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님작품 : 2011년 9월 4일 제112회 정기산행시 동해시 초록봉계곡
미끄럽고 좁은 길을 위험스럽게 걷는 입 장이지만
우측 계곡을 따라 만들어지는 이와같은 멋진 물줄기를 바라보며
더위와 숨가쁨을 찾을 수 있음은 매주 주말 산행 때마다 느끼는 큰 행복 중 하나이다.
사랑합니다.우리 회원님.
올 추석은 온가족 화목하고 더 건강한 웃음으로 여유를 기지시는 명절이 되시길 다시 기원 합니다.
오는 10월 2일은 우리 생명의숲으로산우회 제113회 정기산행일입니다만 3일도 개천절로 연휴가 됩니다.
그때는 짙은 록색의 나뭇잎도 조금은 단풍색을 발하리라 예상을 해봅니다.
가을바다의 푸르름은 진하게 더더욱 그리움을 토해낼것입니다.
작은 한반도라 생각되지만 가봐야하는 곳이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일부 회원님들은 이번에도 섬을 가자고도 합니다.
10월 2일은 햇쌀로 빚은 가을떡도 해가야합니다.
누군가가 그리워서 생각만해도 눈물이 울컥. 바쁘고 속상해도 우린 떠나야 합니다.
1박 2일도 좋을듯 합니다.
1일코스도 2일코스도 추천해 주시면 참고 하겠습니다.
10월 30일은 다섯째 일요일도 있어서 테마산행도 실시할 계획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1년 9월 11일 오후에 회장 홍 종 희 올림
( 연락번호 011-307-8588 )
재즈카페 (신해철) 자우림 | <나는 가수다> 경연 8-2. '1990년대 명곡'
빨간 립스틱
하얀 담배연기
테이블 위엔
보석 색깔 칵테일
촛불 사이로
울리는 내 피아노
밤이 깊어도
많은 사람들
토론하는 남자
술에 취한 여자
모두가 깊이 숨겨둔
마음을 못 본 체하며
목소리만 높여서 얘기하네
흔들리는 사람들
한밤의 재즈카페
하지만 내 노래는
누굴 위한 걸까
위스키 블랜디 블루진 하이힐
콜라 피자 밸런타인데이
까만 머리 까만 눈의 사람들의
목마다 걸려있는 넥타이
어느 틈에 우리를 둘러싼
우리에게서 오지 않은 것들
우리는 어떤 의미를
입고 먹고 마시는가
토론하는 남자
술에 취한 여자
모두가 깊이 숨겨둔
마음을 못 본 체하며
목소리만 높여서 얘기하네
흔들리는 사람들
한밤의 재즈 카페
하지만 내 노래는
누굴 위한 걸까
사람들 돌아가고
문을 닫을 무렵
구석자리의 숙녀는
마지막 메모를 전했네
노래가 흐르면
눈물도 흐르고
타인은 알지 못하는
노래에 담긴 사연이
초록색 구두위로 떨어지네
흔들리는 사람들
한밤의 재즈 카페
하지만 내 노래는
누굴 위한 걸까
2011년 9월 13일 추석을 보낸 다음날 올립니다.옛날을 기억하며.
회장 홍 종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