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4. (금)
성폭력예방교육 (3:30~05:00)
오늘은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고학년 아이들 성교육이 있었어요.
황*아 강사님께서 오셨어요~
친구를 가리킬 때는 존중의 표시방법을 알려 주십니다.
손가락으로 지목하지 않고 손바닥을 펴서 가리킵니다.
성 =몸+생각+마음 =나
성은 부끄러운게 아니고 당당해져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가 한사람 한사람 성적인 존재에요~
후라이드 vs 양념
찍먹 vs 부먹
강아지 vs 고양이
손잡는게 좋다 vs 포옹이 좋다 등등의 밸런스게임으로 여러가지 주제로 자신들의 생각을 나누었어요.
친구의 이름을 10초안에 많이 말하기~~
방x 과 하x 이 5명의 이름을 말했어요 하x의 재도전으로 9명 신기록을 세웁니다.
본격적으로 오늘의 주제가 나왔어요~
너와 내가 지키는 경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지하철 좌석에 숫자를 매겨 어디에 앉을 것인지를 대답하고 이유를 말합니다.
의자의 자리로 보여지는 선과 안보여지는 선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았어요.
불편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거리를 두는 경계선이 있어요 사람과 관계에 따라 경계선이 달라집니다.
친구와의 경계선이 좁아지고싶다면 친구의 이름을 부르며 존중의 손으로 불러주기로 약속해요~ 서로 욕을 하지 않고 가족은 이야기 하지않기로 해요~~
눈에도 경계선이 있어요 부모님이 보여 달래도 보여지지 않고 부모님의 몸을 함부로 만지지않아요 강제로 만지는게 아니라 항상 물어봐야합니다.
A: 가까이 가도 되니?
B :지금은 여기 까지가 좋겠어.
A:너의 말을 존중할게.
간단하게 상황극으로 서로의 입장을 존중해 준 방법을 알아봤어요
이런 상황에서 거절하는 사람은 미안해 할 필요가 없어요~
동의는 서로의 의견이 같을때를 말해요
상대의 거절도 존중해줘야 합니다.
상대방의 동의는 어떨때 동의한 걸로 생각해도 되는지도 각각의 상황에 맞게 동의가 맞는지 아닌지를 확인해보았습니다.
동의를 잘 하려면 두 가지 방법
1. 사람들에게 내 기분을 말하는 연습을 합니다.
2. 다른 사람들 말을 잘 듣는 연습을 합니다.
단, 거절할때는 존중의 말로 하는거 잊지 말아요~
존중의 말로 상황에 맞게 칸을 자신의 생각으로 채워봅니다.
아이들이 신중하게 칸을 채워갑니다.
5학년들이 특히 더 잘 한다고 칭찬해 주십니다.
장난은 서로가 즐거운게 장난입니다.
한 사람만 즐거우면 폭력입니다.
장난이여도 허락을 받지 않으면 그것도 폭력이에요~
사과는 진짜 용기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에요
상황에 따른 진정성 있는 사과도 배워봤어요
상대가 사과를 받아줄때까지 기다려도 줘야합니다.
도움을 청할때도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하는 것이에요~
경계를 잘 지키면 안전은 올라가고 경계는 내려갑니다.
성적 괴롭힘이 어떤 것인지 영상도 보았어요
성적 괴롭힘을 당했다고 참거나 그냥 넘어가지 않아요 꼭 멈추라고 말하고 증거를 모아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도와달라고 말 할 수 있어야 해요~
또래 성폭력피해 사례로 호기심에 궁금해서 함부로 사진을 몰래 찍거나 훔쳐보면 어떻게 되는지도 알려주셨어요~
이렇게 강의가 끝났습니다.
끝까지 집중해서 들어준 아이들과 강사님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