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서서히 시야가 좁아져 결국은 실명에까지 이르게 하는 녹내장은 매우 위험한 안구질환 중 하나입니다. 평소 근심과 걱정이 많은 녹내장 환자일수록 안구 통증 시야 결손이 심해졌다고 느껴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근심과 걱정이 많은 녹내장 환자들의 경우 안구 통증이 더 심하고, 시야도 더 좁아졌다고 느끼며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더 자주 호소했습니다. '걱정을 많이 하는 성격' 외에도 나이가 어린 환자일수록 가까운 곳을 보는 시야가 좁아졌다고 느끼는 등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녹내장이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나이가 적을수록 길어지는 치료 기간에 대한 걱정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추론했습니다. 통증이 심해지고 시야가 좁아질수록 녹내장 환자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회복 의지도 줄어들기 때문에 환자는 증세가 악화되지 않도록 스트레스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녹내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녹내장은 원칙적으로 환경적 요인이나 생활 습관에서 오는 질환은 아니고, 이런 요인들을 조절해서 질병 자체를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안과에서 정기검진을 받으면 조기 발견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으면 좋은 시력과 시야를 유지할 수 있고, 과다한 음주와 흡연, 영양결핍, 조저되지 않는 고혈압, 당뇨 등은 녹내장을 악화 시킬 수 있는 원인이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질환의 악화를 막는데 중요합니다.
by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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