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차 11월 합동산행
◈ 장 소 : 동산 (896m), 작성산(848m, 충북 제천 소재)
◈ 일 시 : 2015년 11월 29일 (일요일) 07:00 안동시청 앞
◈ 산 행
A 코스 : 성내리정류장 - 무암사 주차장 - 남근석 - 성봉 - 중봉 - 동산 갈림길 - 동산 - 동산 갈림길
- 새목재 - 까치산 - 작성산 - 기송 - 쇠뿔바위 - 무암사 - 무암사 주차장 - 성내편의점
(약 12km, 약 5시간 30분 소요)
B 코스 : 성내리정류장 - 무암사 주차장 - 남근석 - 성봉 - 중봉 - 동산 갈림길 - 동산 - 동산 갈림길
- 새목재 - 무암사 - 무암사 주차장 - 성내편의점 (약 11km, 약 4시간 30분 소요)
◈ 회 비 : 30,000원
◈ 준 비 : 등산장비, 중식, 행동식, 식수 등
◈ 신 청 : 가맹산악회 국장님께서는 참가인원을 수합하여, 시연맹 카페 댓글 또는 유선으로
정향숙 사무국장에게 접수바랍니다.
◈ 문 의 : (1) 산행신청관련 - 사무국장 정향숙 (010-4211-9700)
(2) 산행세부사항 - 일반등산이사 최세환 (010-3538-4699)
◈ 참 고 : 사) 대한산악연맹 경상북도 안동산악연맹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산행시 본인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소 개
동산은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위치한 산으로 금수산과 맥락을 같이하며 금수산 정상에서 북쪽 제천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우뚝 솟은 산이다. 동산은 기암괴석과 절벽이 병풍을 이뤄 줄곧 감탄사를 자아낸다. 등산로도 절묘한 형태의 바위군을 오르내리는 길로 돼 있어 흥취를 더한다. 능선에 서면 산속의 바다처럼 저 멀리 펼쳐지는 충주호의 전경이 일품이다.
무암골 무암계곡의 오른쪽 능선이 동산, 왼쪽 능선이 작성산(까치성산) 이다.
동산만을 따로 오르거나 동산 정상에서 새목재로 내려서 작성산까지 연계산행을하여 무암사로 하산하기도 한다.동산은 이웃한 금수산, 작성산과 함께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릴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산행이 가능하리 만큼 교통편이 매우 좋고남근석, 안개바위, 장군 바위, 애기바위, 소뿔바위등 기암괴석과 아기자기한 암릉, 그리고 분재처럼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고 무암사(霧岩寺)가 있다
금수산에서 뻗어내린 능선 계곡의 금성면 성내리 무암계곡, 왼쪽이 작성산, 오른쪽이 동산이다. 능선 위에 사람 모습을 한 암봉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원래 이름은 까치성산이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지형도를 만들면서 한자 '鵲'자로 표기한 뒤부터 문헌에는 까치성산보다는 작성산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 이 곳 사람들은 이 산을 ‘까치성산'으로 부르고 있다.
까치성산이란 이름에 얽힌 전설이 있다. 옛날 어느 왕이 이 산에 신하들을 데리고 들어와 궁궐을 짓고 살았다.
어느날 아침 왕이 신하들에게 동쪽 바위 봉우리를 가리키며, 저 위에 까치가 앉을 것이니 무조건 활을 쏘아 까치를 죽이라고 명했다.
신하들이 마침 바위 봉우리에 앉은 까치를 쏘아 죽이니 그 까치는 다름 아닌 일본의 왕이었다.
작성산은 산, 호수(충주호), 계곡, 바위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그리 높지 않으면서도 아담하고 긴 능선위로 사람형상의 암봉들이 연이어 있다. 작성산 산자락에는 천년고찰 무암사를 비롯하여 소부도 전설, 성내리 마을 입구의 봉명암 등 볼거리가 많이 있다.
작성산은 정상부근까지 흙이 많은 육산이고 정상 부근에만 기암괴석이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등산로는 톱날같은 형상의 바위능선 사이로 나 있는데 가을이면 좌우 양편으로 샛노란 은행나무와 붉은 단풍나무가 화려한 색의 대비를 이루며 늘어서 마치 내장산의 단풍터널을 빠져나가는 기분이 든다.
정상에 서면 충주호가 저 멀리 시야에 들어온다.
사) 대한산악연맹 경상북도 안동시산악연맹 회장 배종국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