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지맥 2구간 완료(줄바위고개~합수점_금강+지천)20230606

[도비산지기]

1.산행지: 칠갑지맥 2구간 완료(줄바위고개~합수점_금강+지천)20230606

   -들머리:충남 공주시 신풍면 봉갑리 59-1

   -날머리:충남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491-3

2.날짜: 2023년 6월 6일(화)​

3.날씨:맑음 (16~24도),쾌청, 바람 약간

   - 덥지만 바람이 불어 산행에 도움

4.누가: 나홀로

   - 아내지원

5.산행거리 및 시간: 33.96Km, 11시간 31분​

   - 지맥거리: 33.96Km, 추가거리: -

   . 접속: 0 Km, 탈출: 0 Km..원샷같은 2구간..

   - 05시05분~16시31분​

6.산행 이모저모

   - 2주전에 아내와 칠갑산을 갈려다 비 때문에 중탈후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아내가 지원해 줄테니 진행 하자고 한다. 토요일은 일월지맥, 일요일은 금강기맥 하고 하루 쉬기는 했지만 그래도 부담이 된다~~ 그래도 지원을 해 준다는데....가는데 까지 가보기로 하고 진행. 어젯밤 안심사 주차장에서 차박후 줄바위고개에서 출발...문드레미고개까지 힐링 산행, 이후 지저분하고 연속적인 작은 찐빵..가시잡목..거미줄 ..그래도 합수점 경치 좋고 시원한 바람에 피로는 날려보냈는데, 가시 상처는 훈장으로 남는다.

트랙...높낮이가 있지만 24Km부터가 진행에 힘들었다.

역시 지맥은 가시잡목의 밀도에 따라 난이도가 결정되는 듯...

6월5일밤 11시20분...안심사 주차장은 비어 있도.. 옆집의 견공이 짖는 소리에 멀리 자리잡았다.

6월6일 새벽 04시56분... 어제와 오늘 차이..

0504..줄바위고개에서 출발..

상쾌하고 편한길을 지나고... 거미줄 때문에 나뭇가지를 얼굴 앞에 들고 진행... 양파망이 생각난다.

0549..역시 공주의 특산물 밤..

0554..질운리 고개 통과..

편한길을 지나고..

0606..길 옆에 가축 분뇨를 쌓아 놓아 냄새가 심하다.

0611..짐대울 고개..

0637..약간 잡목 구간 지나고..

0641..명덕분맥 분기점.

0647..짧지만 잡목 구간 지나야 하고..

0654..여기가 마치..왼쪽으로 오른다.

0710..말티고개..좀전의 마치는?

0724..칠갑지맥의 유일한 바위 능선...오르면....

경치가 좋다.

또 잡목.. 가시는 없으니 그냥 지날만 하다.

이건 뭐지?

0748..대덕봉.. 이후로 길이 더 좋아진다.

0800..요기서 칠갑산이 빼꼼히 보인다.

이건 스피커 같기도 하고..

0814..저 앞이 칠갑광장.

내려서니 출금 현수막... 광장에서는 진입불가, 반대쪽에서는 가능 한가 보다.

많은 산객들... 길이 좋으니 남녀노소 아침부터 북적거린다.

아내와 만나 아침을 먹고..재 정비도 하고..

0903..칠갑산을 향해 아내와 동행 출발..많이도 쉬었다 간다.

거미줄이 없어 너무 좋다. 칠갑산 정상까지는 약 3Km

많이 불렀던 노래비..

길이 너무 좋다. 신작로 수준이니, 산행이라고 하기에는 좀~~

천문대 앞을 지나고..

자비정 앞도 지나고..

드디어 계단.. 여기만 오르면 정상..

0949..정상 전경.. 햇볕에 사람들이 모두 그늘 속으로...

정상석... 오랜만에 다시 보네...

*우연치고는∼∼ 2013년6월6일... 10년전 오늘이네 ∼∼

당시에는 100대명산 한다고 천장호에서 올랐는데, 너무 더워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정상에서 조망..

1000..아내는 다시 칠갑광장으로 돌아가고..난 삼형제봉 쪽으로 지맥진행.

1004..좌측 내림.. 삼형제봉으로..

이젠 산같은 길.. 우측에서 바람도 불고, 녹음도 우거지고..힐링 산행..

1021..삼형제봉

좀 내려가다 보이는 전망에서 가야할 능선..

1039..여기가 마재고개...지난번에 비만 오지 않았으면 여기까지 왔을텐데...

* 2구간으로 할 경우 대부분 여기서 끊는데, 나도 지금부터 2구간 진행하는셈 치고 지맥을 이어간다.

여기부터 분위기가 더 좋은 길의 연속이다..

청양군에서 정비도 잘 해 놓았네..

조금 안 좋은 곳도 있지만 양호한 수준..

1109..락지고개에 내려서서.... 계단으로 진행..

1122..조망이 시원하고..군데군데 삭발한 경계능선을 지나가야 한다.

앞에 보이는 저수지 뒷쪽 능선도 진행...

1140..낙지리.. 여기가 백토고개.. *일부 산악회에서는 여기서도 끊는다.

1205..252봉에는동학대종원 신도들이 세운 조국평화통일기원비가 세워져 있는데..

왜 여기에 세웠을까?

밤나무 단지.. 이런 곳을 여러번 지난다. 밤꽃 냄새가 산행내내 진동을 한다.

나중에 귀가 중 차령고개를 지나니 거짓말같이 밤나무 단지가 안 보인다.

1213.. 여기서 왼쪽으로 입산, 더위를 피했다... 무심코 가다보면 왼쪽 지맥길 놓친다..

자꾸 또 밤나무, 길이 점점 안 착해지기 시작...

약간의 잡목, 잡풀, 그늘도 없는 지역 통과, 고도를 낮추니 이전까지의 숲속과 양상이 다르다.

1259..힘들때쯤 금계국이~~

1305..저 앞이 서천 공주 고속도로..바로 아래가 문드레미고개.. 다른 블로그에서 보았던 잡목은 치웠나 보다.

저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

뒤 돌아본 내려온 문드레미고개...공사가 완료되어 잡목은 보이지 않는다.

1310..시원한 굴다리에서 좀 쉬었다가... 앞으로 10Km남았는데....거친길에 대한 각오를 하고...

1331..이젠 거친길 약 8.5Km 진행 출발.. .임도를 진행하다가. 좌로 오르면...

1336.. 칡 넝쿨과 가시넝쿨.. 줄기를 밟으며 진행하기가 쉽지 않네...

왼쪽은 공주 서천간 고속도로... 절개지 옆으로 붙어서 진행..

가시덥불을 피해 잠시 수로따라 진행 하다가 우측으로 입산 ...

공주방향 고속도로..

1345..가시잡목 헤치고 오니.. 지평선넘어님 리본, 고맙습니다...길이 맞네..정말 고마운 리본

1351..136.3봉.. 스틱꽂아 놓고 인증.

1357..밤에는 조심,뚜껑이라도 있어야하는데.... 물이 콸콸 흐른다. 맑지는 않다.

여기 지나 가다가 바지 찢기고, 상처도 나고...

1405..136.8봉..답답한 산행이 계속된다. 바람도 없고, 조망도 없고, 심하지는 않지만 잡목...

1413..이때쯤 격려..

또 막혔네..좌측도 막히고...우측으로 빠져 나와서..

그래도 막혔네.. 그냥 진행..

1421..여기가 상장큰길.. 우사땜에 냄새가..

맞은편으로 오르는데 뜨겁다.

격려..고맙습니다.

잠시 좋은길.

1443..명덕봉.

여기부터 좋을 줄 알았는데.. 아니다

1453..별로 안 좋은길 진행해서 내려서니 우측에 우리에프엔비가 있고..여기서 좌틀하면...

1454..유례고개.. 보이는 철사다리로 올라서 진행.. 안 좋은길 진행....112.6과 112.7봉 지나고..

1519..포장임도가 나오고.. 앞에 보이는 큰 소나무 쪽으로 우틀 진행..

1544..60.4봉..고도를 많이 낮췄다. 며칠간 산행을 많이 해서인지 힘들다.

여기서 한참을 쉬었다. 내려서는데 길이 선명하지 않다.

1545..멀리 합수점이 보이고.. 그래도 거친 봉 하나를 지나야 한다.

1548..여기서 좌틀..

1549..송정버섯영농법인 안으로.. 우측 철망이 없는 쪽으로 진행 해서 공장을 가로 지르는데 ..

기계가 돌아가기는 하는데, 사람들이 안 보인다.

1550..정문로 나와서 뒤돌아보니...

645번 도로따라 진행 하다가,우측 왕진리 버스정류장 맞은편에서 골목길로 올라..

1553..오디를 한웅큼 따 먹고 달콤하다.

1559..이 찔레 나무를 어쩔거나~~ 마이묵었다..다리에 상처가 많이 났다.

1602..느티나무옆 시멘트도로로 오르면...

1605..43.9봉..마지막 봉우리.

벚을 많이 따 먹었다. 좀 쌉쌀 했지만 갈증에는 좋았다.

1608.아래 고추밭으로 내려 우로 가서 다시 좌로 농로 진행..

저 농가 앞으로.. 뒤 뚝이 금강.. 합수점은 뚝방에서 우측으로 간다.

1615..뚝방에 올라서니 백제보가 보인다. 다리 밑 그늘에서 사람들이 쉬고 있다. 우측으로 진행...

뚝방길로 합수점을 향해..시원한 바람이 칠갑지맥 졸업 축하를 해 준다.

우측에는 비닐 하우스 단지.

금강에 있는.. 4마리의 미어켓 같은 미루나무..

금강..

1627..여기가 합수점.. 좌 금강. 우 지천... 멀리 보이는 다리는 백마강교, 그 뒤는 부소산.

물 느낌을 볼려고 내려가니, 갈대숲을 헤치고 가기 힘들고, 며칠전 비가와서 물 때문에 진행 불가.

오늘 산행 종료... 원샷같은 칠갑지맥 2구간을 완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