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호, 인사, 24-3, 희호는 참 잘 배웠어
월요일에 정했던 여행지는 숙소가 다 찼다고 합니다. 다시, 새로운 곳을 알아봐야 합니다.
자립센터 선생님들과 수다 떨다, 오늘 여행지를 확정 지어야 한다고 알립니다. 함께 고민해 주십니다. 대전, 단양, 좌구산 휴양림, 충주…. 여행 일정이 일요일과 월요일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예배 끝나고 출발하여 일요일에 무언가를 하기에는 빠듯합니다. 월요일이 휴무 날인 곳이 많습니다.
“엄마한테 물어봐야 해.” - 김희호 씨
“어머니 혹시 그때 비소식이 있는데 휴양림 괜찮으실까요?”- 이다정
“네.”- 양어머니
어머님은 휴양림을 원하십니다.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늘어나자, 점점 머리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김희호 씨도 딴 길로 새기 시작합니다.
“비가 오면 오는 대로 조금만 걷고....”
“여행은 이렇게 준비하는 것 자체가 재밌는 것 같아요. 이렇게 정하고, 찾고, 뭐할지 생각하는 행위 자체가 재밌는 것 같아요.”
자립센터 선생님들이 여행의 의미를 되찾아 줍니다.
“희호 씨, 어디로 가고 싶어요? 뭐 하고 싶어요?”
“희호 씨, (이미지 보여주며) 여기가 이런 곳이에요.”
선생님들이 김희호 씨에게도 묻습니다.
“여행 다녀와서 어땠는지 다 말해줘요.”
선생님들이 김희호 씨의 여행을 기대합니다.
자주 여행하러 다닌다는 선생님의 조언을 들으며 여행지를 찾아봅니다.
김희호 씨는 어머니께 물어봐야 한다고 하십니다. 어머님께 연락드리니 좋다고 하십니다.
드디어, 여행지가 정해졌습니다.
김희호 씨와 양어머니는 만인산 휴양림으로 갑니다.
2024년 7월 2일 화요일, 이다정
※김희호, 강점, 24-3, 소개하기
※이다정, 성찰, 24-5, 정성일까 미련일까
첫댓글 유여골절 끝에 여행장소가 정해졌네요.
희호씨와 양어머니, 그리고 이다정 학생에게도 추억으로 간직 될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