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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의 놀이터
 
 
 
카페 게시글
♥.곤이의 숨비소리 그 그늘진 강의 피라미
곤이 추천 0 조회 23 24.06.21 18:2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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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22 07:55

    첫댓글 어렸을때 방죽에서 동네 사람들이 얼김이로 방죽 가장자리를 훓던것이 생각나네요.

  • 작성자 24.08.01 10:23

    방죽. 오랜만에 들어본다.

  • 24.06.27 06:13

    옛날에 물고기
    잡으러 많이들
    다녔죠
    큰 돌 밑에 물고기들이
    많이 숨어 있었거든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시길...

  • 작성자 24.08.01 10:24

    돌 밑에 물고기는 제법 큰 개천이라야 있는데
    분꽃 친구는 어릴 때 개천이란 게 있었나벼~

  • 24.08.01 12:00

    @곤이 아주 넓은 개천이 있었죠
    밤마다 개천 모래사장에
    자리깔고 누워서
    나후아의 사랑은 눈물의
    씨앗도 부르고
    그때 나훈아
    노래가 한창
    유행가였지요
    그때가 그립습니다

  • 24.06.30 17:26

    어릴때 추억이네여
    모심을때쯤 방죽물을 논에다 대느라 다 빼고 나면 물고기들이 파닥 거리리고 우렁도 잡던 생각 납니다.

  • 작성자 24.08.01 10:38

    강이나 개천 잘 없는 충청도 사람들은 물 많이 잡힌 곳은 다 방죽이라고 하더라.
    나는 강 근처 개천 근처 평택 살 땐 오만 데가 방죽 천지였고 바닷가는
    태생이 섬출신이라 지겹도록 보고 살지. 그래서 그런지 난 어릴 때부터 수영을
    잘했는데 외할배가 서너 살때부텀 바닷물에 담궈놔서 글타고 하드만.
    요즘 같은 여름철에 깊은 방죽서 멱감다가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동생 친구놈들
    여럿을 살렸더랬는데 그 눔들 아직도 나만 보면 생명의 은인 어쩌고 하는데,
    됐어, 이 눔들아. 내가 수영 잘하니까 늬들도 대충 하면 될 줄 알았지?
    수영은 바닷물을 생으로 대여섯 자배기 자셔야 그거 묵기 싫어서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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