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의 세가지 즐거움 [출전]『맹자(孟子)』〈진심편(盡心篇)〉 君子有三樂而王天下不與存焉 군자유삼락이 왕천하불여존언 父母具存 兄弟無故 一樂也 부모구존 형제무고 일락야 仰不愧於天 俯不작於人 二樂也 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 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 득천하영재 이교육지 삼락야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는데 천하에 왕노릇하는 것은 이에 들어있지 않다. 부모님이 다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보아 세상에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요.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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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익자삼요(益者三樂)--예악(禮樂)을 적당히 좋아하고, 남의 착함을 좋아하고, 착한 벗이 많음을 좋아하는 것. *損者三樂(손자삼요)-- 교락(驕樂:방자함을 즐김), 일락(逸樂:놀기를 즐김), 연락(宴樂:주색을 즐김).『논어論語』〈계시편(季시篇)〉
[예문]군자도 아니면서, 천하의 영재를 가르칠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으면서 어찌 ‘군자삼락’의 그 오묘한 세계를 논할 수 있을 것인가마는 좋은 지도자를 옆에 두고 그의 용병술을 지켜보는 즐거움도 결코 덜 하지 않다. <2006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