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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풍경이 몹시도 아름답습니다. 산천에 꽃이 만발하여 온 세상이 환해지는 것 같고, 우리의 마음도 따라서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春有百花秋有月 봄에는 온갖 꽃, 가을에는 밝은 달
춘유백화추유월
夏有凉風冬有雪 여름엔 시원한 바람, 겨울에는 흰 눈
하유량풍동유설
若無閑事掛心頭 부질없는 일에 마음 걸리지 않으면
약무한사괘심두
便是人間好時節 한 세상 살만한 좋은 시절이라네
변시인간호시절
중국 송나라 때 무문 혜개(無門 慧開 :1183~1248)라는 선사 스님이 계셨습니다. 이 스님이 남기신 게송 법문인데 전에도 소개한 바가 있습니다마는 중생들을, 세상 사람들을 달래주기 위해서 읊어 놓은 시입니다.
春有百花秋有月(춘유백화추유월) 봄에는 온갖 꽃, 가을에는 밝은 달
봄에는 온갖 꽃들이 다투어 핀다는 말입니다. 그 다음에 가을을 먼저 말해 달이 밝다고 했습니다.
夏有凉風冬有雪(하유량풍동유설) 여름엔 시원한 바람 겨울에는 흰 눈
사계의 계절 특징을 말해 놓은 것인데 봄에는 꽃 피고,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가을에는 달이 밝고, 겨울에는 흰 눈이 내린다고 하였습니다. 도인이 하신 법문이에요. 말하자면 이 세상 경계가 항상 나를 달래주고 위로해 주는 요소랄까 대상들이 있다는 말이죠.
若無閑事掛心頭(약무한사괘심두) 부질없는 일에 마음 걸리지 않으면
閑事(한사)는 부질없는 일·쓸데없는 일이라는 뜻이지요. 부질없는 일들이 내 마음에 걸리지 않는다면... 내 마음에 쓸데없는 근심 걱정이랄까 이런 것들이 걸리지 않는다면 이라는 뜻입니다. 사실 우리가 매일 머릿속에 온갖 생각을 떠올리는데 그 생각이 내 몸과 정신에 이로움이 별로 없다고 해요. 옛날에 읽은 라즈니쉬 책에 의하면 사람이 하는 생각 95%는 필요 없는 생각이라는 말이 나와 있습니다. 만약에 쓸데없는 일에 마음이 지배당하지 않아 마음에 그런 걸림이 없으면
便是人間好時節(변시인간호시절) 한 세상 살만한 좋은 시절이니라
인생을 사는데, 한평생 사는데 무슨 근심 걱정이 있을 것이 있는가? 뭐가 어떻단 말이냐는 뜻이지요. ‘생각이 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참선 수행할 때도 이런 말이 나옵니다. 생각이 병이예요. 사람은 생각 때문에 괴로워집니다. 달리 말하면은 생각 때문에 자신이 망하는 수가 있습니다.. 사람이 생각이 잘못되어 스스로를 비관하는 수도 있고 급기야 목숨을 끊는 수도 있잖아요. 생각이 잘못되어 엉뚱한 일을 저질러요 범죄행위를 하기도 하고... 생각이 잘못되어 자기 자신을 올바르게 다스리지를 못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사람 마음에 일어나는 생각을 念力(염력)이라 하는데, 이 念力(염력)이 달리 말하면 業力(업력)입니다. 사람 생각은 業力(업력)을 따라 일어나는 것이에요. 業力(업력)이 없으면 생각도 안 일어납니다. 생각 자체가 業力(업력)이니까 생각대로 모든 것이 행해지고, 이루어진다 말하기도 하지요 사람 생각이 항상 業力(업력)으로 일어나는데 이때 두 가지로 상반된 힘을 가지고 있어요. 그 두 가지 상반된 힘이 뭐냐? 한자 말로 하면은 引力(인력)이 있어요. 萬有引力(만유인력)이라 할 때의 引力(인력)으로 끌어당기는 힘을 말합니다. 사람 마음은 항상 경계를 대하면은 그 경계를 끌어당기려고 하는데 이것을 引力(인력)이라 말합니다. 그와는 반대로 밀어내는 힘인 斥力(척력)이 있어요. 싫은 것이나 자기 마음에 안 드는 것을 밀어내려 합니다. 배척하는 힘이지요. 그래서 생각 속에 자신도 잘 모르고 있지만 引力(인력)이 들어있고 반대로 斥力(척력)이 들어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이 引力(인력)과 斥力(척력)의 이치를 잘 몰라요. 말하자면 끌어당기지 말아야 하는 것을 끌어당기는 거예요. 배척하지 말아야 될 것을 배척하는 생각 때문에 자신을 그릇되게 몰아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도를 깨달은 옛날 스님들은 “어떻게 지내시느냐?”고 물으면 “목마르면 물 마시고 잠 오면 잠잔다”거나 “배 고프면 밥 먹고 잠 오면 잔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건 누구나 다 하는 일이잖아요. 그러나 뭔가 큰 경지를 터득한 분상에서는 아주 단순한 이말 목마르면 물 마시고 피곤하면 잠잔다는 것은 이 세상 경계를 복잡하게 보지 않고 가장 단순하게 보면서 하는 얘기입니다.
사람 사는데 중요한 게 하나 있다고 해요. 그 중요한 게 뭐냐? 이건 조금 다른 뜻에서 나온 말인 것 같은데, 좋아하는 것 하나만 있으면 아무 걱정이 없대요 내가 진정으로 무엇인가 좋아하는 게 하나 있으면 그것이 내가 살아가는 힘이 된다고 해요. 예를 들면, 부모가 자녀를 위해서 깊은 애정을 기울이면서 자녀를 위해서 마음을 다 바치면 그게 행복이 되는 거예요. 이걸 사람 아닌 경계를 가지고도 말해요. 예를 들면 사람마다 취미가 있어요. 취미 하나를 아주 진정한 마음으로 열렬히 즐기고 살면 그게 내가 살아가는 힘이 된다는 겁니다.
얼마 전에 뉴스에 다 이미 보도되어 알려져 있습니다마는 대만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건물이 기우뚱한 것도 보이고 했는데, 그 소식 중에 어떤 게 있었느냐. 지진에 의해서 건물이 막 흔들리고 기울어질 때 그 건물 안에 살고 있던 여자분이 밖으로 빠져 나왔대요. 그랬는데 그 여성이 기르던 반려견이 못 나온 거예요. 그래서 다시 반려견을 구하러 살던 곳을 들어 가다가 건물이 무너져서 깔려 죽었다는 참 안타깝고 불행한 소식이었습니다. 반려견을 구하려다가 사람이 죽은 것이지요. 결국 반려견을 위하닥 목숨을 바친 결과가 되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분이 그 반려견을 생각해서 죽음을 무릅쓰고 데리고 나오려고 들어간 마음이 진정한 마음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사람은 어떤 객관의 대상에 진정으로 마음 바치는 게 있으면 그 마음 하나로 모든 것 잊어버리거든요. 그러면 편안한 것입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볼 때 나를 괴롭히는 경계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또 상황에 따라서 내 마음이 변할 수도 있지 않느냐 하는 문제를 제기할런지 모르지만 좋아하는 마음 하나 끝까지 순수하게 지키면 세상은 별 게 아니에요.
이 세상은 문명이 발달되어 과학적인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이러니까 사람들의 의식구조에 진정한 자기 진실을 발견하기가 어렵게 돼 있어요. 어떤 면에서 신경과민증에 의한 정서적인 장애가 오고, 어떤 면에서는 또 자기 자신이 자신을 컨트롤을 못 하는 거예요. 그래서 헛된 생각을 가지고 스스로를 괴롭히고 스스로를 학대 - 자학도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문제를 좀 더 근본적으로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서 일상생활을 좀 여유롭고 편안하게 생각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뜻이겠습니다마는 불교하는 마음은 사바세계 자체를 참고 견디는 - 일반적인 말로는 인내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인내력이 어떠한가, 어느 정도 참고 견딜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좋은 일을 성취하기 위한 의지라고도 볼 수 있어요. 六波羅密(육바라밀)에 忍辱波羅蜜(인욕바라밀)이 들어있지 않습니까? 『金剛經(금강경)』을 보신 분들은 부처님이 과거 因行(인행) 시에 忍辱仙人(인욕선인)으로 있었을 때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부처님께서 과거에 - 역사적인 사실이 아니고 말하자면 本生談(본생담 : jataka) 같은 이야기지요. 불교는 중생도 마찬가지이고 보살이 과거생에 수행하던 시절이 있었다는 거예요. 그걸 因行(인행)시절이라 합니다. 성불하기 이전에 - 깨닫기 이전에 온갖 수행을 하던 때를 因行(인행), 즉 불과(佛果)를 얻기 위한 원인이 되는 수행이라고 합니다. 그 원인이 되는 수행을 해서 나중에 부처가 되는 깨달음을 얻는다고 말하는 것이지요. 부처님께서 과거의 생에 忍辱仙人(인욕선인)으로 500 생을 지냈다고 합니다. 불교에서 인연을 설명할 때 기본 단위가 500 생으로 설명됩니다. 예를 들면 길을 가다가 모르는 사람이 서로 마주치고 갑니다. 오고 가는 사람이 서로 스치고 지나가는 것을 ‘옷깃을 스친다’고 하는데 그렇게 한 번 만나는 것을 500 생의 인연이라 합니다. 500 생이 기본 단위예요. 우리가 누구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한번 만났다 하면 500 생 동안의 인연이 있어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합니다. 부처님께서 500 생 동안을 忍辱仙人(인욕선인)으로 있었는데, 그때 가리왕이라고 하는 포악한 왕이 있었다 합니다. 이 왕이 산속으로 사냥을 나왔다 나무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졸았다고 해요. 그때 왕을 따라갔던 왕비와 궁녀들이 왕이 잠든 사이에 숲속으로 가 보니 어떤 수행자가 선정에 든 상태로 앉아있는 거예요. 그래서 존경하는 마음이 우러나서 왕비와 궁녀들이 수행자인 忍辱仙人(인욕선인)에게 큰 절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 마침 잠이 깬 가리왕이 뒤따라 와서 보니 왕비와 궁녀들이 忍辱仙人(인욕선인)에게 절을 하고 있었습니다. 절을 받고 있는 忍辱仙人(인욕선인)에 대한 일종의 적개심 비슷한 질투심이 일어나 묻습니다. “네가 왕비나 궁녀들에게 절을 받을 만한 자격을 얻은 수행자냐?” 네가 수행을 성취해서 정말 왕비나 궁녀로부터 절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느냐는 물음인 거예요. 『金剛經(금강경)』을 無相(무상) 법문이라 합니다. 相(상)이 없는 법문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相(상)이란 말이 관념적인 모집 - 우리가 어떤 생각을 마음에 고정시켜 놓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마음을 비운다는 게 무슨 뜻이냐 하면 생각을 비우라는 얘기입니다. 생각을 비워우는 것., 그래서 無心(무심) 도리를 설하고 無念(무념) 이치를 설명하기도 하지요 가리왕의 물음에 忍辱仙人(인욕선인)이 아니라고 했더니, 칼을 휘둘러 忍辱仙人(인욕선인)의 사지를 잘라 버렸다고 합니다. 설에서는 그 순간에 하늘이 노해서 돌비를 내렸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돌이 떨어져서 가리왕이 그 돌을 맞았다고 해요. 그런데 이상한 異蹟(이적)이 나타나서 짤렸던 忍辱仙人(인욕선인)의 사지가 도로 원래대로 붙어졌다 하고 가리왕은 이적에 놀라 참회를 했다 합니다. 이 설화의 뜻은 사지를 잘리는 수모를 당하고도 인욕선인이 화를 내지 않고 원망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바세계를 ‘忍辱(인욕)하는 세상’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이를 한자어로는 堪忍土(감인토)라 하여 감내하고 참아내는 땅이라는 뜻이지요. 참아야 하는 것을 우리는 객관에 나타난 어떤 경계를 수용해서 참아야 된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데, 자기 마음에서 일어나는 한 생각을 참아야 되는 것입니다. 자기 마음에서 일어나는 한 생각을 참는 것이 인내의 출발이지요 한 생각이 일어나면 분노가 치솟아서 뭔가 내 감정을 터뜨리고 싶잖아요. 폭발해서 미운 것이면 미운 것을 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누구나 일어나잖아요. 그러한 마음을 참아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法句經(법구경』에도 설해져 있습니다마는, 남을 이기는 것, 싸움을 해서 상대를 굴복시키거나 힘으로 제압하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이 힘들다고 했어요. 전쟁터에 가서 500명의 적군을 쫓아 격퇴시키는 것보다 자기 한 생각 마음을 이겨내기가 어렵다는 말이 경전 가운데 설해져 있습니다. 항상 나를 이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문 혜개 스님의 법문처럼 봄!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봄에 꽃을 보고, 새소리를 듣고, 물소리를 듣고, 내가 오늘 하루를 즐길 수 있다, 살아있다는 이 사실 하나가 감격스러운 것이기도 하고, 감사드려야 할 일이지요.
우리는 세속의 도식에 너무 묶여 항상 상대적으로 비교를 하다 보면 열등감도 생기고, 소외감도 생기고, 스스로 마음이 안 편해지잖아요. 옛날보다 얼마나 잘 사는 시대입니까? 제가 며칠 전에 강원도 백담사에 가서 엿새 동안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올 때 동해안으로 내려오는데 연암 거사가 차를 제공해 타고 오면서 동해시에서 잠시 쉬다가 내려보니까 180도의 수평선이 나오고 경관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이제 곳곳에서 꽃을 피우는 봄이지 않습니까. 봄엔 이렇게 꽃을 피우고, 또 가을에는 가을 경치가 참 아름답죠.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사계가 가장 분명한 나라라 하잖아요. 그래서 사람을 위로시켜주고 사람을 달래줄 수 있는 어떤 자연의 경계랄까... 이건 것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는 거죠. 나를 기쁘게 할 요소들은 언제나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내가 생각이 잘못되어 불쾌한 감정을 가지기도 하고 불안한 생각을 하기도 하고 쓸데없는 근심 걱정에 사로잡혀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해봐야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겁니다. 속담에 ‘걱정한다고 걱정할 일이 없어지면 좋겠네’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걱정한다고 걱정할 일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 라는 뜻에서 하는 말이지요. 말 표현을 조금 다르게 하면 ‘걱정한다고 걱정할 일이 없어지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교의 수행 전체를 아주 쉬운 말로 표현하여 마음공부라 합니다. 마음을 밝게 가지는 것이고. 편안하게 가지는 겁니다.
대승불교에서는 보살 정신을 강조하지요. 대승불교의 이상적인 수행자상은 보살입니다. 대승경전에서는 聲聞(성문)·緣覺(연각)들은 평가 절하해 버립니다. 보살들은 항상 밝은 마음, 항상 편안한 마음이 되는 거예요. 우리는 객관적인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렇게 되지 못하잖아요. 가령 어쩌다가 나한테 경제적인 손질이 왔다 라고 한다면 걱정되고 기분도 나쁘고 상실감이 아주 커지잖아요. 그때는 내 마음은 자연히 기분이 나쁘니까 어두워지는 거예요. 편안해지질 않는 거예요. 아깝기도 하고 말이에요. 그런데 무상(無相)을 실천하는 보살들의 경계는 지박이 없습니다. 많은 액수의 돈을 잃어버려도 10원짜리 동전 하나 잃어번 것처럼 마음이 불편치 않다는 것입니다. 본래의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면 누그든지 이렇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 주변에 나타나는 경계에 흔들리지 말고 아무렇지도 않게 살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때로는 한 생각 전환 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생각 돌리는 것! 한 생각 돌리면 미워할 것도 없고, 좋아할 것도 없어요. 그래서 부처님 경전인 『法句經(법구경)』에는 ‘좋아하는 것도 가지지 말고 싫어하는 것도 가지지 말라’는 말도 나옵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가지지 말고 미워하는 사람도 가지지 말아라’라는 말도 나옵니다. 세속적으로는 이해가 잘 안 될 수도 있겠지만 뜻이 매우 깊은 말입니다.
항상 밝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조건에 의해서 너무 지배당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 현실에 비록 逆境界(역경계)·順境界(순경계)가 번갈아 수시로 나타나는 것이지만 그 경계를 어떻게 수용하고 살아가야 되느냐? 스스로 물어 보는 것입니다. 경계를 잘 수용하고 살아가는 것, 그것이 내 삶의 지혜가 되겠죠. 그래서 지혜로운 생활을 해나가도록 불자들은 노력을 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저희가 독일에 있어서 ...
상생화보살님께서 법문 녹음 파일을 보내주시어 정리하여 올립니다
상생화보살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첫댓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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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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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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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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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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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_()_
머나먼 독일에서 온 법문이네요.
성실한 노고에 깊이 감사합니다.
무문헤게송을 읽으면 언제나 마음이 맑고 평안해집니다.
봄꽃가을달여름바람겨울눈~
이렇게 좋은 시절에 마음을 내려놓기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_()_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_()_
어떻게 사느냐?
어떤 마음으로 사느냐가 중요하지요
무엇을 추구하느냐도 중요하지요
부를 위해 달리지만 한계가 있어요
욕심은 끝이 없기에 채우지 못합니다
권력을 향해 달리지만 역시 한계가 있어요
어느 한편에 서게 되니 권력을 잃어면 치명상을 받습니다
깨달음도 마찬가지
조급히 서둘러서도 안되고 게을러서도 안되겠지요
꾸준이 정도를 분수껏
머릿속에 예쁜 여자를 보았더라도 지금은 없어야 합니다. 잊어야 합니다
좋은 물건 맛있는 것을 보고 맛보더라도 지금은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지나간 바람처럼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무념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어야 하는데
근심 걱정이 있나요? 괴롭나요
있다면 머리에서 지우세요. 잊어세요
이것을 제대로 못할수록 상처있는 아픈 사람으로
고통 번뇌속에 살게 되지요. 본인의 몫
일어나지 않은 일처럼 별것 아닌 일인 것처럼
무사
물질에 끄달려 노심초사하지는 않는지요
그 어떤 잡념도 없이 텅빈 마음으로 사물을 보고 있나요?
현재 눈앞의 사물을 그대로 보고 즐길려면 딴 생각이 없어야 하지요
하루살이로만 살아서는 곤란합니다
현재를 온전히 살고 때론 수십년 수백년 수천년후도 생각할 줄 있어야 하지요
그렇게 하도록 노력합시다
조문도의 석사가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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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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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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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