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9월19일 수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단원 김홍도(1745∼?)의 ‘산사귀승도(山寺歸僧圖)’가공개된다.
가을철 깊은 산속 계곡에 있는 산사를 향해 지팡이를 짚고 걸어가는 스님을 표현한 이 그림은
겸재 정선(1676∼1759)과 달리 실경(實景)을 거의 남기지 않은 단원의 특성상 희귀한 그림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작품 상단 4행의 시문이 많이 훼손돼 그간 제작 배경과 시기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그림에 등장하는 사찰이 어디인지에 대한 논란도 많았다.
최근 이 그림 속 산사가 황해 해주시의 ‘신광사(神光寺)’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남아 있는 글씨를 고문헌과
비교 분석한 작업 끝에
석주 권필(1569∼1612)이 ‘신광사’를 주제로 쓴 시 “落月疎鐘古寺樓(지는 달빛에 성근 종소리는 옛 산사에서 들리네)”와 같은 구절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산사귀승도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덕아트갤러리전관에서 열리는 제29회 마이아트옥션에서 공개될예정.
2.
코카콜라가 대마초 성분이 포함된
음료 개발을 검토하고 나섰다.
그간 탄산음료 사업을 주력으로 해 온 코카콜라는 대마초 성분인 캐너비디올(CBD)을 활용해 통증을 해소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일종의 건강보조음료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코카콜라측은 답했다.
이는 다음 달 17일 캐나다의 기호용(여가용) 대마초 합법화를 앞두고 시장 선점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의료용으로 제한하지 않은 합법화는 우루과이에 이어 캐나다가
전 세계에서 두번째다.
법안에 따르면 승인장소에서 대마 식물과 씨앗, 건조잎 등을 구입할 수 있고, 대마초 함유 식·음료 제품 생산도 가능해진다.
더욱이 독일, 호주 등 주요국들도 최근 몇년간 연이어 의료목적의 대마를 합법화하는 추세다.
미국의 경우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절반 이상인 29개 주에서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했고, 한국 역시 관련법안을 논의 중이다.
3.
명당이 뭐길래?
조상의 묫자리 분쟁으로 무려 400년 가까이 갈등을 벌인 집안이 있다.
파평 윤씨와 청송 심씨 가문이다. 1614년에 시작된 두 가문의 갈등은 조선 시대 임금들도 풀지 못했다.
결국 2007년 윤씨 가문이 이장에 필요한 땅을 제공하고, 심씨 가문이 이장에 합의하면서 끝이 났다.
당시 CNN에서도 보도할 정도로
큰 논쟁거리였다.
명당을 둘러싼 분쟁이 이처럼 치열 할수있다는점을 보여준 단적인예다
명당은 특히 권력자들에게 관심이 많았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은 연이어 대선에 실패하자 유명한 지관으로부터 명당을 소개받아 부모 묘를 용인으로 이장했다. 거주지도 33년간 살았던 동교동을 떠나 일산으로 이사했다. ‘명당 효과’였을까 조상 묘를 옮기고 2년여 후 마침내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러나 김종필 자민련 총재,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등도 조상 묘를
이장했으나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과연 명당을 쓰면 가문이 번창하고 후손들이 잘되는것일까?
조선 후기 전주지역의 한 지방관이 재미있는 조사를 했다.
지관들을 불러 전주 지역 땅을 명당과 나쁜 땅으로 분류하게 한 뒤,
후손들의 삶을 추적했다.
결과는 명당에 모셔도 망한 후손이 있고, 흉지에 모셔도 잘된 자손이 있었다.
즉 명당이 그닥....
4.
골프장에 야구선수들이?
국민투수 박찬호와 국민타자이승엽이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총상금 5억 원)에 참가한다.
132명의 코리안투어 선수들은 기존 대회와 같은 방식으로 1, 2라운드를 치른후 예선통과 상위 60명이 60명의 유명인사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3, 4라운드에 나선다.
박찬호와 이승엽을 비롯해 남자 기계체조 도마의 황제로 군림한 여홍철 경희대 교수, 인기 연예인 이재룡, 이정진, 김성수, 오지호 등이 참가한다. 코리안투어 선수의 4라운드 합계 성적만을 따져 우승자를 가리며 우승 상금 1억 원도 우승한 코리안투어 선수에게 돌아간다.
이와 별도로 3, 4라운드에 선수와 유명인사가 팀을 이뤄 포볼(팀 베스트 스코어)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우승팀을 선정한다. 포볼은 2인 1조의 팀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이다. 우승팀에게도 별도의 상금이 지급되며 이 상금과 함께 선수들이 받은 상금 중 일부, 또 선수와 유명인사들의 애장품 경매 등의 수익금을 보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박찬호는 몇 해 전 한 기업이 주최한 프로암대회에서 1언더파를 칠정도로 실력파이며 이승엽은 왼쪽으로도 칠수있고 오른쪽으로도 칠수있는 소위 ‘스위치 골퍼’다.
5.
얼마전
엘리우드 킵초게(34·케냐·사진)가
베를린마라톤에서 세운 마라톤 세계신기록 2시간 1분 39초가 뭐길래?
킵초게의 세계신기록은 러닝머신을 시속 20.92㎞로 2시간 1분 39초 동안 달린 셈이며
100m를 17초 2의 속도로, 그것도 쉬지 않고 420번을 달린 것과 마찬가지이다 육상경기장의 트랙 400m를 68초 8의 속도로 역시 계속 쉬지 않고 달려야 한다.
세계신기록을 세울 당시
킵초게는 첫 5㎞를 14분 24초에 5∼10㎞는 14분 37초,
10∼15㎞는 14분 37초,
15∼20㎞는 14분 18초,
20∼25㎞는 14분 28초,
25∼30㎞는 14분 21초,
30∼35㎞는 14분 16초,
35∼40㎞는 14분 31초, 그리고 마지막 2.195㎞를 6분 7초에 돌파했다.
즉 한번도 흐트러짐이 없었단 뜻이다.
킵초게는 원래 5000m가 주종목이었으며
2004 아테네올림픽 동메달,
2008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을 차지했다.
킵초게는 29세이던 2012년 뒤늦게 마라톤으로 전향했고 첫 국제무대였던 2013년 함부르크마라톤에서 2시간 5분 30초로 우승하며 마라톤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킵초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모두 11차례 마라톤 레이스를 펼쳐 우승 10회, 준우승 1회라는 특급 성적을 거뒀다.
6.
책 한권.
시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미술 에세이가 출간됐다.
김철교 시인이 전 세계 미술관과 박물관을 순례하며 쓴
‘화폭에서 시를 읽다’이다.
월간 ‘시문학’에 32개월 동안 동명으로 연재한 글을 모은 것이다.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미술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등
전 세계 7개국 30여 개의 뮤지엄을 누비며 발로 쓴 순례기다.
김 시인이 직접 찾아가 보고 느낀 감상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미술관의 주요 그림을 대상으로 하되 같은 주제를 가진 다른 미술관 소장 그림도 포함해 보완 설명했다.
각 미술관이 발행한 도록에 근거해 그림과 작가를 소개했다.
해당 그림과 관련한 유명인의 시도 곁들였다.
'시문학사' 발행
가격은 22,500원
7.
‘시민이 뽑은 아름다운 간판’
8월 최우수작.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있는 음식점 ‘메밀꽃필무렵’
8.
서울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11번 출구에 있는 '지하철 히어로존'.
짐이 많거나 영유아를 동반한 시민이 계단을 오르내리기 어려울 때 이곳에
서 있으면 지나가는 다른 시민이 도움을 줄 수 있게 만든 곳이다.
지하철 히어로존은 시민이 낸 아이디어를 서울시가 수용 실행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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