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토) 역삼OK당구장에서 가진 대회에 아침 10:30부터 비보이들이 모여들기 시작, 11시에 1차 접수마감을 하고 조추첨에 들어갔다. 입장순으로 회비 징수와 동시에 번호표(트럼프 카드)를 주되 3구는 빨강, 4구는 검정으로 구분하여 주고 집행부에서 뽑는 번호 나오는대로 무작위 추첨을하여 조편성을 하였음. 3구에 인원이 많이 몰려 할 수 없이 3구는 토나멘트에 패자부활전을 갖도록하고, 4구는 5개조(중간에 지각선수 추가하여 6개조가 되었음) 밖에 안되어 풀리그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음.
동기회에서 협찬금으로 50만원을 이성로 회장이 직접 주시어 전달식을 가졌음. 바로 3구는 경기를 시작해서 식사전에 한게임을 치뤘고, 12시부터 점식식사(짜장면에 군만두와 소주)를 마치고 4구는 오후부터 리그전에 들어갔다. 시간제한 40분에 각자 자기점수의 반을 치되 시간절약을 위해 3구는 로칼식으로, 4구는 마무리 쿠션 1개로 끝내도록 하여 시간에 쫒기는 일이 별로 없이 순조롭게 끝낼 수 있었다.
결과는 3구 우승-손상찬/신익균, 3구 준우승-김경호/조려운, 4구 우승-이동복/임승길, 4구 준우승-김상백/조동호, 3구 하이런-곽태균(5개), 4구 하이런-김승환(9개). 상품은 종전 경험에 비추어 이번엔 식품으로 통일하여 우승은 강원도 신동식품 황태김치 5kg(신선도 고려 별도 택배), 준우승은 상주 곶감 건시 선물세트, 하이런은 광천 재래김 선물세트로 시상 하였음.
집행부에서 마련한 소소한 경품들로 간단한 행운권 추첨행사를 가졌으며 마지막 퇴장시엔 전체 참가자에게 대웅제약 이종욱 동기가 협찬해준 종합비타민제 임펙타민 60정 한병과 집행부가 마련한 기념품 핸드메이드 천연비누 2개들이 포장 선물세트를 증정하였음. 이번 대회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협찬해주신 이종욱 동기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저녁식사는 당구장 옆 '삼정'에서 모듬 돼지고기 찌게와 소맥을 겻들였으며 특히 김승환 동기가 가져온 보트카로 김정수회장이 오렌지주스와 칵테일로 만들어 한순배를 돌린 것이 압권이었음.
저녁식사후에도 반이상이 무료 당구를 즐기고 10시반경 귀가하였음. 모두가 즐거운 하루였으나 단지 형평성을 고려하여 무작위 추첨을 하였음에도 일부조가 최강으로 편성되어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냐는 비아냥을 들어야했음.
총 참가인원 28명.
전기이월 849,360 수입 1,060,000(회비, 동기회 지원) 지출 1,332,400(당구장 사용료,중,석식대,상품,기념품기타) 잔고 576,960
비보이즈 회장 김 정 수/총무 김 장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