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지역 광역의원 선거구 각각 1개씩 증설 국회 정계특위, 충남 광역의원 기존 34명에서 36명으로 두 명 늘어나
충남 광역의원 선거구가 2석 늘어날 전망이다.
28일 새누리당소속 국회 정계특위위원인 성완종 의원(서산·태안,충남도당위원장))에 따르면 국회 정개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광역시도 의원의 정원을 663명(지역구)으로 조정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충남 광역의원은 기존 34명에서 36명으로 두 명이 늘어나며, 천안과 아산 지역에서 각각 선거구 1개씩이 분구된다.
당초 안전행정부는 전국의 651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정수를 유지해야한다며 “상한 초과 29개, 하한 미달 22개 등 총 51개 선거구가 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금산이나 태안군 등을 1개 선거구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충남 광역의원의 정수가 증설됨에 따라 통합 대상 지역이었던 금산군과 태안군은 현행 의석수를 유지하게 됐다.
한편, 정개특위에서 결정된 선거구 획정안은 다음달 법사위와 본회의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며, 대전과 충북 광역의원은 현 정수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입력 : 2014/01/29 한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