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가 지난 25일 CK파크에서 펼쳐진 클로저와의 개막전에서
7이닝동안 탈삼진 11개 기록하며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초반 데빌타선은 1득점에 성공했을뿐 3회까지 매회 찬스를
맞이하고도 기회를 살리지 못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보통 야구경기에서 위기뒤에 찬스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빌려
이번경기에 적용하면 김봉기의 어깨가 팀을 살린셈이다.
김봉기는 1회 첫타자 삼진을 시작으로 매회 탈삼진을 잡아내며
7회까지 11개의 탈삼진쇼를 펼치며 클로저에게 단 한차례의 찬스도 허용하지
않았다.5회 잠시 흔들리며 1실점을 했지만 3회 데빌타선이 살아나며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5회 1실점은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김봉기는 7회까지 연속안타는 5회 한차례만 허용했고 7회까지 피안타 4개, 사사구는 1개만 기록할 정도로 최상의
투구로 2010년 3월 14일 브라더스전 이후로 2년만에 자신의 2번째 완투승을 이끌어냈다.
사와무라 투수코치는 "경기하는동안 야수들에게 공이 가지 않았던 것 같다.기억에 남는것 김봉기의 탈삼진뿐이었다.
그야말로 에이스다운 모습이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봉기는 게임후 인터뷰에서 "직구감각은 좋았지만 슬라이더는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무래도 날씨가 추워 변화구 제구에 조금 애를 먹었던거 같다. 날씨가 조금 풀리면 더좋은 투구를 보일 수 있을것 같다."라고
밝혔고 탈삼진과 완투승의 물음에는 "탈삼진은 장병헌선수겸 코치님의 리드가 좋았다.올해 첫 경기를 좋게 시작한만큼
남은경기도 좋게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완투승은 진욱선배가 3번의 완투승으로 1위를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특별히 완투승에는 욕심은 없다.오히려 노리고 싶은건 재성선배의 시즌 최다승 8승을 넘어서고 싶고, 역시 재성선배의
개인최다승 20승의 기록을 깨고 싶다.끝으로 추운날 경기장에 찾아주신 팬들에게 보답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했고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저 멀리 타향에서 응원하는 우리 1만 2천 동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첫댓글 마지막부분에서 1만 2천 동포 얘기는 오래전 재성이가 명환이와의 인터뷰에서 쓴 내용을 빌려왔습니다.
ㅋㅋㅋ
ㅡ,.ㅡ
기사는 저와무관합니다. ㅌㅌㅌ
기사에 내 허락도 없이 날 들먹이노 죽고잡나
상대팀을 제압해라
뭔 개풀뜯어먹는 소리고 허수아비야
이제 분노게이지가 오르나 ~ 분노의 투구를 보여도~~
분노같은소리하네 저는 두려운게 있다면 재성선배 선발가면 부끄럽다 또 마운드 손올리고 기도할거 아니가 쪽팔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맹구 안 본 사이에 마이 네가지가 없어졌네 마이 윤생이와 더불어 마이 맞아야겠네
신앙소년 임재성
내 나이가 몇갠데 소년이고 이노무 쉐리
신앙소년 친구 미소년 문윤성
신앙소년 임재성 그해에 엄청나게 좋은성적을 거뒀지....
이 장면은 언제 찍었노
문윤성의 적절한 타이밍에 사진 올리는 센스
대to the박!~~~(저장 완료 ㅋㅋ)
오그라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