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게 집에서!
‘수제 닭 꼬치구이’
닭 가슴살은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은 훌륭한 단백질원입니다.
닭고기에 부족한 비타민, 미네랄 채워줄 각종 채소 추가하고 설탕 없이 달달한 맛 낸 ‘수제 닭 꼬치구이’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특식 즐겨보세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
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
닭 꼬치구이
닭 가슴살을 물에 살짝 데치면 굽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 식품을 고열로 가열할 때 생기는 최종당화산물(AGEs) 생성량도 줄일 수 있습니다.
뭐가 달라?
고단백 식품의 향연
주재료인 닭 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입니다.
닭 가슴살 속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아르기닌 등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합니다.
양송이버섯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세포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베타글루칸과 비타민B 함량도 높습니다.
양송이버섯에 함유된 칼륨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액을 깨끗하게 만듭니다.
양송이버섯은 인 성분이 풍부해 고혈당으로 약해진 당뇨병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단맛 더하는 대파
대파를 기름에 구우면 알싸한 매운맛이 줄어들고 단맛이 나고 씹는 식감이 더 좋아집니다.
닭 꼬치에 곁들이면 구운 대파의 향긋함이 고기에 스며들어 풍미를 더합니다.
대파는 항산화 기능이 2.5배 높아지는데요.
특히 기름이 구우면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상승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당뇨병 환자의 눈 건강에 좋습니다.
작지만 옹골찬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비타민A 함량이 두 배 이상 높고 철분, 칼슘, 아연 등 함유량도 더 많습니다.
방울토마토의 붉은 색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혈액 순환을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방울토마토는 지용성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조리법대로 기름에 구워 먹으면 체내에 더 잘 흡수됩니다.
재료&레시피(1인분)
닭 가슴살 80g, 양송이버섯 2개, 대파 1/2뿌리, 방울토마토 2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올리브유 약간, 꼬지 2개
※ 소스: 간장 1큰 술, 맛술 1작은 술, 생강즙 약간, 다진 마늘 1/2작은 술, 참기름 1작은 술
1. 닭 가슴살은 2*1.5cm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다.
2. 양송이는 씻어서 반으로 가른다.
3.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씻는다.
4. 대파는 닭고기와 비슷한 길이로 자른다.
5. 꼬지에 닭고기, 양송이, 대파, 닭고기, 양송이, 대파, 방울토마토의 순으로 차례로 끼운 후
소스를 앞뒤로 바른다.
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간 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7. 그릇에 담아낸다.
Tip. 양송이버섯, 대파, 방울토마토는 가지, 애호박, 표고버섯 등 다른 채소로 대체해도
좋다.
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