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튼튼열매반 친구들과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어요.
이전에 가족들과 함께 왔었던 경험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수족관에 있는 다양한 물고기를 신기한듯 살펴보았어요.
물고기마다 생김새가 달라 아이들이 무척 흥미로워했답니다.
앵무새를 닮은 혈앵무라는 물고기 앞에서 찰칵!
빨강과 흰색 무늬가 있어 산타를 닮았다고해서
붙여진 산타비 물고기도 관찰하며 귀엽다고 하는 아이들이에요.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지고 있는 피라냐
사실 아이들은 피라냐보다
전시된 해골에 관심을 더많이 보였답니다^^;;
꽃포토존에서 오늘 짝궁 친구와 함께 사진도 찍었어요.
우와 상어다!!
종류에 따라 크기가 다른 상어를 보며
여기저기 가리키느라 바쁜 튼튼반 친구들
귀여운 오리와도 눈맞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했던 닥터피쉬체험
원하는 친구들만 구멍에 손을 넣고 기다리니
작은 물고기들이 와서 손을 청소해주네요
간지러워~ 간지러워~
잉어 먹이주기 체험~
입을 뻐끔거리며 친구들 앞으로 다가오네요.
맛있게 먹으렴~
흙속에서 사는 지렁이를 닮은 물고기도 관찰해보아요.
해저터널을 지나
상어 영상이 나오는데 수족관을 깨고 나오는 모습
깜짝 놀라더니 한번 더볼래요~
하고 상어가 나오자 꺄르르 웃는 아이들이랍니다.
메인 수조 앞에서 멋진 포즈로 찰칵! ㅋㅋ
앉아서도 찍고 엎드려서도 찍는 너희들 ㅋㅋ
마술공연과 블랙수완이라는 수중 발레공연을 보았어요.
시작 전 친구가 무서울까봐 손잡아주는 따뜻한 배려심 :D
마술쇼도 어렵지 않고 아이들이 즐겁게 보기 좋았네요
수중 발레공연은 볼때마다 신비하고 아름답네요 :D
아쿠아리움 잘 다녀와서 짜장밥도 맛있게 먹고
꿀잠 자고 있는 튼튼열매반 친구들이에요.
오늘 자기전에 이야기 보따리 한아름 늘어놓아도
귀기울여 잘 들어주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