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출발점!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에 위치한 해군교육사령부 소속의 대한민국 해군 신병교육대로, 해군사관학교 생도 및 사관후보생을 제외한 모든 해군의 출발점으로 입대 장정들이 거치는 곳이다. 약칭은 '기초교' 옛 명칭은 기초군사교육단(약칭 기군단)으로 현 명칭은 2015년 2월 1일에 개명된 것이다. 부모님들은 여기 입구에서 아이들을 보내야 하며, 들어가는 입구에 "해군의 출발점"이라는 비석이 있다
해상병, 부사관후보생, 해경, 승선근무예비역, UDT, SSU 이곳에서 훈련을 받는다. 해경들은 해양경찰청 소속으로서 이 훈련소에서 전환복무자라는 이름으로 지칭되어 위탁교육을 받는다. 생일기준으로 소대를 편성 하기때문에 각중대의 1소대가 큰형님 소대이며, 마지막소대가 해경소대 이다. 해군제2군사교육단은 해군의 후반기교육 및 해군화 교육을 전담하는 학교들을 묶은 부대이다.
2. 시설
시설의 경우 2007년 중반까지는 평상식 내무대였으나, 2007년 말부터 2008년에 걸쳐 신축 생활관 개장과 기존 생활관에 대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실시, 현대식 2층 침대가 있는 생활반 형식으로 바뀌었다. 다만 탈영이나 자살 예방을 위해 커다란 방 하나에 개방형 격실 여러 개가 나뉘어져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등 일반적인 생활관과는 좀 다른 모양을 하고 있으며, 2층 침대가 설치된 이유는 훈련소 생활 편하게 하라는 게 아니고, 대부분이 2~3층 침대가 있는 함정 생활에 빨리 적응 하는 걸 돕기 위해서이다.
천장에 시스템 냉난방기가 달려있어 여름엔 추울 정도 겨울엔 더울 정도의 냉난방을 해준다. 종교 시설로는 천주교, 기독교, 불교 가 있으며 크기는 기독교 > 천주교 > 불교 순. 보통 실무장병들과 보수교육생, 훈련병이 종교 활동을 하는데, 실무장병들의 경우 기본적인 예배 등을 끝낸 뒤 나가도록 하고 훈련병들에게만 좀 더 영상 등을 보여주며 더 머물게 한다.
종교사진게시는 해교사와는 별도로 불교는 보국사밴드, 천주교와 기독교는 페북을 통해서 종교활동 사진을 게시하고있다.
초코파이는 해상병 572기까지 지급되다가 약간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573기부터 575기까지 지급이 일체 중단되었다가 576기부터 다시 지급되었다. 다만 양은 줄어서 4개에 콜라 하나였던 것이 초코파이 2개와 콜라 하나로 줄었다고 한다. 618기부터는 종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초코파이, 몽쉘, 콜라가 지급된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훈련소의 명언 하나...
"우유를 마시면 하루가 가고 콜라를 마시면 일주일이 간다"라는 마음짠한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야전교육대'라는 사격/유격/화생방 훈련 등을 담당하는 곳이 진해구 웅동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훈련 3주차가 되면 단체로 해군버스를 타고 진해시내로 나가게 된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15분 동안 민간인, 미녀들을 보고 기뻐하지만, 야전교육대에 도착하면 좌절만이 기다릴 뿐이다.
버스가 야교대 안까지 안 들어가고 14도가 넘는 무지막지한 경사의 야교대 앞길을 짐 짊어진 채 군장 착용하고 걸어가야 한다. 오죽하면 버스에서 내려서 행군할 때 앞사람 뒷꿈치만 보고 걸어라라고 할 정도다.
야교대는 훈련3, 4주차 각중대별로 번갈아가면서 야교대에가며 복귀는 일반병은 일정장소에서 버스로 복귀하고 부사관은 도보로 복귀하며 교육사 군악대 및 수병들이 도열해서 환영을 해준다.
3. 입대
한 번에 입소하는 인원의 경우 올해(2020년)기준 2,3,5월 입영자(4월은 없음)는 1,200명 정도이며, 그이외엔 700-900정도 이다
일반적으로 칼복학을 노리고 인원들이 몰리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가을학기 칼복학을 노리는 8월 군번 중 입대자 인원이 300명대였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항상 맞는 말은 아니다.
확실한건 겨울과 봄(1~5월)에 인원이 적은 일은 없다. 아무래도 1~5월 기수가 가장 나은편. 칼복학이 가능하며 고통을 분담해줄 동기도 많고 무엇보다 후임이 빨리 차기때문. 예비군을 생각하면 1월 까진 입대하는 것이 좋다.
각기수마다 특징에따라 붙여지는 별명도 있다 예를들어 진해에 벚꽃이 한창일때 입대하는 기수는 벚꽃기수라는 별명이 있다(2019년기준 656/396기 이며 올해는 3월30일 입영하는 665/405기가 벚꽃기수가 될듯 하다. 물론 간부인 부사관후보생은 언제여도 상관없다. 아니 되려 인원 많은 기수는 너무 많아 고생할 지도 모르며, 매년 3개 기수는 여군 기수로 여군중대가 조직된다.
입대식 당일 날에는 병무청주관 병영문화제 개최기수도 있고 군악대의 미니 음악회와 의장대 공연을 개최하고 정복을 입은 교육사 수병들이 나란히 서서 길 안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헌병에서 군사경찰로 개명된 멋찐 수병들이 정문에서 맞이해준다.
4. 교통편
일반적으로 기차는 마산역, 창원역, 창원중앙역이 있다 돌아갈때 만약 배차 간격이 길어서 마땅한 시간대가 없는경우 무궁화를타고 밀양역 또는 동대구역에서 ktx로 환승하면 좋다 시외버스는 마산회원구에 있는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는 것이 더 가깝다.
서울,대구는 진해시외버스터미널로 직행하는 버스편이 있는데 종점이 해군사관학교정문,진기사 3정문 바로 옆이고 해교사 정문에서도 그리 멀지 않다.
진해버스는 751,160,150,162,760,752등이 가는데, 이는 후문으로 가는 버스편들이라 진해터미널에 내렸을 경우는 돌아가는 경로일수도 있으니 두어 정거장 근처 진해시내버스종점인 속천이란 동네로 가는 버스 아무거나 타고 종점에 내려 해안도로로 쭉 걸어가면 고 한주호 준위의 동상이 나오고(진해루)그 건너편이 해교사 정문이다.
부산에서 올 경우 하단역이나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사상)에서 직행버스를 타고 진해 홈플러스 맞은편에서 내려 진해루로 찾아가면 정문이고, 진해 경화우체국에서 내리면 바로 건너편이 교육사 후문이다.다만 해운대구, 영도구, 사하구 등 해안순환도로 연선에서 출발하는 경우 부산 버스 1011을 탄 뒤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용원으로 가는 아무 버스 잡아타고 용원에서 창원 버스 305를 타고 가면 된다.
시외버스 이용과 마찬가지로 진해 홈플러스 맞은편에서 내려 진해루로 찾아가면 정문이고 진해 경화우체국에서 내리면 바로 건너편이 교육사 후문이다. 단 진해루쪽 정문은 상시 개방되어있으나 후문은 영외근무자들 출퇴근시간이나 입수료식 등의 특별한 행사가 아니면 닫혀있으니 혹 후반기 외박후 해교사로 복귀하는 인원은 후문으로 가면 안 된다.
5. 식사편
식사를 하려면 정문에는 바다말고는 아무것도 없으니 진해 홈플러스나 롯데마트 주변 석전동근처에 식당이 많으니 거기서 식사를 하면 된다. 시내 한복판이라서 육군의 논산 육군훈련소 주변같이 음식 수준이 형편없는 곳은 거의 없으니 안심하여도 좋다.
해군은 육군의 훈련소들같이 외딴데 따로 박혀있는게 아니라 훈련소가 진해 한복판에 있어 진해 어디서든 점심을 먹고 들어가도 근접한 거리니 굳이 훈련소 근처를 고집할 필요도 없다.
6. 기타
해군은 부모님들의 마음을 고려하여 입고갔던 옷을 집으로 보내지 않고 수료식날 들고 나온다는 점!!
이상 해군교육사령부 신병교육대 (제1군사교육단)에대하여 알아봤습니다 664기 입영을 축하 합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입영의 꿀팁 ~~^^
감사 합니다~~^^♡♡
해군의 출발점~~'
저 앞에서 사진 안찍어본 사람 없늘거같아요 ㅎㅎ
와~~~~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다시알고 읽어보니, 이건 정말 꿀팁 맞네요~~~
이글 옮기고 싶은데 복사가 안되네요...
앗 잠시만요 이거 저짝 퍼갈까봐 금지시킴 풀께요
스크렙허용했음요 게시하심됨
@656성준부(오라방)교육사전산/김해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