정, 아 상상할 수도 없다.
그들을 위해 잠시 묵념하는 것도 좋겠다.
(2020년 가을에 방문/ 부소산성과 함께)
해강 김규진의 글씨이다. 사찰을 다녀보면 해강 김규진의 글씨가 참 많다.
목조 아미타여래좌상과 보살좌상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18호
삼성각
영종각
관광객이 종을 쳐도 된다.
금성산 조왕사(金城山朝王寺) / 전통사찰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국립부여박물관에서 300m 뒤)
고려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
유물로는 석불좌상과 석탑이 전한다.
석불좌상은 몸체보다 머리가 크며 간략한 옷 주름 등의 표현에서 고려시대의 양식적 특징을 볼 수 있다.
석탑은 흩어져 있던 부재를 쌓아 올린 것으로 조성 시기를 알 수 없다.
사찰 터로 발견된 것은 1913년, 민영천(閔泳天)이 현재의 사찰 자리에서 고려시대 양식의 석불좌상을 발굴.
1919년에 김병준(金炳畯)이 법당을 지어 발굴된 석불좌상을 봉안.
이후 승려 정두영(鄭斗榮)이 건물을 중수하고 사찰 이름을 ‘조왕사’라 했다.
(인터넷 검색, 백과사전 발췌, 정리함)
초창 때의 사찰명을 알 수 없다. 창건 이후의 역사도 알 수 없다.
부여박물관을 관람하고 산보 삼아 들리는 것도 좋다. 300m이면 그리 먼 곳이 아니다.
석불좌상은 오후 5시가 넘어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곳도 비구니 사찰 같다.
대웅전
대웅전 안을 보지 않아서...석불/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3호, 고려시대 양식
석탑 /부여군 향토유적 제13호
청화당(淸和堂)
요사채 겸 사용하는 전각이다.
범종각
근래 입적한 승려의 비와 사리탑인 모양이다. 비의 글씨가 재미있다.
첫댓글 잘 보았어요...
크크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