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는데 얼굴이 부었거나 아침에는 별다른 이상 없이 신었던 양말이 갑자기 저녁이 되니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말 그대로 몸이 많이 부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고, 개인에 따라 몸이 붓는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대부분 혈액순화 저하로 인해 생긴다고 합니다. 만약 평소에 몸에 잘 붓는다면 부기 빼는 법으로 혈액순환에 좋은 영양제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트룩세루틴은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플라보노이드의 한 종류입니다. 이 성분은 혈관 내막에 작용해 혈관 벽의 투과성을 감소시켜 주면서 세포간질액으로 체액이 나가는 것을 막아주어 부종을 억제해 줍니다.
그리고 항산화는 세포를 보호해주는 작용을 의미하는데 혈관 벽의 손상을 막아서 혈관 탄력성을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꾸준히 먹는다면 하지의 늘어난 혈관 틈을 줄여주어서 다리가 붓는 느낌이나 통증을 개선해 준다고 합니다.
디오스민은 치질 영양제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성분 역시 레몬이나 오렌지 등에서 추출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입니다. 동일하게 모세혈관 세포를 보호해 주어서 혈관 투과성을 조절해 부기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병풀에서 추출한 성분인데 염증을 감소시키면서 정맥의 혈압을 낮추는 트리테르펜이라는 화학물질이 있습니다. 정맥류 개선에 좋다고 합니다. 다만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있기 때문에 6주 이상 연속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포도씨추출물은 실제로 병원에서 정맥 순환 관련 처방 약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혈액 순환 개선에 좋다는 뜻이죠. 포도씨추출물에도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페놀프로시아디, 리놀렌산 등 항산화 물질이 있어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다만 출혈 장애가 있을 경우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위에서 말한 성분이 들어간 영양제도 좋지만 평소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 정맥 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한 자세로 오랫동안 있으면 혈액 순환에 좋지 않으니 틈틈이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죠. 일반적으로 백화점 등에서 일하시는 서비스직 분들이 부기 증상이 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다리 마사지나 족욕을 병행하면 더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