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 : 산 전체를 뒤덮고 있는 기암괴석이 금강산과 비슷하단다. 지금의 용봉산은 고려시대에는 "북산"
조선시대에는 "팔봉산"이라 불렀다. 일제시대 때 홍성군 지역에 있는 산줄기는 용봉산, 예산군지역에 있는 산줄기는 수암산으로 바뀌었다. 조선시대 부터 있었던 용봉사와 수암사라는 절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땅에서 사는 온갖 짐승과 새의 무리는 봉황이 지배하였고, 산아래로는 물고기를 비롯한 물속의 모든 것들은 용의 지배를 받으며 평화로운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그후 하늘의 부름을 받아 승천하면서 산의 형상이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용봉산"이라고 불리워지고 있다.
특징 : 홍성의 진산인 용봉산에는 병풍바위,장군바위,촛대바위,어머니바위,삼형제바위등의 암릉이 노송과 잘 어우러져 제2의 금강산이라 불닐 정도의 경관이 뛰어나다. 용봉산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매운 맛이 도는 암릉이 일품인 충청남도의 작은명산이다.
서해를 향한 차령산맥이 만들어 낸 적숭산, 북으로는 가야산, 서로는 오서산, 동남간에는 용봉산이 병풍처럼 둘러 쌓인 중심부에 우뚝서 있다.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낮은 구릉과 평탄한 들녘이 서로 이어지며 계곡이 골 마다 흘러내리는 이곳은 옛부터 소금강이라고 일컬어 왔다. 여기에 불조의 산맥이 면밀히 계승되고 많은 고승석적을 배출 한국불교의 선지 종찰 수덕사가 또한 자리하고 있다.( 고려시대에는 절 크기가 아흔 아홉간에 불도를 닦는 승려수가 천여명에 이를 만큼 큰 절이다)
용봉산을 낀 홍성의 일때는 충절의 고향이라는 한용운선사, 백야 김좌진 장군, 최영장군, 사육사의 한분인 성상문 등의 생가와 많은 위인들의 삶의 흔적과 백제부흥의 마지막 보루였던 임존성등 역사유적지가 도처에 남아 있다. 또 바로 이웃 고장 예산에는 매헌 윤봉길 생가와 호서 제1의 가람 수덕사, 서산에는 무학대사 출생지인 간월암과 안면도 철새, 삽교천유역의 넓은 예당평야등을 볼 수 있다.
덕산온천은 수덕사의 약 136년전 순조왕때 약수로 개발되었으며 1927년 수질분석에 의하여 "리구유"라는 국내서 제일 우수한 수질로 밝혀졌다. (조선시대 이율곡도 효능이 탁월한 온천수로 소개되도 있다)수온은 섭씨 52도c 안밖으로, 수질은 알카리성과 유황성분이 천연방사천이다. 지하 210미터까지 파고 끌어 올린 온천수는 신경통, 만성피부염,루마티스,동맥경화 등에 효험이 있다.
OK
이상 용봉산송년산행 52명으로마감하겠습니다. 참석하신 회원님께진심으로감사드림니다.
혹여불참시는 즉시연락부탁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