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첫 작가 강연회
요조 작가와의 만남
예전에 쓰던 작가와의 만남노트를 다 사용해서 올해 새로 한손에 들어오느 작은 것으로 구입해서 출발했다.
오후부터 찾아온 두통으로 약을 먹었지만 가라앉지 않고 계속 진행중 살짝 고민도 했다. 갈까 말까를 하지만 20년의 첫 약속 톡투유, 팟빵에서 듣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다는 욕심이 아픔을 이겼다.
버스타고 가면서 서서히 약기운이 돌아 두뇌가 마비가 되고 눈꺼풀이 무거워져서 끝까지 있을수 있을까 흔들렸다.
드디어 만나게 된 요조 작가
긴머리를 생각했지만 포스터처럼 짧은 머리 그래도 예쁘다가 먼저 떠올랐다. 나 여자인데 .....
한 글자 한 글자 힘주어 설명하고 북촌에서의 책방사진, 제주에서의 사진을 보며 읽은 책이 떠오르고 떡볶이책덕분에 많은 떡볶이 집을 간 이야기를 하셨지만 사라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 책을 쓰면서 지금까지의 인생을 한 번 정리하는 느낌이였다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
무사라는 단어에 착각하고 보았듯이 삼일문고의 의미도 모르고 매번 찾아가것 같아 죄송했다.
"사랑을 행동으로 책임감으로 표현하며 살아갔으면 합니다. 책방이름 무사하게"
이 말은 오랫동안 남을것같다.
2020년의 시작을 즐겁고 행복하게 할수있어 더 없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