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선교295- 일천번제(a thousand burnt offerings)-
1. 배선교사님, 일천번제(一千燔祭)를 한번 드려 보시지요? 평소 존경하던 선배 목사님이 1천 번제로 상상외에 복을 받았다는 간증과 조언으로 신년에는 마음의 소원도 잇고 해서 일천 번제를 한번에 200페소씩(아내와 각각 100패소) 매일 드려볼까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었다. 아닌 게 아니라 현재 고국 교회에도 1천번제 예물, 기도, 집회 사업장까지 유행처럼 많이 행하여지고 주로 개인소원 나아가 단체의 목표에 대하여 매일 새벽이나 각종 공중 예배에서도 현재 진행형이다.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 번제를 드림으로 지혜와부, 명예를 얻게 되었다는 구약 성경(왕상3:4,13)의 기록을 바탕으로 오늘날도 각종 마음의 소원과 기도 제목을 하나님께 응답 받겠다는 대단한 각오로 영적인 모험이며 도전을 하고 있다.
2. 일천번제는 일천일이나 일천번 제사를 드렸다는 의미가 아니라 일천 재물을 한꺼번에 혹은 단번에 드렸다는 의미이다(a thousand burnt offerings. 왕상3:4, 대하 1:5). 나아가 번제는 어떤 목적 헌금이 아니라 자신을 몽땅 태워서 드리는 헌신 그 자체이고 그에 대한 응답으로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으신 것이다” 성경은 결코 돈 때문에, 인간의 정성 때문에 기도가 응답되는 것처럼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방종교에나 있을 법한 일입니다. 그것은 영원한 번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보다도 돈으로 번제를 드린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격하시키는 것이며 한마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행동입니다. 이와 같이 신학자들은 강변을 합니다(출처:한국기독교 이단상담소)
3. 소인은 신학자가 아니라서 이글이 상당히 조심스럽기도 하다 현실은 “세계일천번제본부” 산하에 기도총신연구원, 세계칠천번제본부, 칠천번제대성회, 세계기도올림픽, 세계 기도운동본부, 기도방송국, 기도타임지, 세계장로권사영성원, 신부단장원, 영적성경번역출판부 등 다양한 기관이 현존하고 있고 어떤 면에서 한국 교회 헌금의 원동력이기도하다. 일천번제나 일천번 드리는 각종 헌금에 대하여 신학자들은 비성경적이라하고 많은 목회자들은 현장에서 많이 적용을 한다. 한국의 신학이 현장목회를 리더하지 못하는 단적인 예이다. 아직 1천번 드리는 목적 헌금에 대하여 상당한 아쉬움이 남은 지금, 좀더 신학적 고찰과 기도 후에 결정해야겠다. 아울러 이를 시행하셨거나 지금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에게는 삼가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히10:19-22-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새롭고 살아있는 길로 지성소에 들어갈 담대함을 얻게 되었나니 이 길은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휘장 곧 자기의 육체를 통해 거룩히 구분하신 것이라. 또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는 대제사장께서 우리에게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정결한 물로 씻겨졌으니 믿음의 충만한 확신 속에서 진실한 마음으로 가까이 다가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