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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홍미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미영사모)
 
 
 
카페 게시글
오뚝미영 요즘은 스크랩 공감부평 우리 동네엔 착한 카페가 있다
새암 추천 0 조회 97 14.04.02 21:1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사랑방처럼 이야기와 정감이 흐르는 카페



마을기업 '쉼표'



'우리동네 희망마을'은 지난해 10월 뫼골공원 내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동아리 지원사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공동체 사업이 진행된다. 1층엔 마을기업 카페 '쉼표'가 자리한다. 각종 차와 음료 판매는 물론 청소년들의 직업체험 교육이 이루어진다. 2층은 청소년 봉사모임과 도서관, 어르신 사랑방, 실버영화관이 있고 어머니 한글교실과 건강웃음치료교실이 진행된다.


'쉼표'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이니만큼 손님도 다양하다. 중·고등 학생들은 물론 지팡이를 짚은 어르신들까지 문턱 없이 자유롭다.

이용우 사무국장은 "청소년들이 이곳에 와서 이야기를 나누고 가치관과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끈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 또 주민들 속에서 어떤 욕구가 나오면 함께 그것을 시작해 볼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과 관계를 넓혀 나가는 일이 이곳에서 진행되죠."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공간이 생긴 이후 인근 공원에서 약주와 노숙을 하던 어르신도 줄었고 놀이터에서 방황하던 청소년들도 한곳에 모여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사무국장은 "주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와서 얘기하면 해답을 줄순 없어도 그 이야기들이 씨앗이 되어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이 공간이 보호막 안에서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익사업과 함께 홍보 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가는 길 : 부평구 세월천로 82 (산곡동)  ☎ 032-508-0206



사회적협동조합 '커피위드인'


부평구청 1층에 위치한 카페 '커피위드인'은 자활기업으로 시작하여 지난해 인천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노동부 인가 인천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니다.

카페 문을 연 지 올해로 4년 차로 열정적으로 운영해 온 덕분에 현재 안정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윤리적 소비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카페인만큼 이윤의 일정액은 이웃과도 나눈다.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교복비 지원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난방비를 상, 하반기로 나눠 지원하고 있다. '성실하게 노력해 상생을 꿈꾸는 것' 이것이 바로 카페 운영의 모토다

☞ 가는 길 : 부평구 부평대로 168, 1층 (부평동)  ☎ 032-506-4561




마을기업 카페 '외할머니'




할머니들의 생활비 마련을 계기로 문을 열었다. 열의 가득한 70대 어르신 9명이 카페를 꾸려간다. 바리스타 자격을 갖춰 내놓는 각종 커피와 식혜, 레몬차, 생강차 등 할머니들의 손맛이 담긴 차가 판매되고 있다. 그래서 어르신들은 어렵고 힘들었던 초기와 달리 안정된 분위기에서 자부심으로 일한다.

할머니에게서 느껴지는 깊은 정과 맛에 단골손님도 꾸준하다. 열정을 더해 올해부터는 수익사업을 위한 이동커피숍과 케이터링 행사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카페 내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바리스타 교육도 이루어진다.

☞ 가는 길 : 부평구 경인로 1107 (일신동)  ☎ 032-517-8255


김지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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