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조형물을 만들어달라”
춘천고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창선. 43회)는 동문 작가인 이성재(46회), 윤영복(46회) 조각가와 2월 13일(월) 오전 재경동창회 사무실에서 『춘천고 100주년 기념조형물』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100주년 추진위원회는 그간 공모작 선정에 객관적인 심의로 심혈을 기울였고 몇 번의 정기 회의를 통해 검토와 수정을 거쳐서 오늘 비로소 100주년 기념조형물인 ‘상록의 문(가칭)’ 제작 계약서에 최종 날인 했다.
임창선 추진위원장은 두 작가에게 “역사에 남는 건 기념조형물과 춘천고 100년사다. 사명감과 책임감 있게 조형물 제작에 임해 주고, 모교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조형물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46회 동기로 공동 출품한 이성재, 윤영복 동문은 “저희들도 춘고 출신이자 100주년 기념조형물 작업을 하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춘천고하면 상록의 문이 떠오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멋진 작품을 제작하겠다”고 화답했다.
『춘천고 100주년 기념조형물은』은 오는 8월에 주탑 검사, 감독을 거쳐 2024년 3월 말 모교 교정에 설치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글 김태강(56회) 100주년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