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독립공원 '2019 제8회 서대문 책으로 축제' 9.20(금)19시~9.21(토)10시~17시까지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일대
깊어 가는 가을날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진행 된 '2019 제8회 서대문 책으로 축제'는 서대문구이진아기념도서관주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주최로 9.20(금)19시~9.21(토)10시~17시까지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일대에서 '슬기로운 독서생활'을 권장하며 다양한 책공연과 전통놀이극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진행 했다.
20일 저녁 7시 이진아기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베스트셀러 ‘너는 특별하단다’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장난감 인형극’을 시작으로 이번 축제에는 책과 추억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 전시와 더불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2시부터 진행된 기념식에는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관현악 축하공연이 품격을 한층 높여 주는 식전행사가 되었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 책으로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책을 통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책을 더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그 외에 책을 통해 삶의 길을 찿을 수 있었다는 의원들의 인사말 속에도 책을 부모님 대하듯 하라는 말 속에도 책은 삶의 길잡이 역활을 톡톡히 해 내고 있는 듯 했다.
독서를 많이 한 사람에게 시상하는 시간도 케익 커팅식도 마련 되었다.
찿아 가는 '붕붕이'차량도 축제에 나와 눈길을 사로 잡았다. 담당자 김태준씨는 "차량을주차 할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찿아 가지만 신청이 많아 어린이집과 아파트단지에 우선찿아 가고 원하는 곳은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고 했다.
“두 대의 차 중 1대에서는 1회에 15명의 어린이들에게 동화구연 선생님들이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데 무척 인기가 많아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독립공원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에 부모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는데 특히 오후 1시부터 오픈한 벼룩시장에는 자신들이 보던 책을 가지고 나와 파는 어린이 셀러들이 눈길을 모았다.
북가좌동에서 4살, 5살 한 살 터울 자매를 데리고 나온 부부는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라면서 책 등을 놓고 함께 나온 아이와 부모들에게 본인이 읽은책을 소개하며 할인 해 줄테니 사가라고 하는 아이들을 보고는 “어릴때부터 저들과 같이 사회생활을 익힌 아이들은 커서도 현명하고 건전한 경제생활을 한다” 면서 “북가좌동 주민 센터 등에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 자매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고 하며 “서대문은 아이들을 키우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라며 구정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화여자외고학생들이 공연전 비누방울놀이를 하며 긴장을 풀고 있다
문구청장님과 이화외고 교장선생님은 연대 동문으로 2년 후배라고 한다
재미있는 제목들이 나를 잡는다.내가 어릴때는 효녀 심청,소공녀,콩쥐팥쥐등 너무 잘 알려진 내용이지만 들어도 들어도 정겹고 눈에 선한 그리운 책들이다.
어른들에게는 옛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을 책을 통해 만나는 흥미 있는 현장이었다.
글;이영옥.사진;정재순 서대문시니어기자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독서의 계절에 맞는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