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각류-달랑게과(4)-달랑게, 무당게, 엽낭게(발콩게), 달랑게

[무정묵향]

● 달랑게 : Ocypode stimpsoni Ortmann

1. 외국명 : (영) Sand crab, (일) Sunagani

2. 형  태 : 갑폭 2.5cm 정도.  갑면은 약하게 융기되어 있고 작은 과립상 돌기가 빽빽하게 돋아있어 까칠까칠한 느낌을 준다.  안병은 각막부가 불룩해서 게류 중에서는 시력이 예민하다고 한다. 

   
   집게발은 좌우 크기가 다르며, 큰 쪽의 掌部 안쪽에 발음기관이 있다.

3. 설  명 : 조간대 상조선 근처의 깨끗한 모래밭에 구멍을 파고 생활한다.  사구의 만조선보다도 위쪽에 깊은 구멍을 파서 살고 있는 게로 동작이 재빠르다.

4. 분  포 : 한국, 일본(동북지방 이남), 타이완, 중국

   ◇ 무당게 : Paracleistostoma cristatum De Man

1. 외국명 : (일) Ariakeganimodoki, Ariakemodoki

2. 형  태 : 갑폭 2cm 정도.  갑은 가로가 넓은 육각형이며, 심장역과 아가미역을 지나는 강한 융기선이 있어 갑면이 전후로 나누어져 있다.  전방에는 여기에 평행한 3줄의 짧은 융기선이 있으며, 이마의 뒤쪽에도 한 쌍이 있다.  갑의 전측연에 이빨은 없다.  후측연은 급격하게 뒤쪽으로 좁아진다.  수컷의 집게발은 장부가 부풀어 있다.  보각의 장절 상면에는 세로 융기선이 있다.

3. 설  명 : 하구나 내만의 개흙질이 있는 돌 밑에서 생활한다.

4. 분  포 : 한국, 일본, 중국 북부

   ● 엽낭게 : Scopimera globosa de Haan – 발콩게

1. 외국명 : (일) Kometsukigani

2. 형  태 : 갑폭 1cm 정도. 갑은 반구형이다.  집게발의 兩指는 안쪽이 스폰지상이며 굽어있고, 모래진흙을 뭉쳐서 입에 넣는다.  입속에서 유기물을 분리하고 모래진흙은 둥근 완자 모양으로 만들어서 뱉어낸다.  집게발과 보각의 장절에는 鼓膜이 있다.  집게발을 흔들어 올려서 운동한다.

3. 설  명 : 조간대의 모래사장에서 수직으로 구멍을 파고 생활한다.  내만이나 하구 근처의 모래진흙에 무리를 이루고 있는 게로 장소가 좁으면 한 구멍에 여러 마리가 들어있다.

4. 분  포 : 한국, 일본(북해도 이남), 중국 북부, 스리랑카

5. 비  고 : 근연종으로 발콩게(S. globosa longidactyla Shen), 눈콩게(S. bitympana Shen) 등이 있다.

   

   ◇ 달랑게科 : Tmethypocoelis ceratophora Koelbel

1. 외국명 : (일) Tsunomechigogani

2. 형  태 : 갑폭 7mm 정도.  갑의 윤곽은 넓적콩게와 유사하지만 측연의 후부에 세로 융기선이 있다.  안병은 길며 앞끝에 긴 돌기가 나와 있다.  집게발의 장부는 편평하며 완절과는 비틀린 관절로 되어 있다.

3. 설  명 : 담수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하구의 간석지에서 무리를 이루고 살며, 집게를 상하로 움직인다.  1屬 1種 뿐이다.

4. 분  포 : 일본, 대만,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