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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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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ktusjye/221386118274
전남 담양, 처외가댁에 혼사가 있다. 장성과 담양 경계, 병풍산 방향이다. 도로 왼쪽 방향, 들머리로 생각했던 곳인데 알려주시는 방향, 올라온 길을 백 여 미터 내려간다. '정상농원' 표지석을 끼고 임도로 접어든다. 임도를 따라 들어간다. 가을옷으로 단장하는 여인, 몇 일 지난 어느 한 날 오면 공활한 가을하늘 아래 임도가 끝난다. 끄뜨머리 오른쪽 풀숲에 길이 있다. 그 앞에 '임도종점' 이정표가 놓여있다. 길안내를 해주던 아주머니 말씀을 떠올리며 곧 계단이 시작된다. 오르막이 한참 이어진다. 10월 중순, 아침 바람이 선득선득 한데 능선에 올라서니 급하지 않은 경사가 이어진다. 계절도 계절이지만 사진으로 담기며 아쉬움은 남지만 불만은 없다. 사람들이 즐겨찾지않는 곳이라는 우려와 달리 어지러운 샛길도 크게 없다. 수풀이 짙다. 간간히 억새가 하얀 꽃같은 술을 뽐내지만 이미 잎을 떨군 나무들이 해발 698미터, 천봉에 닿는다. 일부러 지체할만한 경치가 없다. 완만한 능선 끝이 밝아온다. 내리막이 시작되는 곳에서 하늘이 열린다. 풍성하게 잘 익은 벼가 남쪽방향 멀리 보이는 산이 무등산, 천봉을 내려간다. 급하게 오른만큼 급하게 떨어진다. 북쪽에서 시작된 가을은 급한 언덕을 내려선 평평한 능선에 좁은 시야에 한정된 풍경이 무미건조하다. 길가 단풍이 산등성이 양쪽으로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평탄하다. 고개로 내려서는 능선에서 다시 나무숲에 가린 등산로가 이어진다. 등산로가 풀숲으로 사라진듯 하지만 고개마루에 둥근 바위가 널려있다. 산죽이 길가 양쪽에서 자란다. 급하지 않은 경사를 오른다. 나무계단이 야트막한 봉우리로 이어진다. 불태재 고개마루에 닿는다. 길 양쪽 계곡으로 떨어지는 능선은 등산로가 조금 달라지는 느낌이다. 길은 더 좁아지고 바위 사이로 난 길은 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주변을 둘러보면 바위가 막아선듯 보이지만 건너다 보이는 곳이 보두산이다. 길 가에 늘어선 바위가 우람해진다. 마치 제가 정상인양 이곳 역시 억새가 너른 평야와 멀리 무등산 등성이, 키높이로 자란 수풀이 우거졌다. 떠났던 천봉이 1.2킬로미터, 죄측 병풍산에서 우측 불태산 봉우리까지 능선 너머 수직으로 떨어지는 사면이다. 바로 앞 봉우리가 정상, 불태봉이다. 해발 720미터 불태산 정상, 정상석 전면 약 2미터 정도 공간 아래 정상에서 보이는 남쪽, 무등산 방향 조망이다. 동쪽 방향, 방금 올랐던 곳, 정상부 능선길이다. 전면으로 병풍산이 펼쳐져있고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이제는 급히 걷기만 하면 될 일, 임도종점 이정표에서 보두산(병장산)까지 1.5킬로미터, 임도종점에 도착한다. 보두산(병장산) 봉우리가 앞을 막아선다. 초입 풀숲을 지나니 평이한 오르막이 이어진다. 쌓인 낙엽이 바람에 흩날리며 금새 계단을 맞닥뜨리며 계단 사이 흙속에 핀 귀한 꽃을 본다. 밑에서 올려보며 짐작했던 능선에 닿으니 갈림길을 만난다. 보두산(병장산) 정상으로 방향을 잡고 봉우리를 넘는다. 얼마를 더 올랐을까? 어림짐작으로 400여 미터를 지나온 것 같은데 발길을 돌릴 셈으로 셀카를 찍는다. 맞은 편, 앞쪽 봉우리가 천봉이다. 이제는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한다. 설상가상이라고 배터리가 14%까지 떨어졌다. 갈림길에서 병풍로로 접어들면서 본 오히려 산행을 시작하기에 적당한 시간인 듯 병풍로 너머 간간히 눈에 들어오는 단풍이 산행길 끝무렵 갈림길이 나온다. 병풍로로 바로 내려서는 날머리다. 날머리를 담는다. 고개마루 등산 출발점 도로변에 방금 올랐던 불태산이 처음 날머리로 생각했던 곳이다. 예식장으로 가는 차창밖 길게 늘어선 산등성, 장성과 담양 사이 경계에 자리잡은 불태산,
지금도 지방에서는
예식장 참례를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 날 별도의 피로연을 한다며
돼지를 잡는다는 혼주 말씀에 금요일 일박을 한다.
30분 내외 거리인 예식이 토요일 1시라
아침에 잠이 깨면 소일로 등산을 염두에 둔다.
가끔 처외가댁을 찾을때면
마을 뒤를 넓은 병풍처럼 두른 산을 본다.
그 중 병풍로를 사이로 우측을 두른 병풍산은
시간을 만들어 다녀온 터라
좌측을 두른 산에도 올라볼 마음을 먹고 있었다.
산이름을 여쭤보니 '불태산'이란다.
포사격 훈련때문에 주말에만 등산이 가능하단다.
산 정상 억새가 장관이라는 말씀에
의지에 욕심을 더한다.
지난 번 병풍산을 오르며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되어 걱정을 끼쳤던 전례가 있어
집사람 반대가 극심하다.
결국 직접 차를 운전하여 원점으로 회귀하는 조건으로
마지못해 포기하는 집사람을 뒤에 두고 집을 나선다.
완충된 핸드폰에,
반 이상 충전한 배터리 두 개를 챙긴다.
이번엔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리라,
굳은 의지를 보이는 쇼맨쉽도 잊지않는다.
병풍로 큰 고개마루, 대치(한재)에 주차한다.
이른 시간에도
이미 길 양쪽에 주차된 차량이 행렬을 이뤄
오랜만에 나선 주말 등산을 실감한다.
'보두산' 이정표만 덩그렇다.
마침 입구 하우스 찻집 아주머니가 계셔
방향을 여쭙는다.
"불태산 이정표가 안보이는데
여기서는 올라갈 수 없나요?"
잠깐 주위를 둘러보는 아주머니가
혼자 올라가냐고 묻기에 그렇다고 했더니,
"불태산은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두사람만 돼도 좋을텐데..."
은근한 걱정이 앞선다.
늘 그랬던터라 혼자라는건 문제될것 없지만
경치가 별로거나 아주 험하다는 반증이리란 짐작에서다.
산길샘 앱 지도 들머리다.
속살을 들여다보는 느낌이 은근하다.
붉고 노란 단장을 마치고 항상 그 모습이었던듯 시침을 뗄게다.
뜻한대로 순종하는 산이 다소곳하다.
오른쪽이 보두산,
왼쪽이 불태산으로 가는 천봉을 가르킨다.
우거진 풀숲을 상상했는데 의외로 깔끔하다.
역시 인적이 없다.
포사격장이라면 산짐승도 살기 쉽지 않을터,
하지만 만약을 대비한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뮤직 앱을 실행시켜 볼륨을 한껏 높인다.
경쾌하지는 않지만 최근에 좋아하게 된 곡,
'걱정말아요, 그대'가 원작 가수 전인권이 아닌
복면가왕 음악대장 이현우의 깨끗한 고음으로 폭발한다.
재해석된 발라드에도 불구하고
걸음은 늦추지 않는다.
햇살이 누리 가득 퍼진다.
잰걸음에 한껏 데워진 몸에서 땀이 배어난다.
조리개를 통해 담는 풍경이 온통 갈빛으로 동화된다.
조리개를 통과하는 빛이 색을 앗아간다.
애써 산을 오른자에 대한
보상은 있어야하니까...
등산로는 비교적 뚜렷하다.
봄과 여름, 초가을까지 하늘을 가리던 나뭇잎은
소슬한 가을바람에 하염없이 추락한다.
그 덕에 대지는 속살까지 햇살을 받아
겨울 혹독한 추위를 견뎌내며
씨앗을, 뿌리를 자궁에 품어 봄까지 지켜낸다.
드문드문이라 특별하지는 않다.
높이 올라왔슴을 일깨운다.
사진 몇 장을 찍고
왼쪽 불태산 방향으로 길을 잡아 든다.
담양 너른 벌을 황금빛으로 채색한다.
마지막 양분을 공급하는 아침햇살이 느긋하다.
오른쪽 가까운 산이 목적지인 불태산이다.
지금 막 중부지방을 지나고 있다는데
카드섹션처럼 지휘자의 손끝에 한꺼번에 물들지 않는다.
조금 이르게 찾아든 나그네에게
마치 온산이 빨갛게 물들때 다시 오라는듯
맛배기를 보여준다.
선사시대 돌촉이라고해도 믿을 뾰족한 돌이 서있다.
밑바닥이 반반해 보여 세우기 어렵지는 않겠으나
끄트머리만 살짝 걸치는 묘기를 부려
위태로움이 더해지며 묘미에 지나는 이 발걸음을 멈춰 세운다.
굵은 둥치, 넓은 무리, 혹은 높은 가지를 자랑하지 않아도
충분히 지나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법 가파른 내리막에 간간히 뚝 떨어지는 절벽도 보인다.
잠시 방향을 가늠하라는 배려인듯
불태산 정상부를 보여준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 뒤 오른쪽,
더 낮아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 불태봉이다.
찾아내기에는 어렵지 않다.
밟고 다져져 그런지
오솔길에는 뿌리를 뻗지 못한다.
진행해야할 방향, 불태산은
'등산로 아님(사격장 위험)'이라고 표시해 놓았다.
하지만 무엇으로도 막혀있지 않다.
그리고 주말에는 훈련이 없어
통행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들었던터라
신경쓰이지 않는 바는 아니지만 방향을 잡고 올라선다.
아까보다 가팔라진다.
가끔 흔적을 지워버리기도 한다.
길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두 어평 됨직한 넓직한 암반이
등산로 한 부분을 차지하고있다.
올라서거나 옆으로 돌아 길은 이어진다.
온통 하늘을 차지하고 있다.
대규모 군락을 이루지는 못했다.
다만 갈빛무리에 줄기 끝 흰봉오리가
단조로움을 덜어준다.
그 너머 산 봉우리가 그라데이션처럼 사라진다.
시야로는 확인할수 없는 망망대해처럼
산이 첩첩 펼쳐져있슴을 짐작한다.
그 기세가 하늘을 덮지는 못한다.
불태봉 정상까지 삼백미터 남았다.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는다.
가운데 담양 대아제, 저수지가 보인다.
이정표와 정상석이 보인다.
불태봉 표지석이다.
고문서에는 불대산으로 기록되어있다.
오역되어 불태산으로 불린것으로 보인다.『장성군읍지』에
"술자가 전하길 산세가 용이 달리는 형국이니
절을 세우고 상하연(上下淵)이라 일컫고, 진압하도록 하였다.
산 동북에 대소(大小) 골이 있는데 신라 때
그곳에 안룡(安龍), 정룡(定龍), 청룡(靑龍)의 3개의 절을 세웠는데
지금은 성터만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불대산이 한자로 오기(誤記)되면서
불태산(佛台山)으로 불려 졌던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불태산 >
천길 수직 절벽이 떨어진다.
조금 더 멀리 떨어져 넓게 셀카를 담고싶었지만
스스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거리 이상 나아갈 자신이 없다.
역시 수직에 가까운 바위봉우리가 위태롭다.
오른쪽도, 왼쪽도 급하게 떨어지는 경사가
제법 넓게 확보된 안전한 넓이에도 불구하고
겁많은 산객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
아래 산허리를 도는 병풍로가 담양에서 힘겹게 올라
장성으로 넘어가는 큰 고개, 한재로 이어진다.
현재 시간이 9시 반에 가깝다.
주차를 하고 출발한 시간이 8시를 넘어서고 있었으니
1시간 20여분이 걸린셈이다.
임도종점까지 30분 이면 족히 도착할 터,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다소 이르다.
내려오는 길은 중간쯤 갈림길에서 대치고개로 바로 내려온다면
50분 내외로 가능할 것 같다.
부지런히 내려오는 길,
임도종점에서 계속되는 오르막길 중간을 지나는 지점,
산길을 혼자 오르는 등산객을 만난다.
마주치며 인사를 나눈다.
불태산 산행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다.
처음 산길로 접어들었던 곳은 오른쪽이지만
보두산(병장산) 등산을 위하여 정면으로 향한다.
잔뜩 잎을 매단 칡덩굴이 가지에 엉켜있다.
어지럽던 길이 잠시 어리둥절하게 만들더니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진한 보라색이 예쁜 앙증맞은 꽃, 구슬봉이다.
4 ~ 5월, 봄에 꽃이 핀다는 구슬봉이를
가을이 한창 깊은 계절에 보는 느낌이 의아한 한편
자연의 선물인듯 행복하다.
경사진 오르막이 한동안 이어진다.
목적지인 보두산(병장산) 정상 400미터,
올라왔던 방향으로 불태산 590미터로 표시하고있다.
짐작만으로도 불태산에서 온 거리가 3킬로미터 넘는데
또 다른 샛길이 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믿을만한 지자체에서 설치한 이정표 오류를
한 두번 보는 것은 아니지만
믿고 의지하고 등산객에게 때론 여간한 낭패가 아니다.
다시 산길을 따라 오른다.
봉우리에 닿으니
바위가 수문장처럼 양쪽으로 버티고 서있다.
목적했던 보두산(병장산) 정상석은 보이질 않는다.
더 이상 지체하기는 곤란하다.
스마트폰 등고선상 정상이라고 짐작되는 곳에서
전방으로 더 나아가 보지만 더 높은 봉우리는 없다.
스마트폰에는 보두산을
병장산으로 표기하고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보두산 보다는 병장산으로 더 알려졌다.
그 뒤로 불태산 능선이 보인다.
이미 한 번 집사람과 통화는 했지만
잠시 들여다 본 핸드폰에 부재중 전화가 한 통 있다.
통화가 안된다며 투덜거릴 생각에
급하게 전화를 걸었더니 황당한 얘길한다.
오늘 예식장에서 부조를 받기로 하지않았냐는 내용이다.
그게 무슨 소리냐고 황당해하며 반문한다.
어제 저녁 집에서 술 한 잔 할때
혼주가 부조를 받아달라 했는데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새벽에 머리손질을 하러 가셨던 두 분이
들어오자마자 나를 찾더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돈 만지는 일이 직업이었던 내가
빠르고 정확한 계산에는 적임이었다고 생각하셨겠지?
그렇게까지 과음을 하지는 않은것 같은데
일이 묘하게 되어버렸다.
다행히 서두르면 늦지는 않을것 같다.
1년 이상 사용한 배터리 성능 저하에다
등산용 궤적을 기록하는 앱 두 개를 실행시킨 상태라
그 영향도 적지않다 여겨진다.
준비해간 보조배터리를 연결했지만
충전되는 속도보다 방전되는 속도가 더 빠르다.
스피커를 통해 울리던 음악을 끄고
화면밝기를 줄이고 카메라 사용도 최대한 자제한다.
남은 거리가 770미터다.
길은 예상외로 급하지않다.
산길을 오르는 일행을 두어팀 만난다.
인근 산에 자주 다니는 듯 가벼운 복장을 한 이가 있어
보두산 정상에 이정표가 있는지 물어보니 없단다.
대충 셀카를 찍었던 봉우리,
산길 사이 바위 두 개를 설명했더니 맞는것 같단다.
장성방향 월성저수지가 눈에 들어온다.
덜 든 빛깔보다는 조급한 마음에 담기지 않는다.
왼쪽으로 접어드니
주차된 차량행열이 더 촘촘하고 길어졌다.
들었을때와는 달리 얌전한 모습으로 웅크리고있다.
방금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돌았더라면
이곳으로 나왔으리라.
가운데 움푹 파인곳이 담양, 장성 경계 병풍로 대치고개,
그 왼쪽이 불태산, 오른쪽이 병풍산이다.
많은 사람이 찾지는 않는듯 하다.
아마도 포사격장으로 알려져
등산객들이 꺼릴수도 있겠다.
한 번 올라본 느낌은
번잡하지 않는 한적한 산임에도
정상에서 보이는 시원한 조망과
좋은 산세를 가진 꽤 괜찮은 산이었다는 것이다.
처 외가가 지근에 있으니
다음번 기회가 된다면
다른 방향으로 오를 계획도 세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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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얼마전에 처가집에 결혼 예식이있는데 불태산에 오른
산행기를 읽은 것 같아 주욱 내려봐도 보이질 않는데
도데체 이해 불가
내용이 조금 다른긴해도
그날 같은데......
6ㅡ700미터 정상을 동네 뒷동산 올라가듯하시니 이또한 이해불가입니다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저는 제경험으로 미루어 파르라니님의 무릎관절이
제일걱정입니다
과유불급이 자꾸머리를 괴롭힙니다
강철 체력이지만 .......?
누님 글에 덧글 대신,
Re:대형 사고를 치다
로 글을 올렸었습니다.^^
늘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칠, 팔십 드신 어르신들께세
지금도 풀코스 마라톤,
100킬로미터 마라톤하시는 모습을 봅니다.
거기에서 용기를 얻습니다.
후회할 날이 올지도 모른지만
조금 더 노력을 해보고싶습니다.^^
제 정신이 그래요
틀림없이봤는데하고.....ㅎㅎㅎ
파르라니님 정상정복의 찬물끼언져 죄송합니다
그래도 자꾸 걱정이되서요
이제는 응원할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